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진이 하는 일이 방향성이 없어보이는 이유
올 시즌 이적시장에서는 별다른게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과정이 어찌되었건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스쿼드를 보유했기 때문에 기존 멤버들을 그대로 둔 채 취약한 부분만 보강하면 되는 거였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풀백, 미드필더, 공격수 백업이요.
공격수는 모라타 바이백해서 잘 데려왔죠. 하지만 미드필더는 캉테이야기 조금 나오고 포그바를 노린다고 하질 않나 안드레 고메스를 노리질 않나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지금은 하메스의 잔류는 영입과도 같다 라며 위안. 풀백은 애초에 링크조차 없고 나초는 보낼지 말지 못정해서 로마한테 진상부렸죠.
만약에 처음부터 스쿼드 빈자리 보강만 착실하게 생각했다면 이미 영입/방출은 다 끝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호날두나 베일처럼 핵심선수를 빼오기 위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영입이 아닌 이상 스쿼드를 불리기 위한 백업 영입은 빠른시간안에 끝내기가 수월하니까요. 제 생각엔 모라타도 바이백조항이 있었기에 데려올 수 있었지 이것도 없었으면 지금 공격수도 제대로 영입 못하고 있었을 것 같네요.
유로 끝나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겠다? 이것도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진작에 플랜이 있었다면 유로 전에 이미 움직였어야죠. 선수를 영입할때는 시즌을 보고 영입해야지 유로에서 잘하냐 못하냐를 두고 영입하는건 바보짓이죠. 월드컵때 하메스처럼 대회 슈퍼스타 영입하겠다는 심산이었던 걸로 보입니다.
더 짜증나는건 지금 우승경쟁할 AT와 바르샤는 영입이 굉장히 착실합니다. AT는 가이탄, 가메이로를 데려오면서 측면과 공격자원이 훨씬 두터워 질테고 바르샤는 움티티, 디뉴, 고메스로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스쿼드의 두께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라리가 3강중에서 지난시즌 스쿼드의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있는 팀은 레알마드리드 뿐이네요.
한마디로, 보드진은 스쿼드의 빈틈을 채우는데는 크게 관심이 없고 영입 금지전에 포그바로 큰거 한번 노려보려고 했다가 실패하고 하메스를 떠나보내냐 잔류하냐로 이적시장 한달가까이를 낭비했습니다. 모라타 역시 잔류나 판매냐를 두고 말이 많았고 나초와 디에고 요렌테의 경우를 봐도 수비진 정리역시 뚜렷한 계획이 없었습니다. 상황을 두고 유동적으로 생각하는건 좋은데 그 모습이 유연해 보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질질 끌려다니는 모양새네요. 그러니 보는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밖에요.
아직 이적시장이 한달 남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정말 없는 매물이 더 없어집니다. 이제 하메스의 경우도 정리가 되어가니 지금이라도 방향좀 제대로 잡고 일했으면 좋겠어요. 클럽월드컵까지 치뤄야 하는 시즌이니 스쿼드는 최대한 두터워야합니다.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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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6.07.27본문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뚜렷한 목표 없이 여기저기 휘둘리다가 이적시장 끝날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징계도 있고 이번시즌은 클럽월드컵까지 치뤄야해서 스쿼드를 더욱 두텁게 해야하는데 보강은 생각도 안 하고 있으니 답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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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2016.07.27*사실 일반팬들이 듣는 소식들의 대부분은 루머아닐까요?
이런저런 루머에 다 흔들릴 필요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팬들이 이런저런 걱정을 해도 결국 전문가는 그들이고
그들이 다알아서 잘 해줄거라 믿고 있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구또띠 2016.07.27@RM 이적시장 한두해 본것도 아니고 소스들 나오는거 보면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실 수 있지 않나요? 다 알해서 잘해줄거라 믿고 싶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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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 2016.07.27@구또띠 헌데 본문의 내용들엔 레알관련 나온 모든 루머를 나열하셔서
말씀드려봤습니다. 이적시장의 소스만 보고도 판단이 가능하시다니
전 아직 많이 부족한것 같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구또띠 2016.07.27@RM 더썬같은 곳에서 소설쓰는 이야기 아니면 언론들에서 다루는 이야기들로 종합해서 판단하죠. 일개 축구팬들에게는 그게 유일한 방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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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2016.07.27아틀레티코랑 바르샤가 실리적인 보완을 해서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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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작은형 2016.07.271년이적금지인데 도대체 뭘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믿으라는분들 있으신데 팬이면 걱정할수바께 없음
대비를 미리미리 안해놓으면 진짜 16강마드리드같이 언제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릅니다. 그때 되서는 돌이킬수가 없어요
이번 원투펀치 보니까 엄청나게 공감되더군요 -
아모 2016.07.27개인적으로 과연 풀백을 보강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오른쪽에 카르바할, 왼쪽의 마르셀루와 코엔트랑, 양쪽을 커버 가능한 다닐루와 나초. 암만 왼쪽의 두 선수가 부상이 잦다 해도 이정도 풀백 스쿼드를 보유한팀은 옆동네 바르샤를 빼면 없어요. 코엔트랑의 정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비싼 돈으로 리카르도를 영입하는건 오히려 낭비에 가깝다고 봅니다. 마르셀루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그런 선수가 굳이 올지도 모르겠구요.
나초나 모라타도 여러 말이 많았지만 궁극적으로 결국 팀에 남기로 결정 났구요.
결국 꺼림칙한건 미드진뿐입니다. 링크 나던 캉테, 크리호비악, 크라머가 전부 타팀으로 이적해버린데다가, 포그바도 맨유 이적 아니면 유베 잔류로 우리팀과는 관계가 없구요.
다만 카세미루 백업에 대한 문제는 아직 이적시장이 끝난 상태가 아니므로 평가를 보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구또띠 2016.07.27@아모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땜빵으로 채우는건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엔트랑은 그간 저희가 봐온대로 한시즌 소화하는게 기적이라면 아르벨로아정도의 포지션으로 분류하는게 낫죠. 나초는 구멍난 곳을 때울능력은 되지만 전문풀백은 아니구요. 다닐루 역시 오른쪽에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최소한 더블스쿼드를 갖춰놓은 후에 그때도 구멍이 생기면 나초나 다닐루로 때워야 한다고 봐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6.07.27@아모 이번 시즌도 다닐루 나초가 그럭저럭 땜방을 했지만 그건 마르셀루가 장기 부상을 겪지 않았기에, 어느정도 여유있는 경기에 투입하거나 해서 가능한 거였고 마르셀루 없을때 공격 답답한거(혹은 마르셀루만 혼자 축구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수준의 전문 백업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근데 리카르도는 진짜 올 일은 없을듯. 시케이라처럼 어정쩡한 입지와 나이인 선수를 노려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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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16.07.2714,15년에 이어 16년까지 이적시장 제대로 못보내는게 너무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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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RIC 2016.07.27걱정이 별로 안돼요 그래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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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코 2016.07.27*그래도 당장 다음시즌까지는 지금스쿼드 유지해도 괜찮을거같은데 영입징계 걸린 상황에서 지금의 행보는 좀 아쉽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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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16.07.27사실 모라타도 안되면 팔아버리지~ 이런 마인드로 빨리 채온거지 \'아하 우리가 써야지!\' 란 마인드였으면 모라타 아닌 선수에 콜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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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가 2016.07.27챔스 우승하고 현자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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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2016.07.27챔스 우승하고 약간 망각한 건지 모르겠는데 사실 레알이 시즌 전체적으로 강력함을 보여주진 못했죠. 파괴력도 생각보다 좋지 못했고. 그런면에서 빅사이닝이 하나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그냥 흘러가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보드진과 지단이 챔스 우승이라는 결과물만 보고 스쿼드개선에 약간 안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느낌이 듭니다. -
A.DiStefano 2016.07.27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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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2016.07.27*헤세 out 모라타 in - 벤제마 백업으로 포스트플레이가 가능한 자원이 들어오는거니 전력 상승.
나초의 잔류와 코엔트랑 in - 코엔트랑을 없는걸로 쳐도 크게 흠이 없는 포백댑스.
여기까지가 현시점이고, 코바치치를 임대보내고 카세미루의 체력안배가 가능한 자원을 영입한다면 전체적으로 완전한 스쿼드를 갖췄다고 봐도 될것같은데. 그런자원에대한 팀의 관심이 없는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
Vanished 2016.07.27지금 이미 스쿼드 24자리가 차 있고 현실적으로 방출 없으면 영입도 없죠. 게다가 이미 지난 시즌에 1점차 준우승에 챔스 우승을 한 스쿼드인데 보드진이 보수적으로 이적시장을 보내는게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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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폭 2016.07.27유로를 본 다음에 거기서 잘한 스타를 사기엔... 특정 국가와 특정 선수들이 다 해먹었죠. 아이슬란드나 슬로바키아, 웨일즈가 이변을 일으키긴 했으나, 거기엔 레알 마드리드가 원할 만한 선수가 없고, 결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크로아티아 정도인데, 저 국가들에서 파예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소속팀에서 NFS의 지위인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2선이나 오른쪽 수비 등 우리가 이미 포화인 포지션의 선수들이었고요. (파예나 드락슬러 키미히 등은 유로에서 잘했지만 우리가 영입할 필요 없는 포지션)
그나마 중앙 미들로 압축해보면, 헤나투, 램지, 나잉골란 정도가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램지는 눈에 안차고, 나잉골란은 로마 잔류의사가 강하고, 헤나투는 이미 뮌헨이 데려갓으니..
사실상 유로 보고 영입한 유로스타는 모라타 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포그바를 살까말까 고민하던 상황에서 살 필요 없겠다. 결심하게 해준 계기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
Floren 2016.07.27레알 영입이 늘 이래왔지요
늘 어딘가 약간 부족하다 싶게.
쩌리인 줄 알았던 선수가 새롭게
떠올라 급 스쿼드가 풍족해보이는
(디마리아, 카세미루 등) 경우 말구요
지단의 요청은 포그바+수미+레프트백
이었는데 구단은 수미 영입은 애초에
싫어하고 풀백에도 돈쓰기 싫어하죠.
비싸게 샀던 (한놈은 팔 수도 없는)
쩌리들 활용하면 될 거라고 생각할테고.
중미는 안샀든 못샀든 집적대다가
다 실패하고 정신승리만 계속 ㅎㅎㅎ
뭐 이해는 합니다. -
Floren 2016.07.27구단 입맛에 맞는 것은
갈락티코 or 유스 or 이야라 코바치치류의
서브로 적당한 가격(?)의 영계 영입이죠.
여기에다 기존 선수들과 국적이나 에이전트
커넥션을 고려하는 등ㅋ
현재로선 그냥 지나가게 될 것 같지만
올림픽을 볼 수도 있고 (...그냥 보겠죠...)
프리시즌 경기 좀 치뤄보고 뭔가 불안감이
엄습한다든지 팬들과 언론이 아우성친다
든지해서 급해진다면 이적시장 막판에
팩스... 아니 임대.... 아니 영입 시도를
해볼 것도 같아요ㅋ -
메이데이 2016.07.27개인적으로
1. 제수스 영입 후 재임대
2. 백업수미 영입(벤더형제, 고날롱, 구스타보 중 하나 어떨지...)
3. (바람) 코엔트랑 팔고 백업 레프트백(데실리오가 유로에서 조금이나마 갱생을 했다던데 양쪽이 다 되니 백업으로 좋을지도)
이정도만 했으면 좋겠네요
드락슬러나 포그바, 아자르 이런 자원들은 탐나긴 하지만 한 3년 후에 왔으면 좋겠습니다. -
crstian 2016.07.27이적시장에서의 행보가 복장 터지는 건 한두번 아니지만 바르샤가 워낙 삽을 퍼서 참을만 했는데 올해는 확실하게 바르샤가 낫네요.리그 우승할 마음이 없나 뭘 믿고 저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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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_zizou 2016.07.28그냥 변화가 두려운듯한 움직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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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히 2016.07.28딱 좋은 수미만 한명데려와도 걱정안할텐데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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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Ace 2016.07.28동감합니다 몇년동안 필요한곳 영입을 안해서 시즌 치룰 때 한끗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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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6.07.28동감... 이번 시즌 치루는 대회가 몇 개며, 주축 선수들이 유로까지 다 치루고 온 마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