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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벤제마가 받는 기회와 신뢰의 절반만 모라타한테 갔으면...

아랑 2017.04.24 16:06 조회 1,091

개인적으로 베일보다 지단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선수가 뛸지 말지 결정하는 최종 권한은 결국 감독에게 있죠. 그런데 그 결정이 결과적으로 최악이었던 셈이니 책임도 결정자가 지는게 맞죠.


베일 외에도 벤제마 철밥통 기용 또한 그저 답답하네요. 레알 넘버원 스트라이커로서의 무게감 이랄까요 큰경기에서 한건 해줄 것 같다는 믿음이 전혀 안듭니다. 실제로 챔스 4강급 이상 경기에서 벤제마가 한건 해준 경기는 뮌헨 4강 1차전 선제골 외에는 기억도 안납니다. 결승은 말할 것도 없고...


호날두, 베일을 살리기 위한 2선에서의 움직임? 저는 이부분에서도 더이상 벤제마에게 기대할게 없다 봅니다. 볼을 달고 버티는거 외엔 전진 자체가 일절 안되는데 2선에서 백날 연계해봐야 효율없는 볼 순환만 시킬 뿐입니다.


뭔가 레알 스트라이커는 라울처럼 지고 있는 상황에 동점골 넣어줄거 같은, 비기고 있을때 결승골 넣어줄거 같은 그런 믿음이 들게 만드는 선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부분에선 차라리 모라타가 훨씬 더 믿음직하다고 보는데 벤제마에게 부여되는 기회가 절반이라도 모라타한테 갔으면 하는 생각에 그저 안타깝네요.


당장 얼마전 히혼 경기만해도 이스코 덕분에 묻혔지만 모라타 헤더 동점골 역시 상당히 중요한 골이었죠. 그 외에도 모라타가 하는 득점들은 기본적으로 동점골, 역전골이 많고 순도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고작 100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선수가 뭘 더 보여줄수 있을지 의문이고 메시 다음으로 시간당 득점이 높은 선수인데


경기나와서 설렁설렁 뛰다가 이따금 결정적인 기회가 와도 어처구니없이 날려버리기 일쑤인 선수한테 밀려서 벤치에만 있으니  그저 아쉬울 따름이네요. 특히 모라타가 큰 경기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곤 했는데 이건 뭐 큰경기는 여지없이 벤제마 선발은 박고 들어가는 수준이니..


그런데 이역시 벤제마 선발을 결정하는 권한은 감독에게 있으니 일차적으로 지단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베일, 벤제마 뿐 아니라 호날두 역시 좋지 않은 컨디션일땐 과감하게 로테이션을 해줘야 한다고 보는데 지금처럼 BBC 철밥통 체제를 깨지 않는한 이번시즌 무관 가능성도 진지하게 높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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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arrow_upward 엘클을 보고 나바스에 대해서 arrow_downward 베일은 팔기도 어렵다는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