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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왠지 호날두는 말년에 고생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푸욜의집에서라울을외치다 2018.01.26 10:06 조회 3,378 추천 17
레가네스 전 이후로 호날두가 팀을 격려하기 위해 쓴 글에 수많은 초록창 악플이 달려 마음이 아픕니다.

말년에 고생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저는 2009년에 호날두가 왔을 때, 호날두가 이만큼이나 잘해 줄 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영웅캐리했던 이과인에게 개인플레이로 발목을 잡지 않을까 걱정했을 정도니까요.

이제는 호날두가 없는 레알은 정말 정말 상상할 수가 없어요. 라울이 살케를 떠난 만큼이나 더요. 

라데시마,운데시마,라운데시마를 이루는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21세기 이후 팀의 잃어버린 위상을 끌어올려준 레전드 중의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의 언행 어그로(?)와, 아직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탈세건 문제로 인해,

본인의 성과로 인한 명예가 좀 실추되긴 했지만, 레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상징같은 선수입니다.

확실히 팀의 네임밸류 때문인지,  좀 못해도 탈탈 털리는건 어쩔수 없지만, 못한것보다 잘한게 더 많으니까요.

요새 유투브에서 세바시 영상을 보고 있는데 어떤 교수님의 말이 인상깊어 적습니다.

"친구와 다퉈서 상종도 안하신다는 분들 계시는데, 1000번 잘했다가 1번 못했다고 그동안 쌓아왔던 관계를 단절하지 마십시오."

물론 호날두가 1번 못했다는 건 아니지만, 못한 것보다 잘한 것이 훨씬 많음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팔린다 안 팔린다 말이 많고 BBC를 갈아엎어야 된다 말이 많지만, 그거야 명백한 말로 수뇌부와 호날두의 문제이고, 저희는 묵묵히 응원하고 비난이 아닌, 비판할 건 비판해야 겠지요.

저는 호날두 좋아합니다. 좀 어린이 같은면(?)이 있지만 인간적이고 소년만화에서 볼 법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열혈주인공 같거든요.

이제 나이가 많아서 늘 그래왔던 것처럼 다시 부활하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일어서서 모든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혹 떠나더라도 박수칠 때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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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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