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의 대안
요즘 벤제마가 개탄스럽게 못하고 있습니다.
새벽 4:45분 알람에 깨어 축구를 틀었는데 따가운 눈 비비며 본게 벤제마의 가당치도 않은 플레이라면..
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에요.
벤제마의 대안. 다음여름까지 기간을 넓혀서 보면 그냥 원톱 빅사이닝 하는게 완벽한 정답이죠.
해리케인 레알와라
근데 올시즌 가능한 만큼의 성적을 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겨울 선수영입은 없다고 보드진 측에서 단호박 때렸으니 이 선택지는 제외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구단의 이 한결같은 방침에는 찬성하기도 해요, 1월에 영입해봐야 얼마나 대단한
선수를 데려오겠으며,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한다 쳐도 그 선수의 영입은 내년여름
이적시장에 진짜 제대로된 9번 빅사이닝에 걸림돌이 될수도 있죠. 교통정리도 복잡해지고..)
1. 마요랄 기용.
그냥 벤제마자리에 마요랄 집어넣는것이죠.
마요랄 원톱(호날두-마요랄-아센시오or베일or바스케츠), 마요랄-호날두 투톱 이렇게요
가장 쉽고 직관적이지만 얄팍한 대안입니다, 암만 마요랄이 망해가던 지난시즌 볼푸스에서조차
벤치만 달구던 쩌리였지만 우리 벤제마 보단 잘하지 않겠어? 이런 기대심리가 전부인 대안이죠
스타일도 장점도 전혀 다른선수를 유일한 대체자원이니 호날두 짝으로 꼽아넣겠다는 겁니다.
장점이 있다면, 똑같은 양의 기회가 벤제마와 마요랄한테 온다면 마요랄이 더많은 골을 집어넣는다는데
전재산도 걸 수 있다는것이고, 단점은 차마 마요랄이 벤제마보다 연계가 좋을거라는 말을 하진
못할거라는 거죠.
2. 호원톱
장점 - 벤제마 안볼수 있다.
단점 - 못한다, 바스케츠를 더 많이 봐야한다.
3. 호날두 - 베일or아센시오or이스코 투톱
개인적으로 밀고 있는 대안입니다.
어차피 벤제마는 쓰기싫고, 지금 전술유형을 고집한다면 마요랄밖에 없는 상황.
그 마요랄이 어차피 레알이 근 7~8년간 선호해왔던 연계가 되고, 등지고 키핑이되는 9번과는
전혀 다른 유형이라면, 포워드는 아니더라도 득점능력이 있고 클래스가 월등한 선수를
전방에 때려박으면 더 잘하지 않을까? 하는것이죠.
이러나 저러나 젊고 유망한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포텐터트려서 상황을 반전시키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구요
요즘 보면 아센시오를 많이 내려서, 측면미드필더로 두고 쓰더군요.에스파뇰 시절보다도
덜 공격적인 롤으로 기용되고 있는데 이유는 뻔합니다. 수비적으로 도움이 안되는 BC를 전방에
두고 아센시오까지 넣으려면 어쩔수 없다는것.. 이해는 가지만 볼때마다 아쉽습니다.
아센시오의 성장방향이나 장점이 다비드 실바같은 측면 플메유형 보다는 윙포워드나 세컨탑 쪽으로
굳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지단은 공격적인 롤을 많이 부여하지 않기 때문이죠.
4. 이스코나 아센시오 제로톱
장점 - 전혀 새로운시도를 해볼수 있다, 풍족한 미드자원들을 강제로라도 활용할수 있다.
단점 - 지단의 전술역량상 1,2,3번 보다도 경기력이 구릴 가능성이 매우높다.
다른선수는 몰라도 호날두는 벤치로 내리기 위해선 엄청난 잡음을 감당해야한다.
5. 벤제마 그냥 쓴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
장점 - 누가뭐라건 BC 라인이 살아나는게 레알이 반등할 최고의 조건.
단점 - 기약없이 벤제마의 암유발을 플레이를 지켜봐야하며, 살아나지 않는다면 시즌성적을
포기해야한다.
레매분들은 몇번을 원하시나요.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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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메스 2017.11.06잡음이 많든 어떻든 간에 어쨋든 한시즌동안은 계속 봐야하니깐 시즌 끝난 후에 대체자를 물색하는 방향이 가장 이상적이고 또 그렇게 할꺼라고 생각해요. 호날두랑 잘맞고 연계고 뭐고 골을 못넣는 공격수는 필요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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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illa 2017.11.06이스코 제로톱... 호날두 이스코 아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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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외데고르 2017.11.06*@Castilla 이걸 3번이라고 봤습니다.
어차피 호날두 이스코 아센시오 셋다 공격진에 배치하면 호톱아니면
투톱 비슷한 그림이겠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Castilla 2017.11.06@외데고르 스페인 국대에선 실바 이스코 아센시오.. 이렇게 돌려서 성공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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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eth Bale 2017.11.06마요랄이 그릇이 아니다 하면 호톱은 호날두로서나 팀으로서나 피해야하고 이스코나 아센시오 제로톱이 그나마 나보여요. 호날두가 골못넣는게 고정되면 이스코 아센시오/베일 투톱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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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까 2017.11.06사실 3번이 지난시즌 베일크로스 부상이던 아틀레티코 리가 1차전(맞나) 경기에서 나온 전술이죠. 그땐 이스코가 전후방 미친듯이뛰는 4411느낌이 컸고 호날두도 해트트릭했고
갠적으론 좋다고 생각합니다. 성과도 보였던 전술이고. 개인적으로 이번시즌 전술의 방향, 간단하게는 포메이션적인 측면에서 442 플랫으로 가야 현자원들로는 최적화일듯합니다(호날두건 베일이건 벤제마건 닥주전선수들을 계속 쓰려면 말이죠) 단, 이전술을 쓰면 자리없는 애들이 생긴다는게 문제라... 플랜 b로 4231이나 433 깉은거 써주면 얼추 해결될 거 같은데 감독이라는게 게임과는 다른 현실적 어려움이 있는지라 어쩔지 궁금합니다. 지단이 보수적이지만 변화를 줄 때는 확주는 모습을 보여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라그 2017.11.06전 3번. 3번에 제로톱 섞어서 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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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으로 2017.11.06지난시즌 알레띠원정 처럼 호톱에 이스코 프리롤같은 전형의 투톱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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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17.11.06중요한건 지단은 누가와도 벤제마가 주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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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현 2017.11.06어차피 지단이 감독으로 있는한 호돈이 전성기 폼으로 뛴다해도
벤제마가 주전입니다. -
백색물결 2017.11.06후반기에 날두가 폼 상승하면 벤제마가 같이 쉴드 받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그게 걱정됩니다. 작년에 그랬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 없이 진짜 BBC 노쇠화에 진지하게 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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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가 2017.11.06어차피 알제의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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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ary 2017.11.06현실은 5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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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2017.11.06대안은 어느것도 좋으니 제발 벤제마 안봤으면 좋겠어요 볼때마다 최악의 플레이와 워트급 활약인데 대체 왜 쓰는지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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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유스출신 2017.11.065번 쓰고 내년에 다 갈아엎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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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의 발롱도르 2017.11.065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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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2017.11.06아센시오를 쉐스로 키우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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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찬 2017.11.065번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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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Z 2017.11.07어차피 지단은 5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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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H 2017.11.071번은 지단이 실험해보지 않고 있고, 2번은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이미 실패한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자세로의 변화라면 3,4번 일텐데
3번은 마드리드 자체가 최근 중앙에 집착하는 셋업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큰 효과가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피치를 크게 쓰며 좌우로 별려 중앙의 공간을 확보해줄 누군가 혹은 그러한
방향성의 전술을 필요로 합니다. 그것이 빌드업의 기본이기도 하구요. 가령 효과가 있더라도 선수 개인의 패턴만 파악하면 현재의 4312 전술과 같이 파훼당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4번은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전술방향인데, 문제는 팀 자체에 너무나 큰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중원의 밸런싱을 중시하는 현재의 움직임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선수를 두어야 하며 지속적으로 뒷공간을 공략하는 공간패스도 늘려야 하지요. 또 공격진은 계속 라인을 공략하며 경기 내내 파괴력있는 기동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다 우리 선수들이 유능하다 쳐서 가능하다 해도, 가장 큰 문제는 지단이 제로톱을 운용할만큼 라인 간격 설정에 능하지 않습니다. 특히 수비라인-블럭 형성에 취약점을 가지고 있지요. 갑작스런 시즌중의 제로톱 전술로의 변화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지단이 바보라서 5번과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것이 아니지요.5번은 기존 선수들의 폼 상승을 기대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수동적이니 팬 입장에서 석연치 않지만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
타이밍 2017.11.07어차피 이번시즌은 5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