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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영입할 포지션이 없어요...

맛동산 2016.08.16 16:10 조회 3,443 추천 12
안그래도 포화인데 3명이나 영입했습니다. 모라타, 아센시오, 그리고 코...코..코엔트랑...나간건 헤세 1명 뿐이에용... 그럼 이제 스쿼드를 좀 살펴보시죠.

1. 공격
이미 포화라 생략할게요.

2. 미드필더
카세미루 백업을 많이 말씀하시는데…카세미루 백업 영입하면 미드필드 3자리에 7명입니다. 그리고 꼭 캉테같은 선수 없어도 되요. 크로스가 내려가서 뛸 때도 연승기록 달성했던 레알이에요. 가끔 또 그렇게 나오면 됩니다.

그럼 결국엔 하메스, 이스코, 코바치치 중에 한 명이라도 방출을 해야 영입을 합니다. 근데 그게 정말 쉽지가 않아요.

일단 이스코. 이스코가 주전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갖다 쓰기 편한 선수입니다. 개인기도 좋아서 양학할때도 쏠쏠하고요. 레알 이적 후 매 시즌 리가 30경기 이상 출전하고 있습니다. 이스코 개인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 이상 방출 못합니다.

하메스? 물론 지금 이적설이 나오곤 있지만 그렇다고 쉽게 버릴만한 카드가 아닙니다. 데뷔시즌에 좋았고, 지난 시즌에 별로긴 했지만 투자한 금액이 8000만 유로입니다… 몇백억 투자했는데 1년 실적 안좋았다고 사업 접을 수 있나요? 투자금 생각해보면 한 시즌 기회 더 줄만합니다. 역시 선수 본인 의사가 없다면 방출이 힘들어요.

코바치치도 지난 시즌에 기대 이하였지만, 한 시즌만 가지고 평가하지 말자는 게 레매 스탠스 아닌가요? 물론 기다리고 보니 이야라멘디 시즌2 였을 수도 있지만, 기다리지 않았다면 지금의 마르셀로도 없었을겁니다. 한 시즌만에 버리기도 아까운 카드입니다.

결국 미드필더 중에 확실히 방출할만한 선수가 없고, 그렇다고 카세미루 백업이 그렇게 절박한 상황도 아닙니다.

3. 수비
수비도 이미 포화죠. 물론 마르셀로 백업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영입하기 애매합니다. 물론 오른쪽에는 카르바할 + 다닐루 2명이나 있죠. 반면 마르셀로는 지난 시즌 특별한 경쟁자 없이 뛰었습니다. 왜일까요? 영입하기가 힘드니까요.

마르셀로는 카르바할과 사정이 많이 다릅니다. 둘다 탑클래스 풀백이지만, 팀에서 마르셀로가 전술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큽니다. 거의 빌드업하는 레프트백아닙니까? 결국 마르셀로의 백업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면 준탑클래스 선수 정도는 되야합니다. 호날두 백업 찾기랑 똑같죠.

그래서 그런 후보를 찾기도 힘들고요, 찾았다고 쳐도 레알에 올 가능성이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준탑클래스급 레프트백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같은 연봉에 레알에서 88년생 창창한 마르셀로 백업(거의 경쟁 불가 수준임)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빅클럽가서 주전하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좀 급이 떨어지는 선수를 데꼬와야되는데, 그럴바에는 센터백 4순위인 나초에게 출장 시간을 주는 편이 훨씬 낫죠. 나올 때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활약을 해주면서 유스팀 출신이라 적응 시간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코엔트랑은 깍두기라고 생각하고 데리고 있다가 쓸 수 있으면 쓰고, 아니면 버리고요ㅋㅋ..)

4. 부상 당하면 어떡하나…
부상 걱정하면 선수층을 두텁게 만들어야겠죠. 저도 FM에서는 알라바, 그리즈만 등을 영입하고 ‘더블스쿼드’로 운영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게 되나요?

결국 부상 문제는 최대한 부상 당하지 않는 쪽으로 노력해야됩니다. 그런데 부상이 문제라고 선수층을 무조건 두텁게 가자는 것은, 한편으로는 선수단의 기회배분 문제를 '처음부터 안고가자'는 이야기와 똑같습니다.

부상때문에 타격없는 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게다가 레알 처럼 탑of탑으로 스쿼드를 도배하는 클럽의 경우에는 백업 찾기도 훨씬 힘듭니다. 그만큼 경쟁이 힘드니까요…

5. 결론
그래서 이런 현실을 보면 하메스가 나가야 미드필더 1명 데려올 수 있겠다 정도의 생각이 드네요. 영입이 힘든 시즌입니다. 그래서 선수 영입보다는 현재 선수단을 어떻게 운영해나갈것인지 고민할 때라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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