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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셀타 전 후기

라그 2016.08.28 10:14 조회 2,881 추천 1


1.
 부분 전술의 부재는 확실히 느껴집니다. 지단에게 영향을 많이 줬을걸로 보이는 안첼로티, 펩, 무리뉴 3대장이 전부 부분전술에 집착하는 감독인데도 지단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건, 본인 스스로가 부분전술보단 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살려서 플레이하는 타입의 선수여서 그럴까요? 아니면 단순히 아직 선수단에 주입을 못시켜서 그런걸까요. 


2.
 그래도 안첼로티랑 다르게, 과감하게 모드리치를 빼고 하메스를 투입하는 모습은 좋았다고 봅니다. 자기가 짜놓은 판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한 전술 패턴을 바꾸지 않는 안첼로티 보면서 답답할때가 많았는데 지단은 정석적인 교체로 경기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게 보여요. 오늘의 고전이 지단 탓인 부분이 일정 부분 있다면, 오늘의 승리도 지단 덕분인게 있는거 같아요. 이겨서 다행입니다. 


3.
 마르셀루는 확실히 2경기 연속 부진.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사실 오늘 쉽게 마르셀루가 뚫어줬다면 대승도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라인을 올리고 거세게 압박하는 셀타 전술을 무너뜨리기 위한 우리 팀의 필승 카드가 마르셀루였는데.... 카르바할도 조금 부진했고요. 워스트는 마르셀루라 봅니다. 카세미루가 좀 고전하긴 했지만 크로스 모드리치가 중원 싸움에서 결코 밀리지 않고 압박을 풀어냈는데도 풀백의 공격 가담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예의 2선 3선이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났네요. 결국 모드리치, 크로스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골대도 맞추고 결승골을 터트렸네요. 마르셀루가 이렇게 계속 부진하면 현 433은 의미가 없습니다. 


4. 
 모라타는 지금의 퍼포먼스를 풀타임으로 유지하지 못하면 빅클럽 주전은 못될거라 보입니다. 열심히 뛰는건 좋은데... 모라타 타입 자체가 선발로 뛰는게 유리한 타입인데 풀타임을 못 뛰면 대성하긴 힘들겠죠. 그래도 오늘 득점을 해서 다행입니다. 


5. 
 지단이 밸런스를 극도로 중시하는 건 이제 알겠지만, 오늘은 아센시오보다는 바스케스나 하메스 선발이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난 경기 잘했으니 아센시오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는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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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arrow_upward 하메스도 좋은데.. 바스케스에 대한 생각도 궁금하네요. arrow_downward 2라운드 레알 - 셀타비고전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