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징마드리드]빌바오전 리뷰
http://www.managingmadrid.com/2016/10/24/13374530/tactical-review-la-liga-real-madrid-2---1-athletic-bil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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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의 수비 조직력>
-빌바오의 압박
발베르데의 빌바오는 상대의 수비라인과 미드필더 라인을 삐걱거리기 위해 집중적인 압박을 익숙하게 펼쳤다. 발베르데는 수비시 4-4-2 진형으로 간단하지만 효과적으로 얻어냈다. 사빈과 에라소는 마드리드의 센터백과 아래 쪽에 위치한 중앙 미드필더를 압박하는 역할을 맡았다.
만약 마드리드가 넓게 경기를 가져갔다면, 사빈이나 에라소는 이냐키 윌리암스나 라울 가르시아의 지원을 받아 공을 가진 선수에게 달려들었을지도 모른다. 공격수들은 크로스에게 향하는 공을 막고, 윙어들은 풀백들에게 향하는 공을 차단하려 했을 것이다.
윙어에게 종적인 패스를 자주 보내는 마드리드를 막기 위해, 빌바오의 풀백들은 호날두와 베일을 강력하게 마크했다. 마드리드의 패스 정확도뿐만 아니라 볼 터치에도 큰 압박을 가한 것이다.
-빌바오의 중원 블록
그러나, 빌바오가 게임의 모든 국면에서 끈질긴 압박에만 전념한 것은 아니다. 빌바오는 공이 골키퍼에게 순환될 때나 골킥으로 시작되는 경우에만 압박에 집중했다. 다른 모든 상황에서, 빌바오는 하프라인에서 35야드 정도 사이의 높은 지점의 중원에서 수비 블록을 형성하는 것을 택했다.
4-4-2 형태 아래, 에라소와 사빈은 경기장 가운데로 오는 패스를 차단하기 위해 지역수비를 했다. 미들 써드의 가운데에서 토니 크로스가 영리한 종적 패스를 가져가려 할 때, 리코와 산 호세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는 공을 소유한 상대에게 지체없이 달려 들었다.
이런 적극적인 형태는 많은 파울로 이어졌고 위험한 역습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여기서 보듯이, 빌바오의 4-4-2는 투박한 형태를 가지게 되었고 마드리드의 우측면에서 집중해 있다가 겨우 진형을 수습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구조적 약점은 이러한 공수전환 장면에서 야기되었는데, 크로스의 현명한 패스는 호날두에게 향한다.
그러나 빌바오의 중앙 미드필더들은 호날두가 볼을 잡자마자 따라붙어 볼을 탈취한다. 그리고 이후 이냐키 윌리엄스의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진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지역 및 미들 써드에서의 빌드업>
빌바오의 인상적인 수비만큼, 레알 마드리드도 경기 초반 27분까지 지속적으로 침투했다. 빌바오는 27분까지 마드리드 진영에서 단 한 번의 태클만 성공했고, 하나의 인터셉트도 기록하지 못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형태
마드리드가 압박을 당할 때 이전에 보여줬던 것과 달리, 지단은 빌바오의 높은 압박과 중원 블록을 물리치기 위해 인상적인 포지셔닝을 준비했다.
빌바오의 압박을 피해나가기 위해, 지단은 센터백들은 페널티박스의 모서리로 넓게 위치하게 했다. 볼 소유를 잃지 않고 볼 순환을 지속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크로스는 바란과 페페가 위치한 라인까지 내려오도록 주문 받았다.
디펜시브 써드는 이미 세 명의 볼 배급자와 마르셀루, 카르바할로 채워졌고 빌바오의 압박과 중원 블록을 넘어서 패스할 옵션을 이끌어냈다. 이는 종종 하프라인과 측면에서의 오프더볼 움직임과 연계되면서 이냐키 윌리암스와 라울 가르시아의 압박 입무를 더욱 어렵게 만들어주었다.
빌바오의 압박에 맞서 더 큰 부하를 주기 위해, 이스코와 코바치치는 그들의 중앙에서의 포지셔닝을 포기하고 호날두-마르셀루/베일-카르바할 라인과 삼각형을 이루기 위해 힘썼다. 만약 마드리드의 풀백들이 삼각형을 만들 제 위치에 있지 않으면, 가장 가까운 센터백이 그 자리를 채웠다.
-마드리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
이렇게 준비된 형태에서, 마드리드는 빌바오의 압박을 피하고 파이널 써드로 전진하기 위해 측면에서 빠른 패스 조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했다. 이는 아주 높은 패스 성공률과 완벽한 퍼스트터치, 선수간의 화합을 요구한다.
마드리드가 이렇게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면, 빌바오는 자주 노출된 상태를 연출했고, 위험한 상황을 막기 위해 파울을 할 수밖에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했는지 보여주는 좋은 장면이다. 빌바오가 공격수 한 명과 왼쪽 윙어로 마드리드의 우측면을 압박할 때의 모습이다. 중원에 보다 위치해야 할 이스코는 카르바할과 페페와 삼각형을 이루기 위해 오른쪽으로 위치를 옮겨갔다.
좁은 공간에서도 페페는 우측면으로 완전히 빠진 이스코에게 공을 전달할 수 있었다. 이렇게 성공적인 움직임은 압박하던 빌바오의 두 명의 선수를 벗겨내게 만들었고, 이스코는 파이널 써드로 공을 전진시킬 수 있는 패스 조합을 창출해냈다.
빌바오의 수비진과 미드필더진 사이에 넓은 공간이 창출되었고, 빌바오는 카르바할에게 파울을 저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마드리드의 역습
마드리드는 이 방식말고도 빠른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냈다. 빌바오의 높은 수비라인을 이용해 많은 롱패스로 이어졌다.
이처럼 마드리드가 빠르게 움직이고 매력적인 포제션 축구를 구사한 결과 손쉽게 득점에 올리면서 어려운 상대와 맞선 경기를 쉽게 승리로 이끄는 듯 보였다. 그러나 빌바오와 마드리드의 수비는 다른 계획을 갖고 있었다.
27분경 마르셀루와 벤제마를 모두 제치고 우측면을 돌파한 이후, 풀백 르쿠에는 박스 안의 에라소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에라소는 나쁜 퍼스트터치를 가져갔지만 바란과 페페는 볼 주변에서 우스꽝스럽게 대응했고, 결국 사빈의 골로 이어진다.
실점 이후 마드리드는 완전히 기가 꺾이고 집중력을 상실해버렸다. 그들의 형태를 유지하고 그전에 했던 것처럼 공을 페널티박스 안으로 투입하는 대신에, 측면에서 롱패스에 의지하기 시작했다.
이는 빌바오가 압박을 보다 성공적으로 수행할 여건을 만들었고, 후반전에 빌바오는 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가져갔다.
동점골 이후 빌바오는 마드리드 진영에서 5번의 태클을 시도해 4번을, 세 번의 인터셉트를 성공했다.
갑작스런 전술적 무너짐은 이스코와 코바치치를 잉여로 만들어 버렸고, 특히 코바치치는 동점골 이후 경기장에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 했다. 이스코는 유일하게 중원을 통해 침투를 제공하려던 선수였다. 또한 양측면에서 삼각형을 구성하고자 하프라인 주변을 미친듯이 뛰어다녔다.
중원을 통해 더 많은 크로스와 적은 침투 속에서, 지단은 이스코를 바스케스와 교체시켰다. 이것은 마드리드가 로또 크로스에 경기 밸런스를 맞추려는 전술적 판단에 가까웠다. 운 좋게도 마드리드는의 두 번째 교체는 더 나은 선택이었음을 증명해냈다. 생일을 맞은 모라타가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이스코에 대한 평
이스코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해냈다. 중원에서 패스 옵션을 만들기 위해 좋은 오프더볼을 가져갔고 드리블과 볼 컨트롤을 통해 빌바오의 중원 블록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순간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호날두에 대한 평
반며에 호날두는 좋은 경기를 가지지 못 했다. 오프더볼 움직은 다양했고 좋은 공격 상황도 맞이 했지만 호날두의 판단과 마무리는 자주 참혹했다. 한 선수를 무너뜨린 후 벤제마에게 패스하는 대신 슈팅을 가져갔던 장면이나, 후반 추가시간에 1대1 찬스를 놓친 장면.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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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요렌테 2016.10.24확실히 동점골 이후, 균형을 완전히 잃었지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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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따 2016.10.24이번 경기에선 모라타가 보석급인데 제발 세레머니 할때 부상 좀 조심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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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R4mos 2016.10.24날두형...오래보고싶은데 슬슬 폼저하를 스스로 인정 해줬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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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밥 2016.10.24벤제마도 존못이었다가 폼 회복한거 보면 호날두도 회복하겠죠. 벤제마 팔아버리자고 욕먹던게 바로 전전경기까지 였는데 이제는 그런 소리 쏙들어가고 호날두가 바통터치 했나보네요. 호날두 폼 회복하면 다음 살생부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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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Stefano 2016.10.24호날두 욕 먹는 거 보니 살아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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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6.10.26호날두 빨리 부활하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