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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ㄴ코파델레이 1차전(vs 세비야) 리뷰(2)

지주의바지트임 2017.01.10 13:57 조회 2,173 추천 7


결국 모드리치, 카세미루, 모라타가 쳐놓은 그물에 은존지가 걸려들면서, 마드리드의 압박은 첫 골을 만들어낸다.

다시 한 번 세비야의 패스 옵션에 대해 마드리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커버했는지 강조한다. 카세미루, 크로스, 모드리치는 센터백이 선택할 옵션이 없는 상황에서 나쁜 패스를 유도해냈다. 세비야에게는 불행하게도 카세미루가 막아섰던 선수에게 공을 건냈고 결국 소유권을 잃고 하메스에게 일격을 맞았다.

이런 장면은 사실 사람들이 지단이 아닌 삼파올리에게 기대하던 종류의 것이었다.


마드리드 진영에서의 수비 구조

물론 아무리 압박이 뛰어난 팀이더라도, 상대편이 전진 압박을 벗어나 공을 이동시킬 방법을 찾는 순간은 늘 찾아온다. 이를 염두해, 지단은 압박 상황에서 벗어난 전환 국면에서 4-1-4-1의 전형을 주문했다.



이런 형태의 수비는 하메스와 아센시오게 많은 것을 요구했다. 두 명의 윙어는 4-3-3의 공격 전형에서 곧바로 수비 라인을 형성하기 위해 움직여야 했다. 두 명의 헌신과 활동량은 이 경기에서 매우 훌륭했고 지단호는 4명의 미드필더 라인을 통한 횡적 촘촘함이 갖는 모든 장점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보다 좁게 위치해 서로를 보호하고 실수를 만회할 수 있었는데, 하메스와 아센시오의 수비적인 포지셔닝으로 인해 더 나은 횡적 촘촘함을 유지할 수 있는 포메이션을 가져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이 두 윙어 덕분에 전진한 풀백들의 움직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만약 두 윙어가 쫓아오지 못 한다면, 두 중앙 미드필더가 상대의 측면을 막아서게 되는데, 가운데는 카세미루가 버티고 있었다) 본질적으로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그라운드의 더 적은 지역에서만 수비적인 노력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공간 노출이나 과부하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었다. 만약 (모라타가 했던 것처럼)중앙 공격수가 패스 줄기를 차단하도록 정확하게 포지셔닝해준다면, 중원으로 공을 투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진다.

종적 촘촘함을 제공하기 위해 카세미루는 네 명의 미드필더 뒤에 위치하며 우리가 이번 시즌에 본 것 중 최고의 수비 조직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보다 흥미로운 것은 마드리드가 단순히 뒤로 물러앉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수비 진영에서도 크로스와 모드리치 두 명은 공이 순환될 때 압박을 시도하는 등 압박 형태를 가져갔다.

은존지, 간수, 나스리가 공을 받았을 때 뒤로 패스하거나 반대 측면으로 패스하도록 유도할 때 자주 보여졌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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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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