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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마드리드 더비 리뷰-주제:반성합니다.

433-442 2016.11.20 21:30 조회 2,351 추천 2
얼마전 3백 글을 쓴 433-442입니다.

댓글에도 달았다시피 글의 시작은 현재 이겨도 좋지 않은 경기력과
최근에 승률이 좋지 않은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걱정 겸 새로운 방안으로 3백은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썼는데요


반성합니다....
선수들의 투지와 집중력, 승리에 대한 갈망을 의심했었네요.
앞으로 험난한 일정이 시작되지만
선수들을 더욱 믿고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1. 유기적인 변화
방송에는 베날두 투톱의 442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호톱에 이스코가 SS-AMF 사이에서 프리롤을.
그리고 베일과 바스케스가 양 옆을 맡았습니다.

중원은 모드리치와 코바치치가 나왔고 경기에서는
모드리치가 조금 앞선 위치에서 주로 플레이 했다고 봅니다.

수비시에는 4-1-4-1,4-3-2-1,4-5-1등 역삼각형 미드필드 라인을 기반으로
유기적인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2. 맞춤형 전술의 성공
ATM은 최근 마드리드 더비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큰경기에서는 우리가 앞서고 있죠. 챔스 우승!!!!!!!!!!)
게다가 스타일도 조금 변한게 느껴지는 ATM의 운영이었습니다.
기존엔 자기들 진영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빠르게 풀어나가는 운영이었다면
오늘 경기는 ATM치고는 라인을 상당히 올렸습니다.
그만큼 우리 진영에서의 압박이 강했죠.

반대로 공이 앞으로만 갈 수 있다면 넓은 뒷공간을
베일,호날두,바스케스가 빠르게 공략할 수 있고 
두번째, 세번째 골은 그것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선수들 평가
오늘 모든 선수들이 잘했습니다.
그러나 몇몇 선수들을 조금만 언급해보려합니다.

3.1. 이스코
볼 컨트롤이 뭔지, 볼 간수하는게 뭔지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간결함까지 보여줬네요. 
큰경기에서 자신의 롤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이스코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3.2. 베일,바스케스
베일은 좌측면에서 이스코,마르셀로와 함께
후안프란을 미친듯이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그 끝은 우리팀의 세번째 골로 방점을 찍었죠.
바스케스는 자신이 왜 교체순위 1순위, 플랜B의 1순위 카드인지를 보여줬습니다.

빠른 발에 준수한 드리블, 활동량, 엄청난 투지
그런데 배짱도 좋죠(지난 결승 승부차기의 모습에서 다시봤습니다!!)

물론 플랜A에서는 1순위가 아니지만 언제든 준비되어있고 
믿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3.3. 나초, 바란
저도 경기를 쭉 봤는데................
언제 저 둘이 느린 선수였나요.....

나초는 그렇다쳐도 바란이 느리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팀보다 빠른 센터백을 가진 팀은 없는 걸로 아는데요....
해설이 우리팀 경기를 최근 몇년만 보았다면..
하다못해 선수들 하이라이트만 봤다면
저 둘이 느리다는 얘기를 함부로 못할텐데요...

더불어 라모스-페페 급의 안정성은 아니지만
더 클 수 있고 미래를 책임져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 수 있었습니다.

3.4. 우리형
형.... 백발이 되는 그날까지 함께해요
엉엉엉!!


4. 마무리
플랜A는 반쯤 작살났지만 플랜B의 투쟁심과 승리에 대한 갈망은
누가 플랜A여도 상관없을 정도였습니다.

비센테 칼데론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한 선수단에게
다시한번 축하 및 응원에 메시지를 보내며 글을 마칩니다.

생각해보니 중요한 순간, 기념비적인 순간에서 마드리드 더비는
우리가 다 이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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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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