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치를 낮춰야...
사람이 기계가 아니고, 특히 여럿이서 하는 공놀이는 잘되는 시기 다음에는 필연적으로 부진한 시기가 따라옵니다. 스페인 국대도 마찬가지였고, 메시의 바르셀로나도 그랬습니다. 역사적으로 모든 팀이 그랬습니다.
다만 잘되는 시기가 얼마나 오래가고, 부진한 시기에서 얼마나 빨리 탈출하느냐의 문제일 뿐이죠. 성공 뒤에 부진은 필연입니다.
레알도 지난 시즌까지 좋았습니다. 무관이 한 시즌있지만, 어쨌든 지난 4시즌간 챔스3번+리가니까요. 그리고 이번 시즌을 통해 올 게 왔습니다. 잘되는 시기는 끝났고 부진한 시기가 온거죠.
일부 선수나 감독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일부'의 문제면 기복이 심할 뿐이지, 이렇게 총체적인 난국이 오진 않거든요. 결국 문제는 감독이나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의 문제입니다. 선수들 나이도 한 살 두 살 먹어가고, 멘탈도 4년 전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고, 전술도 상대팀에게 점점 익숙해지고 있고, 게다가 부상도 적지 않은 시즌이고요.
그래서 전 감독이나 선수 개인을 비판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비판할 부분은, 지금의 문제를 예측하지 못하고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 과감한 투자를 하지 않은 회장+디렉터+감독 등 결정권자들의 결정입니다만, 비판해도 때늦은 비판입니다.
겨울 영입도 소용 없습니다. 한 명 영입한다고 팀의 총체적인 문제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정말 부상에 의한 선수 수급이나, 팀의 '일부' 문제를 해결하는거죠. 물론 탑클래스 3명을 영입해서 BBC를 다 갈아치우면 모를까, 그게 가능한 일은 아니죠.
지단 감독 역시 경질하기 어려운 게, 지금의 문제가 선수들과 불화가 원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 시즌 성공 뒤에 곧바로 찾아온 부진이기 때문에, 회장+디렉터 입장에서는 급하게 새로운 감독 영입할 게 아니라 새로운 판을 짜야하는 시기입니다. 감독부터 영입하고 새 판을 짜는 것은 너무 즉흥적인 결정입니다. (보통 시즌 도중 감독 경질하고, 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수석 코치가 감독을 맡는 게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ㅡ
그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선택지도 적고 시간도 적은 겨울 이적 시장이 아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새 판을 짜야합니다. 호날두, 벤제마, 베일 등 과거 영광의 주역들이었지만, 냉정히 판단하고 결단을 내려야죠. 그리고 새로운 판을 잘 관리해줄 감독에 대한 심사숙고도 있어야 할겁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부진이라면, 실망과 비판보다 아에 기대치를 낮추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열받을 일도 없고요 ㅋㅋ 이번 시즌만 보고 말 것도 아니잖아요. 저는 오히려 BBC 시대도 끝난대다가 총알도 많이 아껴놨으니, 올해 여름에 어떤 탑클래스 선수를 영입할지 기대되네요 ㅎㅎ
다만 잘되는 시기가 얼마나 오래가고, 부진한 시기에서 얼마나 빨리 탈출하느냐의 문제일 뿐이죠. 성공 뒤에 부진은 필연입니다.
레알도 지난 시즌까지 좋았습니다. 무관이 한 시즌있지만, 어쨌든 지난 4시즌간 챔스3번+리가니까요. 그리고 이번 시즌을 통해 올 게 왔습니다. 잘되는 시기는 끝났고 부진한 시기가 온거죠.
일부 선수나 감독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일부'의 문제면 기복이 심할 뿐이지, 이렇게 총체적인 난국이 오진 않거든요. 결국 문제는 감독이나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의 문제입니다. 선수들 나이도 한 살 두 살 먹어가고, 멘탈도 4년 전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고, 전술도 상대팀에게 점점 익숙해지고 있고, 게다가 부상도 적지 않은 시즌이고요.
그래서 전 감독이나 선수 개인을 비판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비판할 부분은, 지금의 문제를 예측하지 못하고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 과감한 투자를 하지 않은 회장+디렉터+감독 등 결정권자들의 결정입니다만, 비판해도 때늦은 비판입니다.
겨울 영입도 소용 없습니다. 한 명 영입한다고 팀의 총체적인 문제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정말 부상에 의한 선수 수급이나, 팀의 '일부' 문제를 해결하는거죠. 물론 탑클래스 3명을 영입해서 BBC를 다 갈아치우면 모를까, 그게 가능한 일은 아니죠.
지단 감독 역시 경질하기 어려운 게, 지금의 문제가 선수들과 불화가 원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 시즌 성공 뒤에 곧바로 찾아온 부진이기 때문에, 회장+디렉터 입장에서는 급하게 새로운 감독 영입할 게 아니라 새로운 판을 짜야하는 시기입니다. 감독부터 영입하고 새 판을 짜는 것은 너무 즉흥적인 결정입니다. (보통 시즌 도중 감독 경질하고, 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수석 코치가 감독을 맡는 게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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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선택지도 적고 시간도 적은 겨울 이적 시장이 아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새 판을 짜야합니다. 호날두, 벤제마, 베일 등 과거 영광의 주역들이었지만, 냉정히 판단하고 결단을 내려야죠. 그리고 새로운 판을 잘 관리해줄 감독에 대한 심사숙고도 있어야 할겁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부진이라면, 실망과 비판보다 아에 기대치를 낮추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열받을 일도 없고요 ㅋㅋ 이번 시즌만 보고 말 것도 아니잖아요. 저는 오히려 BBC 시대도 끝난대다가 총알도 많이 아껴놨으니, 올해 여름에 어떤 탑클래스 선수를 영입할지 기대되네요 ㅎㅎ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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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유스출신 2018.01.16지단과 bbc가 남아있는한 여름에 레알이 새판을 짜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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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지단 2018.01.16*공감가는 글이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기대치가 높은 맛에 팬질하는 분들도 있을테니... -
AlbertCamus 2018.01.16딱 제가 쓰려던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하네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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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광장의 태양 2018.01.16공감합니다. 어떤 선수가 올 지 기대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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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 2018.01.16아무리 그래도 챔스는 가야되지않을까요 이대로면 챔스도 간당간당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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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dow 2018.01.164시즌간 챔스 3번은 진짜 말도 안 되는 현상을 눈으로 목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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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케인닝 2018.01.16bbc 시대라는고 하기에는 bbc 전부 나온경기가 반도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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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의족염긱스 2018.01.16이 기대치를 낮춘다는게 경기를 챙겨보다보면 어려운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이번 시즌 경기는 정말 편한 시간대 아니면 안봅니다
보면 꼭 화가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결과 보고 기사 보고
레매도 확인하고.. 이번 시즌을 편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
코바치치 2018.01.16욕하는게 권리인줄 아는 분들이 있음.
어려울때 응원하는것도 중요합니다. -
아센시오 2018.01.16유럽 최정상팀에서 반시즌 만에 유로파권 걱정까지 해야 하는 신세로 떨어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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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쿠 2018.01.16겨울영입 한두명으로 문제해결가능성이 높은건아닐테지만
아주없다고도생각안하는건 바램이려나요ㅠ
활력소되는선수+아르비있음 좋을텐데 -
Figo 2018.01.16태어나면서 지금까지 국내팀말고는 이팀만 응원한지라 기대를 낮추려해도 낮출수가없습니다. 레알마드리드니까요.
기대치를 낮춘다라.. 말이 쉽지 마음을 비우는게 어디 쉽게되나요 -
라그 2018.01.16부진한 시기가 때론 오는 것도, 새 판을 짜야한다는 것도 동의하지만.. 뭐 감독도 새 판을 짜는데 있어 그 예외가 되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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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 2018.01.16정말 공감하네요. 너무 비난만하는사람들 많은거같아요. 남들은 챔스우승 1번드는것도 힘든걸 레알은 4년간 챔스우승 3번이나 들었는데 내려올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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숑키\" 2018.01.16전술가 감독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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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향기 2018.01.16챔스못가는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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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날두7 2018.01.16여름에 새판 짜는건 무조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2연패더블 후 리그는 전반기에 끝나버리는등 그 차이가 역대급으로 나버리니고 혹시나 혹시나하던 유로파 걱정도 현실이 됐으니 당장의 변화를 바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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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2018.01.16이맛에 레알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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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o Asensio 2018.01.16팀의 흥망성쇠에 대해 싸이클이 어느 정도 있죠...
그런데 BBC의 하락세는 2년 전부터 점점 드러나고 있었는데 지단은 문제 없다며 새 영입과 방출에 반대를 해오고 그 외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쓰임새는 물음표만 던져주고 있는게 사실이고요..
또한 전술에 대해서도 똑같은 패턴만 반복이고 매년 수비는 불안과 매경기 실점을 하는 등의 악순환만 반복이고요..
저는 비비씨의 해체와 어린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감독 영입으로 변화를 모색할때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뢰브를 계속 원츄해왔고요.. 올 여름 정말 기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
사슴 2018.01.16이번 시즌은 진작에 망했죠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안하게 되더군요 선수단이 갈리던지 감독이 갈리던지 무슨 변화는 주겠죠 다음 이적 시장때 세대교체만 제대로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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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vngh 2018.01.16응원은 하는게 맞지만 비판은 해야된다고 봅니다. 결국 기대치가 낮아졌다는게 안일한 대처가 불러온 결과니까요.
선수단의 기량저하와 노쇠화가 왔으니 기대치를 낮추는 것보다 뉴페이스를 꾸려 오히려 새로운 모습을 보는게 더 옳지 않을까요..? -
robben 2018.01.16*공감합니다. 이번 시즌 문제는 누구 한둘의 문제가 아니라 레알마드리드 전반적인 구조적 문제라고 보이네요. 겨울시장에서 한둘 영입한다고 회복할 간단한 문제 같지 않네요. 라데시마를 외치던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그동안 어찌보면 너무 성적이 좋았죠 (내부적인 경기력은 의문일때가 많았습니다만) 축구사 쭉 훑어보면 헤게모니라는 표현은 과하겠지만 대세가 되었던 팀들이 있었고 바뀌어가고 늘 그랬습니다. 레알이 그 주인공이다가 다시 다른 흐름으로 가는 중인거 같네요. 여름에 리빌딩이 얼마나 잘될지 걱정반 기대반이긴합니다만 팬이니 응원해봐야죠. 글 제목 그대로 기대치를 낮추면 아니면 내년 여름이후로 보내면 조금 편해집니다 팬질하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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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 Boss 2018.01.16솔직히 이번에 팬들이 화가난건 충분히 막을수있었던 침체기를 어물쩡어물쩡하게 대처하다 결국 현실이 되어버린것때문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