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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베일의 인터뷰에 관한 여러 논란들에 대해.

PANTONE 11-4800 2017.03.09 02:50 조회 1,049 추천 1


1. 박싱데이는 갑자기 생겨난게 아닙니다.

이미 오래된 전통이고 전에 이피엘이 유럽에서 잘나갈때도 박싱데이는 존재했음.




2. 박싱데이 이전에 치뤄지는 조별예선의 탈락.

09/10 시즌부터 16/17 시즌까지 챔스 조별예선에서 이피엘 팀들이 탈락한것만

리버풀 2회, 맨시티 2회, 맨유 2회, 첼시 1회, 토트넘 1회 입니다. 

박싱데이 이전 리그 초중반에 치뤄지는 챔스 조별예선에서 조차 약체팀들에게 밀려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한게 현실.




3. 레알,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는 지난 수년간 어떤 이피엘 팀들 보다도 많은 경기를 치룸.

라리가는 코파델레이가 홈 앤 어웨이라 컵대회가 2개인 이피엘과 비교해서 전체 경기수 차이가

크지않고 특히 레알 바르샤 같은 경우 이피엘 팀들에 비해 지난 수년간 연평균 너댓경기는 더

치뤄왔는데 비슷한 기간내에 소화하는 경기수 자체가 더 많은 팀들을 두고 일정 운운 하는건 

설득력이 떨어짐. 게다가 겨울에 1주일 쉬는대신 중요 토너먼트가 치뤄지는 봄에 일정이 더 

빡빡해지는데 이게 과연 큰 메리트가 있는지도 의문.





4. 중하위권 팀들의 실력을 나타내는 지표에서도 라리가 팀들이 앞서는게 현실.

이피엘 하위권이 돈이 많아서 좋은 선수를 수급하기 쉬우니 더 강할것이라는건 그야말로 막연한 

가정일 뿐. 큐피알 강등 시즌 주급 규모가 당시 아틀레티고 보다 컸고 뉴캐슬이 세비야 보다 

자금력이 뛰어났지만 저 팀들의 성적은 극과극. 그나마 객관적인 지표인 유로파리그 성적, 

ELO 레이팅에서 라리가 중하위권 팀들이 월등히 앞섭니다.




5. 이피엘만 우승경쟁이 치열하다는 것도 옛말.

챔스권 경쟁은 치열하지만 사실 지난 수년간 우승 경쟁이 특별히 치열하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레스터의 극적 우승으로 근래 우승팀이 맨유 맨시티 첼시 레스터 4팀이지만 라리가의 3팀과 

유의미한 차이라 볼수 없고 지난 5년간 1,2위간의 평균 승점차를 보면 이피엘-6.4 라리가-6 으로 

이 역시 별 차이가 없으며 올시즌 현재 1,2위 승점차가 이피엘은 10점, 라리가는 1점임.




6. 라리가에선 하위권팀들 상대로 대충대충 뛰어도 쉽게 이기고 선수들 휴식 주기에도 용이하다?

상하위권의 격차가 있는것도 사실, 대승 경기가 많은것도 사실이나 이는 상위권 전력이 강하고 

골 득실이 크게 중요치 않은 리그 특성등의 이유도 있습니다.

레바뮌 같은 클럽들은 리그 하위권보다 상대적으로 더 강팀들이 출전하는 챔스에서도 대승 경기 

자주 나옵니다. 알레띠는 많이 뛰고 주전 돌리는걸로 유명한팀이며 레알 역시 늘 로테의 부재/

핵심선수의 혹사 문제가 따라다니는 팀이고 로테도 잦은부상으로 인한 어쩔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2군 돌려도 쉽게 이기는 널널한 리그라면 무리뉴, 안첼로티, 시메오네, 지단 같은 감독들이

왜 굳이 주전을 고집하는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




7. 일부 감독이나 선수가 그렇다고 하니까 사실이다?

첼시 2기 무리뉴 인터뷰 : 첼시는 아틀레티코경기 이틀후 리버풀과 경기를 치뤄야 했고,
 - (사실아님 / 5일후였고 알레띠의 일정과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알레띠가 더많은 경기 치룸)

레바뮌은 2월이면 우승팀이 결정나기에 챔스에 집중할수 있어서 유리한것.
 - (역시 사실이 아님 / 그시즌 리그 마지막 알레띠 vs 바르샤 경기에서 우승팀이 결정났고 
그와중에 레알 알레띠 챔스 결승행)

클롭 리버풀 부임후 인터뷰 - 라리가에선 메시가 회복 세션 하듯이 5킬로씩 뛰고도 5골 넣으며 
쉽게 이긴다. - (사실아님 / 5킬로 뛴적없고 메시가 5골 넣은 경기는 챔스 레버쿠젠전이 유일)

아래는 인테르 시절 무리뉴의 인터뷰로 이피엘에서는 쉽게 이기는 대승 경기가 많았지만 
이태리에서는 결코 그런 경우가 없으며 매경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http://www.goal.com/en/news/9/english-football/2009/05/31/1296345/premier-league-not-as-good-as-serie-a-jose-mourinho
"...Italian football is much stronger. In England I won a lot of easy games, by margins that leave 
no room for doubt. Here [in Italy], this has never happened. On the contrary, the smaller teams were always capable of causing us problems." 

펩 역시 맨시티 부임후 이피엘이 타리그에 비해 치열하거나 하지 않다고 한 바 있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반대 사례의 인터뷰도 많고, 때에 따라서 말이 바뀌는 사람들도 있으며, 

심지어 전혀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기에 일부 감독, 선수의 인터뷰가 절대적인 

잣대가 될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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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arrow_upward 옆동네 혐오스럽네요. arrow_downward 밀란 형제들이여, UEFA 챔피언스 리그행 급행열차를 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