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순위 얘기에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자면...
1.
기본적으로 시대도 포지션도 달랐던 선수들을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고 봐요.
일단 축구가 1:1 태그 매치도 아니고, 농구의 5대5도 넘어선 11:11의 단체경기입니다.
개인순위를 매긴다는 거 자체가 좀 무의미하죠.
그리고 굳이 매긴다고 해도, 시대가 달랐던 선수들은 좀 어려워요.
시대의 규칙도 달랐고, 경기 양상도 달랐고...심지어 오프사이드도 없었던 시대의 선수도 있었고.
(하도 토탈사커, 토탈사커 해서 봤는데, 그냥 소위 개떼축구...하지만 시대의 혁명이라고-_-)
2.
제멋대로 시대를 나누자면,
1. 펠레등장전
2. 펠레-마라도나
3. 그리고 호나우두 지단 등장 후.
이렇게 3개의 시대로 나누는게 어떨지(어디까지나 주관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소위 말하는 포지션과 티어로 나누는게 더 좋지 않을까.
키퍼 1티어-노이어, 부폰, 카시야스...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이 와중에 굳이 선수 순위를 매기자면 그래도 날두와 메시는 1, 2순위를 다툴 것 같아요.
3.
아직까지는 메시를 조금 더 높게 치는게 세간의 평가인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온더볼에서의 유려함 때문이라 보는데...왜 지단이 인기가 있었는지, 이스코가 인기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래요)
그러나 슬램덩크의 표현을 또다시 빌자면
최고의 선수는 "팀에게 우승을 안겨다 주는 선수"이고
날두는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메시와의 차이를 좁혀왔죠.
(적어도 이 시대가 메시만의 시대가 아니라는 건 지금도 분명해 보이죠)
여기까지 온 날두에게 무언가를 더 증명하라는 것은 지나친 요구일지는 몰라도
내년 월드컵에서 무언가를 보여주고, 라데시모떼르세라(맞나?)를 이룩한다면...
... 그러한 일이 벌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팀 레전드니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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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날둥 2017.06.12*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우리팀 레전드 선수가 옆동네 레전드 선수보다 못하단 소리 듣는건 어쨌든 기분 나쁘죠ㅠ 한준희 해설자가 확실히 축구 해설을 잘 하시긴 하셔서 저 또한 해설을 좋아하는데 호날두에 대해선 항상 좀 박하고 드리블러들은 좀만 잘해도 극찬하시죠 그리고 엘클때는 객관적으로 해설못하고 옆동네와 메시 찬양ㅋ 그에비해 호날두는 약간 깎아내리실때도ㅠ 좀만 더 객관적이시면 좋을텐데ㅠ 아르헨에서 하는거나 챔스 강팀과 경기 보면 요즘은 그정도인가 싶을 때도 있는데ㅠ 아무리 화려하게 잘해도 지면 무슨 소용인가요ㅋ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하고 이겨야 하는 경기인만큼 팀에 승리를 안겨주는, 질경기를 이기게 해주는 선수가 최고라고 봐서 전엔 호날두 팬이어도 메시가 위라고 봤는데 요즘 모습으로는 호날두가 위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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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7.06.12@패션왕날둥 뭐 무게 재는 것도 아니고 평가라는 것은 본인들의 주관이 반영되지 않을 수 없죠. ㅎㅎ 그렇다고 해서 편파해설을 하시거나 하는 분도 아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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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패션왕날둥 2017.06.12*@마요 역시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나 봅니다ㅋ 편파해설까진 아니더라도 가끔 너무 주관적 감정을 넣어서 편파적으로 해설한다고 느껴지긴 하던데ㅋ 들으면 누가 들어도 메시 팬인게 느껴질 정도ㅋ 저 또한 그분이 옆동네 팬인거 몰랐는데도 느꼈고 레매에서 옆동네 팬이라고 해서 확실히 알았으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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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7.06.12*@패션왕날둥 사실...모드리치 팬이기도 하고, 이스코 팬이기도 하셔서...이스코를 라리가 베스트에 꼽는거 보고 웃기기도 했죠. 축구도사 계열을 선호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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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검둥오리꽥꽥 2017.06.12@패션왕날둥 해설위원으로 나와서 레알이 골넣을 때마다 노골적으로 아무 말도 안하던 인간도 있었는데요. 한준희 해설은 적어도 레알이 잘할 땐 칭찬하고 바르샤가 못할 땐 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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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지쥬옹 2017.06.13@검둥오리꽥꽥 ㅋㅋ 챔스서 레알이 epl팀 상대로 득점하니 무슨 우리나라 국대팀 실점한것처럼 한숨 내쉬는 해설위원 생각나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