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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경기 총평

와리가리날둥 2017.08.21 07:15 조회 3,356 추천 1
1. 
우선은 스코어링과는 무관하게 경기는 중후반까지 제법 힘들었습니다.
팀의 작동원리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잦은 패스미스들과 수비간격의 문제 등등으로
엄청나게 많은 유효슈팅의 기회를 준것 같습니다.(골과 다름없는 선방을 3개나 해낸 나바스에게 칭찬을) 

2.
저번시즌과 유독 달리진 점은 우리는 무슨일이 있어도 이제는 빌드업과 점유가 된다는 점입니다.
거듭강조하지만 뮌헨과의 1차전 이후에 우리는 완전히 다른팀이 되었습니다.
시즌내내 한번도 할수없었던 중원장악을 그때이후로 지금까지 매경기 하고있습니다.
상대가 전방에서 압박을 해오면 롱패스로 일관하던 우리팀이 이제는 나바스까지 가세해서 빌드업을 합니다. 그리고 됩니다. 바르샤와 뮌헨 상대로도 원활하게 가능한 수준이니 이제 다른팀이랑 붙으면 더 수월하죠.
이제는 하늘이 무너져도 우리는 미드필더진의 네임벨류에 걸맞는 경기장악을 대체적으로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3.
개인적으로 베일은 선수생명이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아이러니 한것은 오늘 1골 1어시스트를 한것인데.지금 베일은 빨리 뛸수도.누굴 제칠수도 없는 몸상태인걸 본인도 알고 지단도 알고 있습니다. 그가 출전해야하는 당위성과 로열티는 매우 복잡한데, 어느정도는 지단의 마음가짐이 이해가 됩니다( 인간의 몸은 죽을때 까지 다시 재생되고 매일 세포가 죽도 또 태어납니다.그어떤 몸의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겠죠.)

4.
라모스는 상대선수와의 끊임없는 설전과 경합이후에 몸이 완전히 경직되었습니다. 스스로 멘탈이 무너지는걸 객기가 아닌 몸상태로 보이는건 첨이네요. 결과론적으로 경고누적 퇴장상황은 이해가 잘 안되지만 관중과 분위기가 일궈낸 상대팀의 결실로도 봐지네요.

5.이스코는 시즌내내or 경기 내내 상대를 휘젓는 시프트 역할을 하기가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짊어진 역할과 짐은 생각보다 무겁고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공격진들이 그 연계 과정에서 도움을 못주면 더 힘들겠고, 도움이 된다면 쫌 더 수월하겠죠.

마무리 - 이상하리만큼 잦은 패스미스들이 경기를 힘들게 했지만 중원장악과 빌드업,탈압박 의 원활 이라는 매커니즘이 온전히 자리잡은 역사적인 첫 해의 첫 경기라고 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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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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