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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징마드리드]코파델레이 1차전(vs 세비야) 리뷰(1)

지주의바지트임 2017.01.10 13:08 조회 2,122 추천 10
<삼파올리를 거울로 삼은 지단>

http://www.managingmadrid.com/2017/1/5/14170942/tactical-review-real-madrid-3-0-sevilla-copa-del-rey


지단은 전술적 향상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를 전술적인 급습으로 무너뜨린 것을 볼 때, 지단이 겨울 휴식기간 동안 그에게 주어진 숙제를 했음이 분명하다. 이 경기에서 마드리드가 보여준 압박은 지단이 맡았던 모든 기간을 통틀어 수비에 있어 가장 격렬했고, 지속적이었으며 효과적인 시스템이었다. 패스와 오프더볼은 유연했고 꾸준했다.

마드리드가 3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지단은 규칙적인 기본 위에 팀을 올려 놓았고 세부 전술에서도 집중, 개선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압박

먼저 논할 부분은 완벽에 가까웠던 마드리드의 압박이다. 지단 호는 삼파올리 호를 지속적으로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필수적인 강도, 활동량, 포지셔닝 센스를 보여줬다.



위의 영상은 마드리드의 높은 압박이 어떻게 잘 짜여졌는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훌륭한 예다. 마드리드는 모라타를 필두로 상대 골리에게 모든 방법으로 압박을 가했다.

골키퍼로부터 공격이 전개될 때, 모라타는 박스 앞에서 볼을 받으려는 센터백이나 중앙 미드필더를 마크했다. 삼파올리는 탈압박에 열중해야 했기 때문에, 바깥쪽으로의 짧은 패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지단은 측면의 선수들이 측면으로의 패스를 막게 하는 대신,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자신들의 수비적 위치를 버리고 모라타와 함께 라인을 형성하도록 요구하는 의문스러운 결정을 내렸다.

표면적으로, 이것은 압박을 형성하는 라인 뒤로 너무 많은 공간을 노출하기 때문에 나쁜 선택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세미루를 더 낮은 곳에 위치시키며 가까이에 있는 측면의 미드필더들을 마크하게 하며 종적인 촘촘함을 온전히 유지시켰다.

이런 전략의 장점은 압박을 위해 마드리드의 풀백을 높은 곳까지 전진시켜야 하는 부담을 피할 수 있게 해주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상대 진영에서 전진 압박을 펼치는 동안 하메스와 아센시오는 상대 풀백을 마크하기 위해 아래로 내려왔고, 이로써 안정감을 가져갔다.

확장된 수비 범위는 세비야가 방향 전환을 시도할 때, 엄청난 횡적 촘촘함을 제공했다. 각각의 지역을 점유한 마드리드 선수(모라타는 중앙 수비,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중원, 아센시오와 하메스는 날개)들 덕분에 전환된 공을 받으려는 상대 선수를 잠궈버리며 어떠한 곤란도 겪지 않았다.

갈 곳이 없어진 세비야는 클리어링하는 수밖에 없었고, 카세미루와 센터백들의 공간 우위로 인해 마드리드는 공격권을 쉽게 회복할 수 있었다.

만약 세비야가 압박을 뚫어내며 공격을 이어가려 했다면, 처참히 무너졌을 것이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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