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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라 “레알 시절 실패의 원인은...”

토티 2017.03.23 18:54 조회 2,982 추천 1

이야라가 스페인 국가대표 발탁 기념으로 엘 문도와 독대했습니다.

현재의 이야라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우선, 많은 순간을 살며 많은 이들에게 배워왔다. 성숙해졌다고 할 수 있다. 나는 더 이상 어리지 않다. 겪어왔던 모든 일들을 통해 배웠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법도 깨우쳤다. 모든 것들로부터 배웠으며, 매 시간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대표팀에도 발탁되었다.
기쁘다. 내가 가진 모든 걸 증명할 수 있는 멋진 기회다.

'이야라의 부활'이 맞나?
이야라는 떠난 적이 없다. 물론 내 경력에 높낮이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누구나 축구에서 그런 실패를 경험하기 마련이다. 나는 이를 통해 배웠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도전, 당신에겐 어떤 기억인가?
좋은 기억이다. 내 경력의 멋진 도약이었다.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내 경력과 삶에 큰 변화였다. 그들은 내 인생의 많은 것을 바꿨다. 쉽지는 않았다. 특히 첫 시즌. 늘 전 세계 팬들에게 둘러싸이는 이 구단에 적응하려 했다. 자신감 결여가 발목을 잡기도 했다.

실패라고 보나?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이기도 하다.
그런 것 같다. 자신감 문제가 가장 컸다. 나는 결국 좋고 나쁨을 가르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때마다 자신감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배우기도 했다.

말을 들어보면 자신감 부족이 가장 큰 듯 하다.
자신감이 부족하면 용기도 함께 떨어진다. 그렇게되면 중심을 잡을 수가 없다.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서도 배웠다. 이미 지나간 일이고, 내 인생은 이미 다른 사람들과 다른 영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혹자는 능력에 비해 너무 과분한 곳으로 갔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아니다. 나는 내가 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자신감과 용기가 너무 부족했다.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선수고, 더 좋아질 지 나빠질 지를 판가름하는 것은 생각에 달렸다.

이적을 후회하기도 하나?
절대 그렇지 않다. 나에게 아주 좋은 기회였고, 큰 도약이었다. 매일 오는 기회가 아니란 말이다. 그 기회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 노력했다. 하지만 스포츠에서는 전부 뜻대로 풀리지는 않는 법이다. 어쨌든 지나간 일이다.

언젠가 다른 명문 구단에서 기회를 다시 잡아볼 생각도 있나?
없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고, 앞으로 4년 더 남았다. 여기서 무척 행복하다. 지난 시즌 우리 팀은 많이 혼란스러웠지만, 이번 시즌은 훨씬 좋아졌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럴 자격이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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