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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제가 지단이면 짜증나서 못해먹겠다고 할 것 같네요..

건넜으 2017.04.09 09:51 조회 1,820 추천 8
아틀레티가 어디 강등권팀도 아니고 아무리 마드리드가 객관전력에서 앞선다고 해도 절대 쉬운팀이 아닙니다.
당연히 이겨야 할 팀 못이겼다고 까일만큼 수준떨어지는 팀이 아니라는거죠.

아무리 홈이라고 해도 이렇게 일정 빡빡한 상황에서 

수치적인면 뿐만 아니라 경기 양상적으로도 흐름 자체를 리드했고 페페의 아웃 이후에 단 한번 찾아온 기회를 살린 그리즈만이 잘한거지, AT만큼 수비적으로 강하고 조직이 잘 구성된 팀을 상대로 왜 두골 못넣어서 한골먹고 비겼냐고 까일만한게 아니죠.


말라가에게 0:2로 패배한 바르셀로나가 보여준 것 처럼 시즌후반에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건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지단의 마드리드는 온갖 비난을 들으면서도 주전과 로테이션, 베테랑과 어린 선수들을 잘 조합해서 계속해서 이겨나가고 있고, 다시 나오지않을 월드클래스 3톱인 MSN을 이용한 루초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양상이죠.....지단의 마드리드는 성적도 내고있고 미래도 있습니다.

페레즈가 복귀한 이후 역대급 바르샤를 만나서 수년간 리그에서 연전연패하다가 펩바르셀로나 부진한 시기에 리가 한번 겨우 먹었고, 그 경기력 좋았다던 안첼로티 체제로도 아틀레티에게 밀려서 우승 밀렸는데, 지단은 챔스먹고 이제는 리가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왜 그리 까이는건지......

심지어는 그 경기력 좋았다고 회상하던 시절의 공격,미드,수비의 핵심선수인 페페, 모드리치, 호날두 벤제마 모두 한창때의 폼이 아니고, 이과인은 모라타로 대체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가 챔스에서 지지않고 나아가고 있다는건 지단이 선수단 관리를 잘 해줬고 이 팀을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냈다는거죠.

결과적으로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승점차는 사실상 6점으로 벌어졌고, 설령 바르셀로나가 이겼었더라도 다음 엘클래식에서 비기기만 해도 무난한 우승인데 이 상황이 지단 경기력 답답하다고 까여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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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arrow_upward 나름 지단감독하에 레벨이 많이올라왔다고 생각이드는데요 arrow_downward 뮌헨전 이런식으로 진행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