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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우리팀에 크카모 조합은 안맞는 것 같습니다.

rr22 2017.01.21 15:03 조회 2,043 추천 1
일단 레알마드리드 현 스쿼드&전술적 상황에서 크카모 조합은 상성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물론, 크로스 모드리치는 현역 탑3안에 드는 최정상급 미드필더이고 

그 뒤를 받쳐주는 카세미루 또한 정상급 홀딩 미드필더이므로

선수 면면만 봤을 때는 완벽한데

조합이 문제입니다.



카세미루야 아시다시피 상당히 수비적인 성향의 선수이고 

크로스 모드리치 또한 기본적으로 3선을 베이스로 활동반경을 가져가는 선수인데요.

그러다보니 최종공격 과정에서 미들진의 영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마치 공격진과 미들진의 역할 연계성이 상당히 동떨어진듯한 느낌을 보입니다.

물론, 모드리치가 전진성도 우수한편이고 탈압박도 뛰어난 편이지만, 

이건 어디서나 3선에서의 얘기고 

이니에스타나 램파드 처럼

전통적인 미들라이커 메짤라 성향의 미드필더 만큼 상대 박스 근처에서의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

닙니다. 무리뉴 시절 레알에서 공미로 기용되었을 당시 모드리치가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이유죠.


사실 작금의 레알 공격진이 스스로 기회를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라면 

크카모 조합도 괜찮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미드필더가 굳이 드리블을 치고 올라간다든가, 상대 패널티 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주체적으로 만들고 , 침투해서 공격수대신 득점을 올린다든가 

이러한 역할들을 할 필요가 없고, 미드필더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해도 충분하니까요



벤제마가 사실 공격진에서 가장 연계력이 뛰어나서 직접적으로 골 찬스를 팀원들에게 만들어주는

데 능한 선수라 문제점이 덜 부각되어왔는데, 지금 폼을 봤을 때는 동료들에게 기회 창출은 커녕

제 몫 1인분도 못하는 선수구요....


그렇다면, 하다 못해 공격진 중에 드리블로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자르라든가 네이마르 쿠티

뉴같은 선수가 있어야되는데 그런것도 아니구요. 또 이런 선수들은 영입도 쉽지 않죠.


현재처럼 공격진이 찬스 창출 능력이 심하게 저하 되어 있을 때는

미드필더들이라도 그것을 보충해주는게 차선책인 것 같습니다.

크로스 모드리치를 카세미루 앞에 둔다기보다는 

차라리 크로스-이스코, 이스코-모드리치 처럼 누군가 한명은 상대 진영 더 깊숙히 

침투 해줄수 있는 성향의 미드필더가 배치되는 것이 더 맞다고 봅니다..





굳이 크카모 크카모 매번 복붙해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조합의 무게중심 자체가 너무 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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