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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아쉬운게 많긴 합니다.

라그 2018.05.30 14:59 조회 2,400 추천 7

팀의 성공을 비꼬려는 건 아닙니당..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 당연히 저도 챔스 우승해서 기쁩니다.

이번 시즌 진짜 대단한 3연패와, 아마 거의 확정된 호날두의 6발롱으로, 결과적으로 더블한 꾸레가 배 아파하는... 매우 유익한 시즌이 되었습니다만... 내부적으로 너무 아쉬운게 많네요.


1. 전반기 BBC 부진/부상/결장으로 리그가 날아감

진짜 팀이 기형적으로 일부 공격진의 피니시에 의존하게 되어버렸구나 싶어서 굉장히 짜증났던 전반기였죠. 아센시오 이스코 같이 팀이 밀릴때 피니시 해줄만한 애들이 전혀 해주지 못하고 볼이나 돌리고 턴오버했던 부분.  공격수가 문제면 결국 승점 드랍을 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정도가 너무 심했어요. 

이 기형적인 호날두 의존도가 개선되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훨씬 스쿼드가 강하고 단기전에서도 강한데 리그 못 먹고 옆동네가 먹는건 다 이유가 있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챔스 우승을 했어도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2. 노장들만의 투혼

1) 앞으로 대체자를 찾아하는 선수들이 유독 잘함 : 호날두 모드리치 라모스 마르셀루 나바스
2) 이제 실시간 레전드, 팀의 기둥이 되야 하는 선수들이 부진하거나 답보, 부상 상태 : 카르바할 크로스 바란 이스코 카세미루
3) 레알의 미래가 되주어야 할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별로 : 아센시오 테오 세바요스 코바치치 마요 


전체적으로 노장들만 잘해줬고, 그나마 기대 이상 자기 롤을 잘 해준게 나초, 바스케스네요. 2)에서 언급한 카르비 크로스 바란 이스코 카세미루 등은 시즌 전체적으로 잘해준 부분이 많지만 전 좀 아쉽네요. 이제는 카르비는 마르셀루에, 크로스는 모드리치에, 바란은 라모스 이상으로 더 잘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스코도 호날두의 자리를 노리던 공미나 세컨톱, 중미를 노리던 자기 자리를 찾았어야 했는데 결국 이번 시즌도 자기 자리 경쟁하기 바빴구요.

이번 시즌 유망주 라인에서 성공적인 선수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덕분에 코파도 너무 일찍 떨어졌죠.


3. 어려워지고 있는 리빌딩

2에서 이어지는 얘기입니다만, 덕분에 이제 진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게 쉽지 않아지고 있습니다.ㅠㅠ 

이번 시즌 팀이 1년 보내면서 호날두나 지단의 공으로 간신히 챔스 우승하긴 했습니다만(물론 리빌딩하고 못할 바에야 안하고 하는게 낫지만) 이제 지단이 할 일의 무게감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네요. 

아센시오 이스코 베일... 셋 다 결코 레벨이나 기대감이 떨어지지 않는 2선 자원이라 얘네 대신 새로운 2선 자원을 데리고 오기도 좀 그런데 셋 다 단점이 확실히 있죠. 그렇다고 아자르 같은 애들에 입질을 넣자니 또 버리기도 아까운 상황이죠.

아까 위에서 말한 유망주들도 기회를 못 받아서 이상적으로 바톤 터치가 안되고 있고요. 지금 가령 모드리치 대체로 누군가 데려오는 순간 코바치치 세바요스 이런 애들은 버리는거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버리고...

그나마 마르셀루 - 테오정도가 세대 교체 준비가 제일 괜찮은거 같긴 한데... 

벤제마 대체, 하키미 대체, 마요랄 대체 정도나 확실히 의미가 있고 나머진 즉전감을 데려오기도, 유망주를 데려오기도 뭣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페레스와 지단이 어떤 플랜을 짜고 있을지 기대도 되고 많이 궁금해지는 상황이에요. 알아서 잘 하겠지......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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