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가 제일 무서웠습니다.
사실 유벤 선수들은 크게 무섭지 않았어요.
제가 걱정한 건 라모스 결장+그 헛점을 파고들 알레그리였습니다.
만주키치 첫골 넣고 15분에 리히슈타이너 들여보내는 것보고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결단력일까 했는데 유벤 두번째 골 어시스트가 리히슈타이너였죠.. 용병술까지 정말 소름돋더군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바스가 실수까지해서 3:3 상황이 나왔지만 그래도 후반 교체 이후에 동점 직전까지 잘 대처해서 좋은 상황으로 바꾸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한편 유벤 카드가 쌓여가길래 연장전 볼 마음의 준비하면서 이건 카드 싸움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마지막에 크로스 호날두 룩바가 하나 만들어주네요.
부폰 커리어에서 챔스 마지막 경기일텐데 퇴장은 정말 마음이 안 좋았지만, 한편으론 왜 베나티아가 퇴장이 아닐까 했고요.
오늘 우리팀 경기력이 안 좋았던건 사실이지만 알레그리한테 말려서 그런건 아니었을지..
그래도 멘탈 잘 관리해서 이겨낸 선수들이 대단합니다. 동점이 돼도 무너지지 않네요. 챔스에선 팀이 탈락할 거라는 의심조차 안하는 듯해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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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킴 2018.04.12리히슈타이너가 들어간건 데 실리오가 근육부상으로 아웃이어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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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예리 2018.04.12@죠킴 나중에 하이라이트에서 해설 들으니 그렇던데 처음에는 왜 뺀건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어서요
데실리오도 교체되면서 의미심장한 제스쳐를 했길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