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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그리즈만과 시메오네 감독은 미래를 고민하겠네요

Benjamin Ryu 2017.05.03 05:53 조회 1,284

4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한테 발목을 잡히는 상황인데 오늘 시메오네와 그리즈만 표정을 보니 뭔가 짠하더군요. 시메오네는 '이게 정녕 한계인가?' 이런 포졍이고 그리즈만은...그냥 짠했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전력 이탈이 큰 것도 무시하지 못 했지만 이대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해서 탈락하면 두 사람의 거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인터 밀란이 자르딤 감독과 함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강력하게 원하는 상황이고, 쑤닝 그룹이 역대급으로 돈을 쓰고 있는 상황이죠. 시메오네 감독이 2018년에 팀을 떠나겠다고 하지만,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해서 탈락한다면 그 시기가 앞당겨질지 모른다고 봅니다.

 

그리즈만 역시 마찬가지. 오늘 경기에서 그리즈만의 표정을 많이 보여줬는데, 크리스가 득점을 기록할 때마다 표정이 마치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더군요. 그동안 남겠다고 말했는데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해서 탈락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든, 바이에른 뮌헨이든, 바르셀로나든, 레알 마드리드든, 다른 클럽들로 이적할 가능성을 어느 정도 열어놓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번 마드리드 더비가 이 두 사람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운이 너무 안 따랐다고 봐요. 경기 앞두고 호세 히메네스에 후안프란 등 베스트 11에 포함될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게 너무 컸지만, 그건 그거고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경기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패배로 두 사람의 거취를 장담하기는 어려워졌다고 봅니다.

 

거기에 이번 경기로 그동안 시끄러웠던 테오 에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문도 데포르티보 말로는 테오가 자신에게 경제적인 측면에서 좀 더 유리한 팀을 선택할 거라고 했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5년에 3500만 유로를 제시했던 반면, 바르셀로나는 6년에 2100만 유로의 연봉을제시했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더 앞서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마드리드 더비에서의 승리로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더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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