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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제수스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예전 네이마르 때랑 이렇게 닮을 수가 있나 싶네요.

아모 2016.07.29 09:05 조회 2,616
1.
매번 등판하는 호비뉴.
170 초중반의 키에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이라는 두 가지 공통점만 있다면 브라질 유망주에게 거의 무조건 적으로 따라오는 꼬리표인듯. 정작 그 호비뉴도 멘탈에 발목잡혀서 재능을 다 못피운 케이스일 뿐 재능 자체가 하급이었던건 아닌데 말이죠.


2.
맹목적으로 치켜세우는 쪽이든, 까내리는 쪽이든 경기를 봤다기 보다는 스페셜로 평가.
유명한 유망주들은 대부분 이렇지 않은가 싶은데, 브라질리그를 챙겨 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스페셜로 평가하는 분이 많으시더라구요. 현재 센터포워드로 포텐이 폭발했는데 2선 자원이라고 알고 계신 분도 많고, 프로필상 키가 작아서 그런가 유럽에 가면 아무것도 못할 거라는 소리 나오는 것도 네이마르랑 똑같네요. 오히려 정말 종잇장이었던 네이마르랑 다르게 제수스는 힘센 송아지 같은 스타일인데 말이죠.


3.
리그 내에서 한 발짝 뒤쳐지는 라이벌이라 불리는, 보다 간결한 스타일을 가진 선수 (각각 루카스 모우라, 가브리엘 바르보사) 와 비교당하며 유럽 적응은 해당 선수가 더 잘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옴.

가장 이해 안가는 이야기 중에 하나인데, 왜 명실상부 리그 지배자인 선수보다 리그 내 상위권팀 에이스 정도의 선수가 더 고평가 받는지 잘 모르겠어요. 화려함을 간직한 상태로 유럽에서 빛나는 브라질 선수도 많은데 말이죠.


4.
정작 본인들은 대회가 끝나기 전까지 움직일 생각들이 없다고 인터뷰.
네이마르의 경우 올림픽 이후 쇄도하는 이적설에도 전국리그 우승이라는 꿈을 이루고 떠나겠다고 거절했죠. 결국 이루지 못했지만... 제수스 또한 이번 여름에 움짇일 생각은 없으며, 리그 우승과 함께 다음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한 바 있습니다. 선수 본인들은 극구 부정하는데 이적설로는 이미 유럽을 한바퀴 돌고 왔다는게 인상적이죠.


네이마르 사가 때 거품이라는 식의 의견이 많았다가 결국 이유없는 비난이었다는게 증명된 이후, 잘 모르는 선수들을 평가할 때 축구 팬들의 자세가 조금은 달라졌을줄 알았는데 바뀌는게 없더라구요.
브라질에서 독보적이라고 언급되는 신성들은 앞으로도 계속 이런 평가를 들을 듯. 불쌍한 호비뉴는 앞으로도 매번 언급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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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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