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2어시 올린걸 보면서.
저는 레매에서 하메스 많이 밀어주던-_- 편이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하메스 운용이 바이언에서 나오니까 속쓰리네요. 전형적인 수미 하비(=카세미루)에 조율사 티아고(=크로스)에 볼 운반과 역습이 가능한 윙어 로번과 코망(= 호날두, 베일, 바스케스, 아센시오, 이스코..)에 전천후 공격수 레비(=벤제마?)에 공미 하메스 조합.
오늘 꿀벌과의 대결에서 바이언이 사용한 포메이션이 우리에게 불가능한 구성이냐, 하면 아니라는 점에서 그게 좀 아쉽네요. 특히나 저는 크카모 조합이 본인들의 영역 외에 2선 공격에 크게 영향을 못 준다는 점에서 항상 비판적이었고, 이스코를 쓰는 4312도 이스코의 대체자가 없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부담이 큰 전술이기에 플랜 B를 확실하게 잡고 가야한다는 많은 분들 의견에도 공감하는 편이었거든요. 하다못해 교체 선수로 경기 중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레벨의 선수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아센시오 바스케스 매크로 교체보단 훨씬 나은 자원이었겠죠.
많은 분들이 모라타를 아까워하시지만(지금은 벤제마의 부진으로 모라타가 더 필요한 상황인건 맞지만요) 전 당시에는 모라타보다도 하메스가 아쉬웠어요. 모라타야 금전적으로 받은거라도 많지, 하메스는 그렇게 돈 적게 받으며 억지로 보낼 자원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쓰기 어려운 선수라는건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팀에서 못쓸 상황도 아니었고요.
하인케스도 지금 하메스를 윙으로도, 가짜 9번으로도, 공미로도 다양하게 실험해보고 있는데 나름 다 성과가 괜찮고 잘 자리 잡으면 나이 많은 로베리 대체자나 공미로 자리 잡지 않을까 싶네요. 안 돌아올듯.ㅠㅠ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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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 2017.11.05역시 지단이 하메스를 활용 못했던게 맞는듯..거기서라도 행복축구하길 부메랑은 날리지 말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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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9에서CR7 2017.11.05지단이 하메스를 써먹을 전술이 없었죠 실력은 분명한선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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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토자키 미나 2017.11.05전술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이래저래 아쉬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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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madrid 2017.11.05다시 데리고 와야 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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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날둥 2017.11.05*저도 국대에서는 가면 항상 잘하는거 보고 지단이 클래스 있는 선수인데 못쓴다고 봐서 안타까웠어요ㅠ 모라타야 팀에 충성심도 없고 레알도 오고 싶어온게 아니었지만 하메스는 레알에 자부심과 애정도 꽤있던듯 한데 그렇게 보내버리다니ㅠ 호날두도 하메스의 실력과 본인과의 호흡 등 알아보고 안보내길 바랬는데 왜 구단과 지단은 못알아본건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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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쥐단 2017.11.05그냥 작금의 성적부진이나 하메스 활용을 못하는거나 다 지단의 전술적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로 밖에 설명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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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 2017.11.05카톡 좀 해서 다시 와달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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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7.11.05@Theo 한국의 쟈메스란 사람 때문에 실망했다고... 그렇게 전해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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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oo 2017.11.05저도 한창 하메스 옹호하던 팬이고 아제 데어클라시코도 생중계로 보았는데, 하메스를 내보낸 것이 결국 하메스(선수)와 지단(감독)이라는 선택지에서 레알이라는 구단이 감독을 택한 것으로 봐서 당시 상황에서는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리그와 챔스를 들어올린 감독과 그러한 감독이 잘 사용하지 못하는, 그렇기에 빛바랜 선수. 여름이적 시장 당시 저에게 고르라고 해도 당연히 지단을 선택했겠지만서도, 히메스가 클라스 있는 선수라는 걸 알고(믿고) 있었기에 더 아쉽네요. 그래도 뮌헨가면 안감독님이 잘 활용할 줄 알았는데 안감독님이 경질당해 하메스가 또 고난이 시작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예상밖으로 하인케스가 잘 써먹는거 보, 참 다행이라는 생각과 어느정도 이름좀 있다싶은 감독들은 하메스를 잘 써먹는거 보니 잘됬구나 싶다가도 지단의 전술적능력에 대한 회의감이 더 커지고 있어서 여러모로 만감이 교차하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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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7.11.05@howoo 지단의 구상에 없던거 자체가 아쉽긴 해요. 뭔가 둘이 사이가 나쁜 부분도 있지 않았나싶고....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컸기 때문에 지단이든 페레스든 하메스든 비난하고 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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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나달 2017.11.05지단전술의 한계죠...에휴... 하메스는 진짜 레알을 이끌어줄 스타인줄 알았는데 토사구팽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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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알 2017.11.05클라스 있는 로테로 좋았죠 모라타-하메스 동시에 보낸건 아무리 봐도 실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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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조무사 2017.11.05이번 경기는 아예 중미처럼 뛰었는데 이건 안첼로티도 안하던거고 지단은 항상 실패해왔던거라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전체적인 공격 전개가 측면 유닛들 위주로 진행되는 편이긴 했는데, 그걸 감안해도 빌드업 시 중미로서 응당 해줘야 할 것들을 무리없이 해내고, 지단이 원했을법한 측면 유닛 안에서의 스위칭과 커버도 굉장히 잘 수행해냈죠. 수비 시에도 팀 전체적인 수비 역량이 상당히 좋고 개인에게도 롤과 커버 범위를 명확하게 지시해주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고요. 물론 돌문이 측면에서 공간을 너무 많이 허용했던 터라 중앙에 여유가 좀 있었고, 여전히 전진드리블은 안되는 모습이라 보다 수비적인 팀 상대로 이런 모습을 또 보여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안첼로티 이후로 쭉 따라다니던 반쪽짜리란 오명은 어느정도 떨쳐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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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7.11.05@축구조무사 전술과 무관하게 하메스가 더 잘한 부분이 크긴 크죠. 아니면 하인케스가 정확하게 지시를 해주었거나. 둘 다라고는 생각하긴 합니다만 바이언 다른 경기에서 보면 하인케스의 영향도 확실히 큰 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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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shed 2017.11.05지단이 하매스를 쓰는법을 몰랐죠. 콜롬비아와 안첼로티 시절 그리고 하인케스 밑에서 월클급 활약이던 선수를 못쓴건 지단이 활용법을 몰라서고 지단 체제에서도 활약은 없었어도 스텟은 어마어마하게 찍은 선수. 하메스 나갈때 진짜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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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Z 2017.11.05저도 하메스 너무 아쉬워했는데..
그걸 지단이 성적으로 찍어눌렀었는데... 요즘에는 지단 전술 밑천이 다 드러났죠 뭐... -
이승훈 2017.11.05밸런스 성애자 지단 전술의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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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날두7 2017.11.05너무 아쉽죠. 2선 자원중에 유일하게 연계, 침투,오프더볼이 좋은 선수 였는데... 스타성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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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gy 2017.11.05하메스가 사용하기 까다로운 선수이긴 하죠
조건만 맞춰준다면 분명히 월클이긴 하지만
지단은 그 조건을 맞춰줄 줄 몰라서.. ㅜㅜ -
Floren 2017.11.05우승 몇번을 해도 팬들은 스타선수 하나가 아쉬운 법이죠 ㅎㅎ 뭐 워낙 인기 많았던 선수라 (지단 욕먹는 팔할이 하메스였던 시절 ㄷㄷ) 이변이 생겨서 본인이 레알로 돌아오고 싶어한다면 독일에서의 흥망 상관없이 페레스도 팬들도 반겨줄 선수입니다 어이 10번 비워둘거라구!
3년뒤 하메스: 레알로 돌아가는 게 아니었다 (feat.모라타 -
Cello 2017.11.05전 모드리치, 라모스, 페페, 벤제마 등 주축 선수들의 기동력이 떨어져가던 우리 팀의 상황과 하메스라는 선수가 가진 특성이 맞지 않았을 뿐, 지단이 하메스를 쓰는 방법을 몰랐을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이른바) B팀의 활약을 남는 선수들끼리 모았더니 다들 축잘잘이라 알아서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상대 수비를 부숴버리더라~ 정도로 취급해버리면 모를까. 지단 역시 하메스를 잘 활용해 본 경험이 있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Andre Falkao 2017.11.05@Cello 저도 의견이 같네요 현재마드리드는 팀 클라스에 비해서 기형적으로 기동력이 약해요. 1선 2선 3선 수비 할것없이 속도 압박 활동량이 부족해서 어떤 감독이 와도 팬들이 원하는 축구는 나올수가 없죠.. 우리 팀에서하메스가 능력을 발휘할수 없던 이유도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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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자 2017.11.05아센시오가 잘했다면 문제 없었을텐데;; 작년 시즌 후반기에 비해 너무 비교 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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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남이 2017.11.05하메스는 단점이 명확했지만
킥력이 워낙좋아서 호날두 안터지는날에
쏠쏠하게 쓰기 가장좋은선수였어요
물론 작년에 지단하고 무슨 원수를 졌는지
너무하다싶을정도로 못나와서 그렇지
좋은선수인건 확실합니다 -
Oranje 2017.11.05지단이 활용법을 몰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안첼로티 아래에서 하메스가 펄펄 날아다닐때 수석코치가 지단이었는데 그걸 모를리는 없죠. 지단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맞지 않았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지난 시즌 폼도 딱히 좋지는 않았던지라 장점인 지공상황의 창의적 연계 플레이도 아쉬웠고, 역습에는 원래 딱히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죠.
지금 팀성적 때문에 떠오르긴하지만 남았어도 별 역할 못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조무사 2017.11.05@Oranje 하메스가 합류한 14-15시즌 수석코치는 이에로였죠. 지단은 그 시즌부터 카스티야 감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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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Penumbra 2017.11.08@축구조무사 이런 팩트전문가 댓글 환영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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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17.11.05하메스는 못한다고 욕먹는 와중에도 확실한 클래스의 선수라 분당 스탯 생산력에 있어서 만큼은 언제나 최상위권이었죠 최대강점인 패널티 박스 주변에서 골, 어시 찍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인만큼 언제든 한방을 가지고 있는 선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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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고스트 2017.11.05*딱 플랜B로는 괜찮을수 있었을지 몰라도 이러나 저러나 하메스가 플랜A가 되기는 힘들었을거라 봅니다. 전체적인 폼이나 경기관여도는 하인케스 부임 이후 많이 올라왔는데 여전히 느린 주력으로 인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국면에서 볼을 빠르게 전개하는 역습에 어울리지 않는 문제는 여전한데 이건 결국 호날두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데 큰 장애가 된다는것을 의미하죠.
결국 벤제마가 주전 스트라이커로 계속 자리잡는것도 호날두와의 공존에 대한 부분이 큰만큼 지금 구성에서는 호날두와 공존이 어려운 선수는 플랜A가 되기는 힘들다고 봐서 지단이 감독이 아니더라도 지금의 아센시오, 바스케스 이상의 위상은 가지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뭐 지난시즌 챔스 결승에서도 명단에도 못들어간거 생각한다면 그정도가 어디냐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요. -
디온ㅇㅅㅇ 2017.11.06이렇게 구분하고 보니 우리팀에는 볼 운반과 역습이 가능한 윙어가 없네요...한국나이 33살의 호날두에게 사이드라인을 오르내리라고 주문하는건 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기 어렵고, 베일은 경기장에 오르라고 주문하는게 어렵고, 바스케스는 예년의 실력을 발휘해달라고 하는게 어렵고, 이스코에게 측면에서 오프더볼 위주의 움직임에 간결한 볼처리를 주문하는건 역시 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할거 같고, 아센시오는 개인적으로 스피드나 드리블이 최대강점은 아니라고 보기에..
풀리시치같은 선수가 팀에 추가되면 참 좋겠다 싶네요. -
아모 2017.11.06하메스는 누차 말하지만 장단점이 뚜렷한 선수인데다가, 결국 미드필더일 수 밖에 없는 선수인지라 자리도 없습니다.
자리를 만들어주면 된다지만 확실한 주전이 아니고는 만족하지 못하는 하메스인데, 대체 누굴 내치고 주전으로 써야 할까요. 이스코? 모드리치? 크로스? 카세미루?
물론 남은 게 벤제마, 베일, 바스케스인지라 비교되는건 분명 사실이지만 저 둘이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인거지 하메스가 레알에 남겼어야 하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