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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가끔 선수들의 장점 보다는 단점에 더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은 아쉬움.

마요 2017.12.10 09:33 조회 2,153 추천 1

1. 
카세미루 없으면, 우리팀은 공중에서의 경쟁력도 하락하고
피지컬로 비벼주는 선수가 거의 없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있었던 토트넘전에서 밀렸던 것은 
토트넘 친구들에게 속도와 몸쌈에서 밀렸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물론 442라는 전술하에서는 후순위 선택지일수도 있지만
당장에 세비야전에서 먹힌 442가 늘상 먹힌다는 법도 없고
지난해부터 돌이켜보면 뜬금 헤딩골로팀을 많이 구해준 선수고.
카르바할이나 마르셀루의 전진으로 빈 빈공간을 늘 채워준 선수죠.

2.
이스코도 마찬가지.
선택지와 선택의 순간에 미묘한 지연이 아쉬울때도 있지만
뭐 지난시즌 지단 마드리드의 하반기 성공은 이스코의 중용에서 비롯됐으며
올시즌 공격진의 부재속에서도 팀을 꾸역꾸역 캐리해왔죠.

이스코가 여러 포지션을 전전하는 거 보면, 
한때 몰락하는게 아니었나 하는 라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말이 좋아서 멀티플레이어고 수비가담이 좋은 거지
전술을 이래저래 바꿔가면서 여기도 써보고 저기도 써보고 하다 보면
본인의 장점이 죽을 수도 있거든요. 
4312에서 1의 선수가 저래 수비가담하는 것은 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3.
이 팀에 있는 선수들은 다 쓰임새가 있는 좋은 선수들입니다.
어제 경기는 특히 유스로서 의구심을 자아냈던 
하키미 바예호 같은 선수들이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경기이기도 했고요.
이게 FM같은 게임도 아니고 포텐 좋은 어린 선수들이 당장 성인선수들처럼 하기도 어렵고...
우리팀이 육성의 기조를 갖고 올해 팀을 운영하는 만큼 
이런 선수들은 좀 더 애정을 갖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하고...

그러니 우리 머머리 감독을 깝시다(눈물을 머금고ㅠ). 진작에 이렇게 좀 하지
(물론 그 컨디션의 바스케스를 선발로 내세우고, 이스코를 빼는게 쉽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욕 먹는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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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arrow_upward 메인 스포츠란 arrow_downward 이스코가 까일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