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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케파 영입과정에서 맘에 안드는 점.

다크고스트 2017.12.13 17:47 조회 2,846

알려져있는 케파의 바이아웃은 20M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구단은 빌바오에 25M의 금액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때도 이런식으로 웃돈을 얹어주고 사왔는데 그때는 바르셀로나가 뒤늦게 테오 영입전에 가세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딜을 신속하게 마무리짓기 위함이라는 그럴만한 이유라도 존재했습니다. 근데 케파같은 경우에는 상황이 그렇지도 않아요. 근데 여기다 5M를 얹어서 데리고 온답니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빌바오와의 관계 개선? AT와의 관계 개선? 빌바오는 대체 불가능한 핵심 선수를 돈에 의해 넘기는 그런 클럽이 아닙니다. 라리가 팬들이라면 다들 알듯이 이팀은 바스크 순혈주의를 표방하는 팀이라 선수 수급이 상당히 제한적이고 그때문에 핵심자원들을 대체하기 힘든 이유로 자유계약으로 나가려는 선수들은 일찌감치 요렌테처럼 아예 전력외 선수로 분류해 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점을 우려해서 케파를 자유계약이 아닌 바이아웃으로 데려오는거까진 이해할수 있어요.

근데 굳이 빌바오에 웃돈을 얹어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게 해서 얻는 이득은? 

생각해봐도 이득이 없어요. 어차피 저팀은 핵심선수를 바이아웃에 의해 무력하게 빼앗기는 경우는 종종 있어도, 빌바오와 협상을 통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온 마지막 선수가 누군지 다들 기억나시나요? 저는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빌바오 특유의 순혈주의때문에 구단관계를 개선한다 해도 거래를 트는게 쉽지 않은 구단이에요. 

AT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팀은 지역 경쟁팀이라는 특성때문에 레알로 선수 보낼때마다 여론을 의식해야 되는탓에 애초에 거래를 자유롭게 할수가 없어요. 테오 에르난데스는 특수 상황이었음을 가정한다 해도 이런팀의 선수를 강제로 빼올때 굳이 돈을 더 얹어줘야할 이유가 없는거죠. 저팀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바이아웃을 강제로 발동시켜도 더 잃을것도 없고 거기에 돈몇푼 더 줘도 좋아질것도 없어요. 어차피 계속해서 거래를 하기 곤란한 팀들이라서요. 차라리 세바요스가 있었던 베티스같은 팀에게 돈을 더 얹어주고 데려오면 구단 관계 개선을 통해 얻는 이득이라도 기대할수 있죠.

가뜩이나 앞으로 선수단 연령을 전반적으로 낮추기 위해선 상당한 규모의 선수단 개편이 불가피 할것으로 보여지는데 5M지만 더 써봐야 아무런 이득도 기대할수 없는 이런 쓸데없는 비용을 늘려야 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재정분야야 페레스가 전문가니까 알아서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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