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헤타페::

지단 감독 vs 하메스

맛동산 2016.08.18 02:40 조회 2,170 추천 5
어쩌다보니 스쿼드 관련 글 3탄이 되어버렸네요.

이번에는 거두절미하고 딱 하메스 한 선수만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바로 가장 논란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하메스입니다.

'하메스는 지단 감독의 플랜에 없다'
'하메스는 지단 감독의 전술에서 활용 가치가 없다'
'하메스를 쓰려면 새판을 짜고 새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
'하메스를 포기하지 못하면, 지단을 포기해야된다'
'나이 들고 몸값 떨어지기 전에 빨리 팔자'

몇몇 분들께서 마치 지단과 하메스는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인 것처럼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 '현실'은 어떨까요?

"하메스는 여기에 있고, 저는 그의 경기력에 만족하며, 그는 여기 남을 겁니다. 이제 같은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지겹습니다. 몇번을 물어도 제 대답은 변하지 않아요. 그는 남습니다."

밑에 베일매니아님이 올려주신 글에서 퍼왔습니다. 지단 감독이 본인의 뇌와 입으로 해주신 말씀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물론 '대답하는 것도 지겹다'는 지단 감독의 말처럼 처음 밝힌 의견도 아니에요.

물론 하메스가 현재의 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몇몇 분들의 전술 및 상황 판단은 존중합니다. 특히 하메스가 지난 시즌에 부진했던 것은 모든 분들이 눈으로 확인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전 데뷔 시즌에는 리가에서 무려 13골 13도움을 기록했던 선수입니다. 그만큼 다시 잘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거죠. 게다가 천억가까이 투자한 선수를 엿바꿔먹듯이 쉽게 바꿀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1000억 중 자기 돈이 1억이라도 들어갔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와봐요. 하메스는 어쨌든 기대할만한 퀄리티를 가진 선수고, 지단 감독 또한 잔류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제 방출이냐 잔류냐가 아니라 어떻게 써먹을 건지 고민할 때입니다. 근데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부정적으로 방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제 전술 및 상황 판단의 수준이 아니라 현실 부정에 가깝습니다.

감독이 저렇게 쉴드를 쳐주는데 저희도 응원좀 해봐요...
까면 잘한다가 아니라 까는 시간이 아깝다 입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5

arrow_upward 지주는 왜 하메스를 쓰지 않을까?라고 의심하시는분들 arrow_downward [Marca] 지단 인터뷰 (경기, 하메스, 세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