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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11라운드 레알 - 레가네스전 단상.

마르코스 요렌테 2016.11.07 21:10 조회 1,330 추천 4
지단은 밸런스를 중시하는 축구를 한다고 알고 있지만.
밸런스라는게 잘 풀리면 정말 좋은데, 안 풀리면 무색무취죠.
덕장은 팀이 잘 나가고 있을때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팀이 어려울때는 용장같은 모습이 필요하기도 하죠.

1.
모드리치에 다들 배웠으면 하는게(특히, 이스코와 코바치치)

(1). 패스 앤 무브(공을 잡고 있는 선수가 패스하기 좋게 빈공간으로 계속 움직입니다)
(2). 늘 공을 다시 받을 준비를 하는 것.(늘 다음 동작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3). 판단력
하루 아침에 되는 건 아닙니다만...

모드리치가 들어오고 나서
그 소화제 선전에서 배우아저씨가 속이 풀린다는 표정을 짓는.
그런 표정을 짓는 제가 느껴지더군요.
모드리치가 있다고 생각하니 크로스가 부담을 덜고, 전진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2.
모라타가 오늘 파울때문에 고생했습니다만,
공을 꼭 등지고 버티면서 받으려 하지 말고,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 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코바치치는 기껏 다 돌파해놓고, 여전히 마무리가 안좋습니다.
기껏 멋지게 튀어나가고 백패스 횡패스를 하니...
이스코는 뭐하나 싶었는데 킬패스 한번으로 연명하더군요.
이스코나 코바치치나 단점이 있는게 다들 참 인간적이랄까요(...)

나초는 수비력 만큼은 정말 좋았습니다. 심지어 주력도 엄청나더군요.
하지만 현대 센터백은 조금 더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바란이나, 중앙미드필더들이 패스하기 좋게
계속 빈곳으로 움직여주고, 되는대로 전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바란이 공중볼 클리어가 무척 좋아진게 느껴집니다. 키에 비해 미숙하다 싶었는데.

3.
날두는 2021년까지 재계약을 한만큼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 선수생활의 말기가 시작되는 만큼, 멋진 마무리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베테랑인 만큼, 같은 팀 어린선수들을 격려하고, 파이팅하며 팀의 모범이 되어주었으면.
그간 그의 공헌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고, 부정될 수 없으니, 여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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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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