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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선수들 순위 얘기에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자면...

마요 2017.06.12 20:35 조회 1,461 추천 3
1.
기본적으로 시대도 포지션도 달랐던 선수들을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고 봐요.
일단 축구가 1:1 태그 매치도 아니고, 농구의 5대5도 넘어선 11:11의 단체경기입니다.
개인순위를 매긴다는 거 자체가 좀 무의미하죠.
그리고 굳이 매긴다고 해도, 시대가 달랐던 선수들은 좀 어려워요.
시대의 규칙도 달랐고, 경기 양상도 달랐고...심지어 오프사이드도 없었던 시대의 선수도 있었고.
(하도 토탈사커, 토탈사커 해서 봤는데, 그냥 소위 개떼축구...하지만 시대의 혁명이라고-_-)

2.
제멋대로 시대를 나누자면, 

1. 펠레등장전
2. 펠레-마라도나 
3. 그리고 호나우두 지단 등장 후.
이렇게 3개의 시대로 나누는게 어떨지(어디까지나 주관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소위 말하는 포지션과 티어로 나누는게 더 좋지 않을까.
키퍼 1티어-노이어, 부폰, 카시야스...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이 와중에 굳이 선수 순위를 매기자면 그래도 날두와 메시는 1, 2순위를 다툴 것 같아요.

3.
아직까지는 메시를 조금 더 높게 치는게 세간의 평가인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온더볼에서의 유려함 때문이라 보는데...왜 지단이 인기가 있었는지, 이스코가 인기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래요)
그러나 슬램덩크의 표현을 또다시 빌자면
최고의 선수는 "팀에게 우승을 안겨다 주는 선수"이고
날두는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메시와의 차이를 좁혀왔죠.
(적어도 이 시대가 메시만의 시대가 아니라는 건 지금도 분명해 보이죠)

여기까지 온 날두에게 무언가를 더 증명하라는 것은 지나친 요구일지는 몰라도
내년 월드컵에서 무언가를 보여주고, 라데시모떼르세라(맞나?)를 이룩한다면...
... 그러한 일이 벌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팀 레전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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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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