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퍼거슨
레알 5년차 팬인 저 역시 요즘 참 지단의 레알 경기가 보기 싫습니다.
요 근래 레알의 행보는 상당히 충격적인 것과 비례해 레메에서의 여론도 저에겐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감독 부임 후 100경기만에 트로피 8개를 따온 감독을 지금의 퍼포먼스만 보고 경질시키자는 건 너무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철밥통 BBC, 세바요스를 영입해놓고 잘 써먹지 못하는 전술적 한계 등등 저도 아직은 지단이 많이 부족하고, 그 간의 결과가 운이 상당 부분 따라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레알의 퍼거슨에는 가장 이상적인 감독이 지단이라 생각하고, 지단이 레알의 퍼거슨이 되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잘 나갔습니다 레알마드리드. 펩의 바르샤, 하인케스의 뮌헨처럼 잘 나가던 팀은 언젠가 무너지게 되어 있고, 그 사이클은 축구가 발전할 수록 더 더 빨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임 2년 동안 2번이나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른 레알마드리드랑 지단이 주춤하는 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보니다.
이런 경기력이 시즌 내내 이어지면 그 때 경질 얘기가 나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리그는 솔직히 힘들다 보지만 아직 코파도 남았고, 챔스 역시 남았습니다.
더 응원하다보면 역시 레바뮌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고 느끼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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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쥐단 2017.11.02맞는말이죠 저도 이런식으로 계속간다면 경질을 찬성하지만 시즌이 끝날때까지는 두고보고싶네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개선할시간이 있었음에도 고집에의해 그 시간을 날린거에 대해선 두고두고 까여야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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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죠킴 2017.11.02@마에스트로쥐단 지단도 분명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야죠 지금처럼 계속 갔다간 저도 경질 찬성하게 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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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토자키 미나 2017.11.02레알의 퍼거슨을 원한다면 지금 경질해선 안되죠. 퍼거슨도 맨유 초기엔 나름 삽질했던것으로 아는데...
근데 제 생각은 호날두 세대를 지단이 마무리하고 떠나는게 적절하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죠킴 2017.11.02@사나토자키 미나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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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다다다 2017.11.02지단이 퍼거슨이 되기에는 퍼거슨은 전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감독이었죠. 전술도 스쿼드도 변화무쌍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경험치가 쌓여서 바뀌기에는 지단은 애초에 전술 쪽에 강점이있는 감독은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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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두두두다다다 2017.11.02@두두두다다다 개인적으론 레알의 루이스엔리케라고 보는데, 경질은 절대 안되고 다음 시즌을 변화의 기점으로 삼아 좋게 마무리 해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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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죠킴 2017.11.02@두두두다다다 펩처럼 처음부터 전술적으로 뛰어난 감독도 있지만 경험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경험이 쌓이면 전술은 차차 해결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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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ndre Falkao 2017.11.02@두두두다다다 퍼거슨이 은퇴해서 그의 축구가 기억속에 희미해지긴 했지만 전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감독이라고 기억되지는 않습니다.
지다가도 비기다가도 골을 뽑아냈고 퍼거슨 아래의 선수들은 항상 충성이 우선이였죠.
\'퍼거슨같은 꾸역승\' \'퍼기타임\'같은 단어가 먼저생각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퍼거슨 아래의 코치들이 전술을 구상하고 퍼거슨은 동기부여만 했다는 말도 있을정도였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서브마리너 2017.11.02@Andre Falkao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맨유서 거진 30년간 팀을 정상레벨을 유지시켰는데 전술은 코치에게 맡기고 동기부여만 했다? 그 긴세월간 수석코치 부터 전술코치 계속 갈렸는데도 성적은 꾸준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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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7.11.02@Andre Falkao 제가 퍼기를 가장 높게 평가하는건 최신 전술 트렌드를 꾸준히 읽고 자기 팀에 맞게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카펠로 같은 나이 많은 감독 새로운 전술 시스템 도입에 못 따라가고 무너진걸 보면 퍼거슨은 정말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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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그들이사는세상 2017.11.02@Andre Falkao 대체 어디서 퍼거슨이 동기부여만 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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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ndre Falkao 2017.11.03@그들이사는세상 사실 한 감독이 한 클럽은 고사하고 감독으로서도 장기간 성공을 거두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현대처럼 트랜드가 자주 바뀌는 시대에선 장기간 성공을 거두기란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명장들이 새로운 스타일의 축구에 적응하지 못해 말년을 실망스럽게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퍼거슨은 그 누구보다도 변화에 유연하고 민감한 감독이다. 그것이 바로 퍼거슨이 장기간 맨유에서 집권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퍼거슨은 전술의 큰 틀 자체만 세울 뿐 세세한 부분은 수석 코치들에게 일임하는 경향이 있다. 1998/99 시즌 맨유의 트레블 당시 맨유의 전술적인 틀을 마련한 건 스티브 맥클라렌이었다.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맥클라렌(심지어 당시 맨유 사장이었던 마틴 에드워즈는 맥클라렌을 \"스티브 맥클리지\"라고 불렀을 정도)을 수석 코치에 과감히 임명한 퍼거슨은 맥클라렌에 전술적인 부분을 전폭적으로 맡기면서 선수 관리에 전념했었다. 맥클라렌은 당시엔 혁신적이었던 비디오 분석과 스포츠 심리학을 바탕으로 맨유 황금기에 크게 기여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도 퍼거슨에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1989년과 1991년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고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 우승 2연패를 차지하며 골든 제너레이션을 구축했던 케이로스는 2002-03 시즌 맨유 수석코치직에 부임하면서 대륙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맨유에 주입시켜주었다.
퍼거슨은 케이로스에게 전술적인 부분을 과감하게 맡겼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심지어 케이로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으로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2003/04 시즌) 그를 다시 받아준 게 퍼거슨 감독이었다. 이러한 퍼거슨의 지원으로 인해 케이로스는 많은 맨유 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시 유럽 축구계의 트랜드였던 4-3-3 포메이션을 맨유에 구축할 수 있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Andre Falkao 2017.11.03@Andre Falkao 출처
<a href='http://m.goal.com/s/kr/news/1791/commentary/2011/11/07/2746160/%EB%A7%A8%EC%9C%A0-25%EC%A3%BC%EB%85%84-%ED%8D%BC%EA%B1%B0%EC%8A%A8-%EC%9E%A5%EA%B8%B0%EC%A7%91%EA%B6%8C%EC%9D%98-%EC%9B%90%EB%8F%99%EB%A0%A5%EC%9D%80'>http://m.goal.com/s/kr/news/1791/commentary/2011/11/07/2746160/%EB%A7%A8%EC%9C%A0-25%EC%A3%BC%EB%85%84-%ED%8D%BC%EA%B1%B0%EC%8A%A8-%EC%9E%A5%EA%B8%B0%EC%A7%91%EA%B6%8C%EC%9D%98-%EC%9B%90%EB%8F%99%EB%A0%A5%EC%9D%80</a> -
subdirectory_arrow_right Andre Falkao 2017.11.03@Andre Falkao 퍼거슨감독 전술적 역량을 폄하하는것은 아니고 퍼거슨이 전술적으로 답을 찾기 어려울때 어떻게 대처했나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모예스로 감독이 교체될때 코치진 해고 문제로 관련일화가 많이 풀렸었죠 모예스가 코치진을 싹 갈아버리는 바람에 성적이 안나온 것이다.. 퍼거슨 말년에는 휘하의 코치들이 전부다했다 등등의 말들이 나왔던시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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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유저 2017.11.02감독에게는 임대나 바이백 규정이 없지만 지단이 다른 팀에서 경험을 쌓고 더 좋은 감독이 된 후에 레알을 다시 맡을 수도 있겠죠. 레알에 대한 지단의 애정을 볼 때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레알에 영원히 척을 질 타입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어쨌든 레알이 회장이든 팬이든 인내심이 많은 구단은 아니라서 당장의 성적이 안 나온다면 지단의 자리는 안전할 수 없고 누구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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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죠킴 2017.11.02@눈팅유저 레알이 회장이든 팬이든 인내심이 많은 구단이 아니라서 당장의 성적이 안 나온다고 경질을 하면 레알의 퍼거슨은 대체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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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날두7 2017.11.02뭐 하인케스는 펩이라는 이유로 한시즌 더 맡고싶었지만 2년만에 나갔고 펩바르샤 못지않은 성적을 낸 루쵸도 3시즌만에 경질됐죠.
즉 더 나은 대안이라 생각되는게 있거나 팀이 발전없고 후퇴하면 언제든
경질의견은 나올 수 있다봐요.
그리고 퍼거슨은 어떤 재료를 줘도 결과를 낼정도로 전술,로테,교체도
뛰어났다고 생각해요. 쓴소리할때하고 하프타임때 선수들 조져놓기도하고.. 뭔가 기대되는점이 있어야하는데 카르바할의 복귀말곤 지단한테
기대가 안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죠킴 2017.11.02@축날두7 모라타, 하메스, 페페 카드가 지단한테 없는게 가장 큰 위기라고 보네요.. 믿을게 카르바할 복귀 하나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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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향기 2017.11.02*전 레알의 퍼거슨이라는 단어 자체가 굉장히 의아한게 감독을 장기집권시켜주면 퍼거슨이 만들어지는 것이던가요? 장기집권하면서 성적을 내는 건 주기적으로 감독 교체를 하면서 성적을 내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는 게 상식입니다. 그래서 퍼거슨은 역사상 한명뿐이었던 것이지요.
퍼거슨은 퍼거슨 한명 뿐이기 때문에 레알의 퍼거슨, 바르샤의 퍼거슨 등등은 사실 존재할 수도 없고 레알마드리드가 그런 정책을 펴야할 당위성도 없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죠킴 2017.11.02@그대향기 성적도 안 나오는데 장기집권만 시키자는 의견이었음 \'레알의 벵거\'라고 언급했겠죠. 퍼거슨하면 한 팀에서 \'장기 집권\'하면서 좋은 성적을 낸 팀의 상징 같은 감독인데 성적은 지금까지 잘 내왔고 집권의 문제인데 지금 경질 얘기 나오는건 너무 이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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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작은형 2017.11.02솔직히 지단 선임되고 결과가 좋아서 그렇지 . 경기도 그렇고 전술적으로는 내내 답답했었죠. 선수기량에 의지했는데 선수들이 주춤하니 팀이 갈피를 못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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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ndre Falkao 2017.11.02@우리형작은형 경기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기에 지금 이런저런말등들이 많이 나오는것이죠.. 이기기만하면 답답한거 참을 수 있습니다 . 퍼거슨도 비슷한 부분이 많았죠 답답해도 결국 경기는 이기는 감독이였기 때문입니다.
축구는 시대의 흐름이 있기에 언젠가는 펩과 같은 축구도 뒤쳐지고 패배를 거듭하게 될 겁니다. 퍼거슨은 이런 유행을 관통하고 카리스마, 동기부여, 상대가 잘하는 것을 막는것에 뛰어났습니다. 지단도 비록 상대를 압도하지 못할지라도 경기를 꾸역꾸역 이기던 모습을 보여줬는죠.
그래서인지 조금 더 지단을 믿고 그가 변화하길 기대하고싶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우리형작은형 2017.11.02@Andre Falkao 그죠 변화하길 기대하고있는데 맨날 선수들 믿는다는말만할뿐 답답할정도로 뭐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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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haca 2017.11.03@우리형작은형 요즘 연패를 하다보니 자꾸 인터뷰 가지고도 까시는거 같은데. 인터뷰에서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전술적으로 비판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선수들 사기 생각해서 감독으로써 인터뷰 하는것 까지 비난하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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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우리형작은형 2017.11.03@shaca 인터뷰로 까는게 아닙니다 매경기 개선되는 변화가 없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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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Z 2017.11.02뭐 결과야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는거지만, 팬들이 가장 열받는것은 지단이 변화를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고 혐오하는정도인가 싶을정도로 변화가 없는게 가장크죠.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려고 노력이라도 하는 모습이 보여야 되는데, 허구언날 믿는다로 일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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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오래하자 2017.11.02경기력은 안좋지만 결과로 말하던 감독이였죠. 근데 이번에 결과마저 없으면 답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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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현 2017.11.02저도 시즌 중간에 경질은 아니라고 보지만 끝날때까지 개선되는 모습을 지단이 보여주지 못한다면 경질되어야 마땅하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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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u 2017.11.03레알같은 팀은 퍼거슨 같은 감독을 얻을수가 없습니다.
이건 그냥 꿈에 불과 해요.
레알마드리드가 단순 1인의 소유팀이 되지 않는한 -
RockStar 2017.11.03감독에게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여지껏 실패없는 성공이었으니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