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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제가 이번 시즌 생각했던 호날두에 대한 이야기(시즌, 부상, 미래)

howoo 2017.06.05 18:39 조회 1,601 추천 10

원래 1달 전부터 글을 쓸 생각이었습니다만, 이번 시즌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린 후 쓰는 것이 좋겠다 생각하여, 미뤄던 그을 이번에 써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도 끝났겠다.

하필이면 오늘 기말 시험 전공과목이 몰려있어,

중요한 시험도 하나만 빼고는 마무리 지었기에 글을 써보려합니다.

이번 시즌 호날두를 보며 느낀 것.

호날두의 몸상태.(부상)

저의 생각등 을 마구 잡이로 집어넣어 읽기가 편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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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기량이 떨어졌다, 호날두 아직 살아있다.

매년 나오는 패턴.


'호날두 이제 한물 갔다.'


이런 말을 듣지 않으면 이제는 무언가 허전할 정도의 느낌이 드는 이야기.
작년까지만 해도, 전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어이구...백날 떠들어봐라 정말 그런가, 난 믿으며 내 할거 할련다.'


라는 마인드로 별로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항상 결과로 증명했기에 호날두에 대한 신뢰가 고작 저런 언플로 떨어질리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유로 결승전
경기 초반 파예의 거친태클로 인해 큰 부상을 당했던 호날두.
이번 시즌 초반은 정말 부상의 여파가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모두가 말하더군요.


'부상 때문에 기량 많이 죽었다.'

'슛 영점도 안맞는다.'

'이제는 골무원도 못한다.'


작년이라면 신경도 쓰지 않았겠지만, 이번 시즌은 정말 달랐습니다.
호날두의 득점 페이스라고는 생각도 못할 정도로 10라운드 초반부까지 공격포인트는 저조했고,
가끔가다 1골, 연속득점도 잘 하지 못했죠.


헤트트릭을 한시즌에 몇번이나 하던 선수가 시즌 3분의 1이 지나갈 동안 기대하던 포퍼먼스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리그뿐만이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100골을 목표로 하던 이번시즌, 토너먼트에서도 골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죠.
그나마 들려온 희소식이란 호미새, 보다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려는 모습은 보였죠.
그럼에도 사람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죠.


솔직히 호날두의 나이를 생각하면 현재까지의 포퍼먼스가 정말 말이 안되는 거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부상의 여파도 있으니, 몸상태를 100%로 끌어올리면 다시 살아날거다 라는 기대감 하나로 시즌 초반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런 걱정도 정말 필요가 없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결국 폭풍같이 살아나더니, 시즌 40골 넘겼고, 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8강 부터는 혼자서 게임 이끌어
결국 챔스 사상 첫 연속 우승을 이루어 세계 축구의 왕좌를 지켜냈습니다.

'호날두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
라는 것은 새삼 느낀 시즌입니다.

그럼에도 호날두의 나이가 벌써 32세.
운동선수로서는 절정의 폼은 이미 지나간 나이입니다.
더불어 유로에서의 부상은 정말 최악의 부상이 아닐 수 없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왜 유로의 부상이 최악의 부상인지, 이번 시즌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이제는 어느정도 걱정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한 제 생각을 지금부터 적어보자 합니다.


언제부터 호날두가 무릎 부상을 입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운동선수라면 무릎의 통증은 흔한 일일 수도 있겠죠.

그러나 호날두가 챔스 17골을 넣는 괴물같은 득점력을 보여줬던, 2013-2014시즌. 
이 시즌의 무릎 부상은 호날두의 절정의 폼을 부수고, 빼앗아 가는 그런 부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정말 사소햇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샬케04>와의 16강 2차전.
호날두는 처음 무릎에 통증을 호소합니다. (3월18일)
별거아닌 단순한 통증이었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주 3월23일에 있던 엘클라시코.
세계 최고의 경기인 엘클라시코에 사소한 통증 때문에 경기에 나오지 않을 호날두가 아니었죠.
그러나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통증이 있던 왼쪽 무릎에 부상을 당합니다.
이 경기에서 무릎에 고통이 있음에도 끝까지 뛰었지만, 결국 패배합니다.
무릎은 무릎대로 아프고, 팬들에게 욕은 한바가지 제대로 먹었죠...


그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호날두가 교체되어 나옵니다.
왠만해선 풀타임을 뛰려하는 호날두가 이날은 스스로 교체를 원했고 결국엔 경기장 밖으로 걸어나왔습니다.

- 이부분은 제 생각입니다.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도 부상) 이라고는 하는데 제 생각에는 햄스트링 부상은 있었겠지만,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것도 한몫 했다고 봅니다.
축구를 하거나 다른 운동을 할때 통증을 참고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대한 통증을 느끼지 않으려, 평소에 하던 움직임이 아닌 다른 움직임을 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아니기에 근육에 무리도 많이 가고, 부상인 장소뿐만 아니라 다른 곳이 아파오기도 하는데, 이 햄스트링은 왼쪽 무릎에 원인이 있다고봅니다.


그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호날두는 무릎에 이상이 있음에도 불구라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 나왔습니다.
이경기를 생방송으로 보고있었기에 더욱 기억이 납니다.
평소의 호날두가 아니었습니다.
달리것도, 슛팅도, 폼도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할 거라는 말이 많았기에, 아직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는데도 경기를 뛰고 있다는게 여실히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호날두라는 이름의 기대감은 있었기에 경기를 뛰는 것이 고마우면서도, 추가적인 부상을 당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결국 120분 연장까지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해냈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죠.
그렇게 레알마드리드에서의 13-14시즌이 끝이 납니다.


그리고 필자는 이때 호날두는 반드시 무릎을 위한 장기간의 휴식기간을 가져야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소속팀인 레알마드리드의 시즌이 끝나고 나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포르투칼의 에이스.
월드컵 본선전 국대에서 7경기 11골을 넣으며, 포르투칼을 월드컵에 진출하게 한 장본인.
호날두는 국가대표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독일과의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의 무릎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포르투칼의 팀닥터 '호세 카를로스 노로냐'는 호날두에게 말했습니다


"당장 무릎을 쉬게 해라,

향후 니 인생이 위험해진다.

축구선수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

넌 즉시 수술을 받고 2달 이상 쉬어야 한다."


그러나, 호날두는 팀닥터의 충고에도, 결국 월드컵에 출전했죠.

그리고 이때 이후부터 호날두의 내리막이 시작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확실히 이후 절정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스스로의 노력이 결국 결과를 만들어냈고, 현재까지도 세계 최고 선수의 반열에 우뚝서있죠.


그럼에도 모두가 알고 있는 2016유로 결승전 파예의 거친 태클에 다시 한번 왼쪽 무릎이 심하게 다쳤죠.
한번이라도 본적 있으신가요?
호날두가 부상때문에 2~3개월의 휴식을 취했던 것을?
전 2013년 때부터 레알을 보아왔기에 확실히는 모르지만, 제 기억속의 호날두는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그 부상의 여파가 시즌 초반부까지 이어질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니 생각은 했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죠.
시즌 처음 몇경기를 쉬었고, 그 이후 경기에 나와 몇 경기 활약을 못해도,
호날두 라는 선수는 저에게 큰 기대감을 갖게하는 선수였고, 그 기대감을 만족시켜줄 선수가 저에게는 지금 호날두 밖에 없기에
더 그랬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즌도 각고의 노력을 통해 기대감을 충족시켜준 호날두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이제는 저 스스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이 위대한 선수가 얼마나 더 활약을 할 수 있으지 이제는 지켜보기만 하려합니다.
같은 기간동안 현 축구선수 중 그 누구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기에,
그의 폼이 언제 떨어질지 이제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리 철저한 관리는 한다고 해도, 폼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겠죠.


그렇기에 이제는 지켜보며, 최대한 박수를 보내려합니다.
아직 그가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시간이 제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을 지도 모르지만,
누구보다 눈에 띄고, 그렇기에 비난도 많이 받은 선수이기에,
이제는 어느정도 감안하며 팬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가끔 보면 이유없이 비난하는 사람들이 말하더군요.

'비판하는 건 내 자유다.'

비난과 비판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거 보면 참 섭섭하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비난 받는 걸 보면.....

그저 비난하지 말고, 정당한 비판 하시길 바라고,
못했을 때 비판을 하시면, 잘했을 때도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제대로 된 주제도 없는 엉망진창의 글.
이번주의 시작인 월요일에 이번주에 보아야할 시험을 전부 보았기에, 글을 썼는데 참....
이번 방학에는 글쓰는 연습이나 해야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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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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