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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사이드백 이야기도 좀 해야겠네요

맛동산 2017.09.21 07:55 조회 2,134 추천 3
리가 5경기 2승 2무 1패인데 공교롭게도 2승이 모두 원정입니다. 나머지는 다 홈이고요.

스페인쪽에서 일부 이런 분석이 있더군요.

베르나베우에 원정오는 팀들이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대놓고 수비 전술을 취하는데 지단이 적절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요.

슈팅 숫자만 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티스(홈) 27:12 → 레알 0득점
소시에다드(원) 18:12 → 레알 3득점
레반테(홈) 18:5 → 레알 1득점
발렌시아(홈) 22:7 → 레알 2득점
데포르티보(원) 16:13 → 레알 3득점

왼쪽이 레알의 슈팅 숫자인데요, 홈에서는 상대팀과 비율이 원정보다 더 큰 차이가 납니다.
한마디로 홈에서는 더 때리는데 골 넣기가 힘들다는거죠.

물론 첫 번째 이유는 피니시를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두 번째로 사이드백도 지적을 하고 싶네요. 슈팅수는 많지만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같은 슈팅 숫자라도 기회의 완벽함에서 지난 시즌만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대목에서 사이드백들이 지난 시즌만큼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카르바할은 시즌 초반에 전반적으로 허둥대고 있고요, 마르셀루도 욕먹을 만큼은 아닞지만 확실히 지난 시즌만큼 왼쪽을 파괴하는 역할은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만해도 크로스나 돌파력이 지난 시즌만 못했습니다. 테오는 아직 어리니 뭐...

특히 서두에 분석처럼 베르나베우로 오는 팀들이 훨씬 더 수비적으로 나오고 있다면, 당연히 사이드백이 흔들어 주는 게 평소보다 더 중요하겠죠.

물론 첫 번째는 그래도 BBC가 어떻게라도 골좀 넣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마르셀루와 카르바할이 많이 지친 것인지 확실히 지난 시즌만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제가 자꾸 선수 영입 논의에 대해 부정적인 것도, 전반기에 무승부나 패배 몇 번 더 하면 진짜 실낱같은 가능성도 없어집니다. 윈터 브레이크도 소용없다는거죠.

결국 멘탈 관리와 마르셀루, 카르바할의 회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마르셀루와 카르바할의 지난 시즌까지의 존재감과 활약상이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컸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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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arrow_upward 지단: 공이 골대를 피했다. 그것도 우리 필드에서. arrow_downward 근데 이해 안되는게 슈페르코파는 어떻게 이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