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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13라운드 레알 - 히혼전 단상.

마르코스 요렌테 2016.11.27 08:56 조회 1,844 추천 2
지장 맹장 다 필요없고 운장이 짱입니다.
악천후로 인해 경기양상이 난타전으로 흐름(골은 없었지만)

1.
주전의 50%가량이 부상으로 빠져나가는 가운데, 그래도 승점 4점차로 리그 1위.
게다가 이번 경기는 과감하게 로테이션을 돌렸습니다.
양쪽풀백 비주전에, 갓 부상에서 돌아온 센터백 라인.
미드필더의 중추로 자리잡아가던 이스코에게도 휴식주고 하메스 기용.
지단이 로테 돌리는거 보면, 거의 게임에서나 나올수준으로 과감해요.
(하지만 모드리치는 빼지 못하겠지...)

2.
2골 넣을때까진 가패로 가나 했는데 아무래도 비가...
다들 축구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이정도 비오면 아마추어들은 축구 안합니다...그냥 취소하고 담에 하죠.
정말 악천후 였어요. 경기 보는 내내 호날두 라인이랑 젖꼭지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내가 변태라 그런가)
히혼 감독 아벨라르도는 선수 시절에도 근성있는 풀백이었습니다. 바르샤시절이 생각나더군요.
아무튼 감독영향인지 팀도 근성있게 열심히 뛰더군요.
PK는 정말...나바스가 평소때 열심히 기도했던 것이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3. 
진심 벤제마는 전반 15분까지 뛰고 있다는 걸 망각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요.
도대체 어디서 뛰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날두가 예전 벤제마 역할까지 다하더군요.
그래도 그간엔 골이라도 넣으며 세탁했는데, 어제는 세탁도 망...
얜 자극이 필요해요. 하필 모라타는 왜 다쳐가지고...

4.
전 줄기차게 날두도 one of them으로 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1인이긴 합니다만.
어제 두번째 골은, 
날두가 왜 동료들에게서 인정을 받고 있는지, 
세계 최고의 선수인지 보여주는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초의 크로스도 예상외로 날카로웠지만, 날두의 오프더 볼 움직임이란 참)
그리고 날두의 찬스메이킹을 애들이 당황하면서(?) 날려먹는건 이제 새롭지가 않...
집중좀 했으면 합니다. 날두 어시 갯수도 좀 올리게;;;

5.
하메스는 아무래도 신체리듬, 그리고 멘탈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분명, 코파에서는 기회가 또 올것 같은데, 그 기회가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느꼈으면 합니다.
아센시오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패스하나, 드리블하나하나에 집중해서 플레이 했으면.
다닐루 등장시 수비위기는 세금같은거라고 봐요...
다닐루도 평생 후보할생각 아니라면,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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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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