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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다닐루 수비하는거 보고 있으면 속은 터지지만...

다크고스트 2017.07.12 19:10 조회 2,996 추천 6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과연 이녀석을 쉽게 팔아도 되나 고민할수밖에 없는 현실주의자가 될수밖에 없는게요. 결국 다닐루가 나가도 다닐루 대신 올 선수의 수준은 뻔할 가능성이 높다는겁니다.

현재 지구상에서 카르바할과 우측 자리에서 경쟁가능한 자원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건 팬심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제3자의 시각에서 바라봐도 현존 최강의 RB는 카르바할이에요. 그러므로 새로운 RB가 보강되도 그 선수는 백업에서 시작해서 갑자기 카르바할이 장기부상이라도 끊지 않는 이상 시즌 끝날때까지 서브 입지를 면하기가 어려울겁니다. 차라리 카르바할이랑 맞먹는 수준의 기량을 가진 선수가 있다면 카르바할이랑 경쟁이라도 붙이겠지만요.

그럼 팬들의 기대치를 어느정도 채워줄, 레알에서 뛸만한 수준이 되는 선수가 과연 다닐루처럼 군말없이 서브자원으로 뛰어줄까요? 제가 보기엔 현재같은 풀백 품귀현상시대에 그정도 실력이면 다른 클럽가면 주전입니다. 맨시티나 첼시가 오죽하면 다닐루한테까지 손을 뻗쳤겠습니까.

테오같이 레알 뽕 제대로 맞은 녀석도 마르셀루가 88년생이니까 몇년만 참으면 된다는 희망이라도 있으니까 오는거지, 만약 마르셀루가 카르바할같은 92년생 이랬으면 우리팀에 왔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이놈은 말하는거 보면 완전 레알 성골이라고 착각들 정도로 레알 뽕이 심해서 가능했을거 같기도 한데 그런 준수한 실력에 서브위치도 불만 안가질 선수 찾기는 쉬운게 아닙니다. 당장 다닐루 대안 떠올려보라면 이선수, 저선수 이름이야 댈수 있겠지만 그런 선수들이 순순히 팀에 교체자원으로 남아줄수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결론을 낼수밖에 없는거죠.

차라리 바스케스를 풀백으로 한번 활용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드는것도 그때문입니다. 바스케스는 교체자원으로도 묵묵히 남아서 뛰어줄 선수고 팀에 2선자원은 넘치고 있으니까요. 물론 다닐루의 수비력 개선은 저도 전혀 기대하지 않습니다. 선천적으로 신체의 무게중심이 높아서 방향전환이나 페인팅에 능한 드리블러들의 한끼식사가 되기 좋은 수비수고 이건 신체밸런스의 문제라 선수 개인의 기량발전이나 경험축적을 통해 개선될 문제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서브로라도 묵묵히 남아줄정도로 팀에 대한 애정은 충만하고 코엔트랑과는 다르게 카르바할이 빠지게 되면 유사시 언제든 쓸수 있을만큼의 건강한 신체는 가지고 있으니 그냥저냥 참고 보는거죠.

그 포지션에 독보적 1인자가 위치하고 있으면 백업수준은 낮을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도 그 선수와 경쟁하러 오질 않거든요. 그래서 바이언의 레비 백업이 마땅치가 않고 MSN 백업 수준도 한숨 나오는 수준. 결국 어디서든 주전먹을 정도의 준수한 실력이면 카르바할이 있는 레알로는 안온다는겁니다. 그럼 다닐루 대신 오는 선수의 수준은 결국 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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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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