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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오늘 엘클라시코는 예능 경기였습니다.

날두외질b 2017.08.14 07:03 조회 1,683
경기시작 전부터 이상하게 이렇게 긴장안되는 엘클은 첨이었네요. 항상 마음조리면서 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반 10분보고 왠지 절대 질꺼는 같지 않은 기분이 들어 더 마음을 놨구요. 전반전 두 팀다 역대급으로 빌드업도 안되고 마무리도 DOG판인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여서 기분이 안좋긴 했습니다. 엘클보다 하품나온건 처음이었어요.
후반전은 그래도 뭐처럼 엘클 답게 경기하나 싶었는데... 
이게 왠걸 피케 예능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에 역시 바르샤, 바르샤 답게 '바르셀로나' 시전 골 여기까지도 뭔가 그럴듯 했는데... 
호우형 멋지게 피케털고 골 작렬 후 일명 저ㅈ....아닙니다... 멋진 세레머니 작렬ㅋㅋㅋㅋㅋ(아마 메시가 저번 엘클에 벗은게 멋있어 보여 마음 속에 담고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귀여운 우리형)
더 웃긴건 그걸로 옐로 받고 어이없는 '바르셀로나'로 퇴장
이렇게 조지나 싶었던 상황에서 우리 갓센시오 뜬금 오지는 중거리 작렬 (작년 슈퍼컵이 생각나는...) 
결국은 정의구현으로 마무리

경기내내 뭔가 어수선했고 (이스코 싸우는거 보고 있다 공뺏긴 장면도 그렇고) 딱히 박진감도 없고 역대 가장 느슨한 엘클이지만 가장 재밌었던(다른의미로) 엘클이었습니다. 호우형 퇴장당할 때도 평소같으면 너무 억울한 퇴장이라 분노했을텐데 그냥 웃겼네요. 저만 이렇게 느낀건가요. 여러분은 어떠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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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arrow_upward 항소해서 심판 좀.... arrow_downward 기묘한 경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