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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카세미루에 대한 비판글이 별로 없는게 신기하군요.

0720 2018.02.15 19:37 조회 2,884 추천 4
오늘 개인적으로 뽑는 워스트는 단연 카세미루였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제 역할을 알고 뛰는 느낌이었는데 카세미루만 혼자 붕떠서 아무것도 아닌 상태로 뛰는거같더군요. 


기본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포백을 보호하고 파리의 MCN 조합의 1차 저지선이 되야하는게 역할인데 뭘 했는지 도통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나초와 함께 파리의 공격 시발점이던 네이마르를 저지하는 모습은 오히려 이스코와 모드리치 크로스가 더 많이 보였고 카세미루가 네이마르와 경합하는건 3번도 못본거같았습니다.


실점장면에서도 카세미루의 어정쩡한 위치는 분명 지적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대로 본게 맞다면 음바페가 크로스 올릴때 카세미루는 중앙에서 센터백들과 함께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초와 마르셀로 양 풀백쪽 커버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중앙에서 있더군요. 크로스 모드리치는 전진을 해야하니 이해라도 되는데 대체 카세미루의 그 위치는 뭔지.. 그렇다고 경기중에 공격적으로 전진을 많이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렇다면 빌드업이나 공격지원이 훌륭했나,, 그런것도 아니었죠. 뭔가 혼자 붕뜬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특유의 설렁설렁 뛰는듯한 폼까지 꼴뵈기 싫었습니다. 요 근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위상이 좀 높아졌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축구 지능이 그렇게 높은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뛰는건 마치 주력이 느려도 축구지능과 탈압박으로 모든걸 커버하는 옆동네 부스케츠 처럼 뛰더군요... 누가봐도 그럴 실력이 아니고 그야말로 개처럼 뛰어도 모자랄판에.. 몇km 뛰었는지 모르겠는데 뭘했는지 진짜 의문이었습니다. 오늘 못이겼으면 카세미루가 돋보이게 워스트였을텐데 교체후 분위기 반전하면서 이긴덕에 묻혔다고 봐요.


또한 상대편의 비슷한 역할의 로셀소가 워낙 삽질을 하고 카바니 음바페가 상대적으로 너무 못해서 덜 부각되서 그런것도 있었죠.. 유리해졌으니 2차전에 굳이 무리할필요 없으니 카세미루가 다시 나오겠지만 이런 모습이라면 솔직히 8강 올라가면 코바치치 기용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보네요. 도무지 카세미루를 주전으로 기용할 필요가 있나 의문이던 경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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