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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하메스 이적료는 보드진 잘못으로만 몰고 갈 수 없습니다

Benjamin Ryu 2017.07.13 14:31 조회 1,942
우리 팀이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다가 하메스를 헐값에 보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거래는 하메스 개인의 문제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하메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인터 밀란과 AC 밀란이었습니다 특히 인터 밀란은 작년에 하메스 영입에 8000만 유로를 제안했을 정도로 하메스한테 관심이 많았고, AC 밀란은 돈나룸마가 재계약 불발시 돈나룸마 활용해 하메스 노릴 거라는 루머가 있을 정도로 하메스한테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인테르가 처음에 4000만 유로 오퍼한 것은 하메스의 의중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이었지 그 가격에 진짜 하메스를 살 생각은 없었고요 장진동 회장이 열혈한 하메스 팬이라서 하메스가 인터 밀란으로 갈 생각이 있었다면 8000만은 아니더라도 최소 7000만 유로에 매각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하메스가 계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 같은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을 원했던 거죠 이렇게 되자 세리에 두 구단이 아예 이적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하메스의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파리가 있었지만 하메스가 리그 앙 복귀를 추진할 지는 미지수였고, 파리는 지금 음바페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라 실질적으로 하메스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도 좁아졌고 구단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줄어들면서 동시에 가격이 하락한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즉 보드진과 하메스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고,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봐요

무엇보다 그대로 벤치에 놔두자니 지금 보다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느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곳으로 보내서 원금 회수까지는 아니어도 그에 준하는 수준의 금액이라도 얻어올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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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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