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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레알의 가장 큰 재능, 바로 그들의 심장_Bregevin 칼럼

AlbertCamus 2016.12.05 05:47 조회 2,876 추천 15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1대1 무승부 : 레알의 가장 큰 재능, 바로 심장._ Vincent Bregevin 칼럼


토요일 저녁, 레알 마드리드는 누캄프에서의 엘 클라시코에서 

놀라운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바르셀로나와 1대1의 무승부를 거두었다.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이 놀라운 결정력은 다른 놀라운 재능들이 즐비한 이 팀이 자랑하는 가장 큰 무기다.



레알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바르셀로나가 이것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토요일 카탈루냐인들은 레알을 상대로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지네딘 지단의 무적함대의 전진을 저지시킬 수 있는 순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마드릴레뇨들은 다시 돌아왔다. 

모든것이 끝났다고 믿고 있었을때 세르히오 라모스는 헤딩 한번으로 모든 흐름을 

단번에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레알에게는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또 다시 바르셀로나는 뼈저린 경험을 했다.



사실 그리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영감을 받아야할 곳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이지 않을까. 그들은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 감수해야할 

많은 것들을 놓치고 말았다. 특히 결정력 부분에서 말이다. 

경기가 마지막으로 치닫을 때는 두팀의 태도는 극명하게 갈렸다. 

지단의 팀은 골을 넣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는 그들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취한 태도는 그들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사실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수장으로써 데뷔하고 나서 그의 영향력이 

필드위의 선수들의 결정적 태도에 얼마나 깊게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섣불리 얘기할 수는 없으나 그가 부임한 이후 그가 항상 관철시키려고 했던 

부분임은 틀림없다. 높은 정신력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엘클라시코를 제외하더라도 

이번 시즌 첫 경기였던 세비야와의 슈퍼컵에서도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인저리 타임때 라모스는 동점골을 넣었고 

연장끝에 그들은 승리하였다.

운명은 스스로 결정짓는 것이다.



레알이라는 이팀은 사실 경기력이 조금 들쑥날쑥한 편이다. 

한마디로 '그날'일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때도 많다. 

하지만 승리를 원하는 그들의 심장만은 매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캄프누에서 85분 터진 호날두의 역전 골로 작년 3월에 2대1일 승리를 거두었었고, 

불과 2주후에 또 다시 라스 팔마스에서 89분의 골로 2대1의 승리를 또 찍는다. 

그로부터 또 2주후에는 2골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볼프스부르크를 3대0으로 역전하며 

역사상 11번째 유럽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카라스코에게 골을 헌납하고도 정신력을 잃지 않고 싸워서 

페널티킥 난타전 끝에 결국 우승하였다. 

이때 사람들은 지네딘 지단의 통솔력과 팀의 정신력에 대해서 이미 얘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봄이 지나고 겨울이 다시 돌아온 지금, 변한건 없다. 



레알은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가고 있다.





모드리치 : 그들의 상징


사실 33경기 무패의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선 뜨거운 심장만으로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조건 재능이 있어야하며 

메렝게는 축구적 재능에 있어서는 누구도 부럽지 않는 팀이다. 

만약 한 선수가 지금 레알 마드리드 스타일의 상징이 되어야한다면 

바로 모드리치일 것이다. 

그의 엄청난 재능들, 눈부신 그의 하얀 빛 뒤에는 뜨거운 열기가 있다. 

그는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게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동료를 커버해주며 지켜주고, 볼을 탈취하고, 템포를 조정하고 

포기하지 않고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그는 이 모든것들을 캄프누에서 완벽하게 또다시 입증해냈다.




재능. 

역사적으로 레알 마드리에 재능이라는 것은 끊기지 않고 넘쳐났다. 

하지만 지단의 팀은 무언가 다르다. 

팀워크, 팀정신, 그리고 승리를 향한 열망이 재능과 함께 존재한다. 

한때는 재능'만'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비아냥을 들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현시점, 그들이 지닌 정신력은 오히려 그들의 재능을 능가한다. 

그래서 그들은 최고다. 


Translated by AlbertCa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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