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준결승 독일 - 프랑스전에 대한 단상.
내려앉아 힘을 축적했던 프랑스가 승리를 거둔 경기.
데샹의 전술, 그리고 독일의 불운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경기.
1.
레매스테이션에서는 독일의 결승진출을 예상하고 답글을 달았습니다만.
슈바인스타이거의 보아텡 핸드볼 사건 재현,
그리고 빌드업과 수비의 핵심 보아텡의 부상 이탈로 독일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전반전 독일의 공세는 심상치 않았습니다.
보통 클럽과 국대중, 클럽팀의 조직력을 국가대표팀이 따라갈수 없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하인케스 뮌헨이 생각날 정도로, 공이 빠르게 순환되었습니다.
문제는 독일엔, 리베리도 로벤도 없었다는 거죠;;;
그 와중에 톱 고메즈마저 없었습니다. 즉 방점을 찍을 선수가 없었다는.
훔멜스와 케디라의 부상공백보다 컸던 것이, 고메즈의 이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대회 역대 국대중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인 뮐러톱은 프랑스 수비를 괴롭히지 못했고,
크로스와 외질의 분전으로도 결정적 찬스를 창출해내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나중에 들어온 괴체 역시 거의 보이지 않았죠.
드락슬러 역시 사냐를 돌파하지 못했고(로이스의 공백이 느껴진 부분)
키미히 역시 에브라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리는데 버거움을 느꼈습니다.
2.
프랑스는 철저하게 내려앉아 역습 카운터를 노렸습니다.
스스로 실력상 약간 뒤진다는 것을 인정하고 플레이했죠.
코시엘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상대를 제압했고,
우리가 익히 잘 아는 그리즈만은 우리가 아는대로의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어디선가 튀어나와 골을 집어넣는;;;)
지루는 헤딩토템으로 그리즈만의 조력자를 자처했고요.
포그바-시소코-마튀디의 중원 3흑형이 피지컬을 바탕으로 맘 먹고 수비가담을 하다보니
독일은 볼이 순환은 되었지만 골문직근으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
괴체는 왜 뮌헨이 내보내려 하는지 알겠더군요.
뮐러는 본인 국대 역사상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슈슈는 아마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겠죠.
키미히는 헤나투 산체스와 비슷합니다. 잠재력은 풍부하나 아직은 다듬어야 할...
4.
프랑스는 파예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반면 그리즈만은 정점에 올라와 있습니다.
에브라와 사냐는 관록이 무엇인지 선보였고,
코시엘니는 보누치, 페페, 보아텡과 함께 이번 유로 최고의 센터백입니다.
움티티도 점점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발전이 기대됩니다.
5.
다들 보시면서 생각한게,
포르투갈이 저걸 어떻게 이기냐. 라는 거였을 것 같습니다.
정말 굉장히 불리합니다. 일단 중원에서 답이 안나오죠.
호날두가 이것을 캐리할 수 있는가.
한치 의심의 여지없는 역대급 선수로 올라설 것인가.
정말 기대됩니다.
데샹의 전술, 그리고 독일의 불운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경기.
1.
레매스테이션에서는 독일의 결승진출을 예상하고 답글을 달았습니다만.
슈바인스타이거의 보아텡 핸드볼 사건 재현,
그리고 빌드업과 수비의 핵심 보아텡의 부상 이탈로 독일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전반전 독일의 공세는 심상치 않았습니다.
보통 클럽과 국대중, 클럽팀의 조직력을 국가대표팀이 따라갈수 없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하인케스 뮌헨이 생각날 정도로, 공이 빠르게 순환되었습니다.
문제는 독일엔, 리베리도 로벤도 없었다는 거죠;;;
그 와중에 톱 고메즈마저 없었습니다. 즉 방점을 찍을 선수가 없었다는.
훔멜스와 케디라의 부상공백보다 컸던 것이, 고메즈의 이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대회 역대 국대중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인 뮐러톱은 프랑스 수비를 괴롭히지 못했고,
크로스와 외질의 분전으로도 결정적 찬스를 창출해내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나중에 들어온 괴체 역시 거의 보이지 않았죠.
드락슬러 역시 사냐를 돌파하지 못했고(로이스의 공백이 느껴진 부분)
키미히 역시 에브라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리는데 버거움을 느꼈습니다.
2.
프랑스는 철저하게 내려앉아 역습 카운터를 노렸습니다.
스스로 실력상 약간 뒤진다는 것을 인정하고 플레이했죠.
코시엘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상대를 제압했고,
우리가 익히 잘 아는 그리즈만은 우리가 아는대로의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어디선가 튀어나와 골을 집어넣는;;;)
지루는 헤딩토템으로 그리즈만의 조력자를 자처했고요.
포그바-시소코-마튀디의 중원 3흑형이 피지컬을 바탕으로 맘 먹고 수비가담을 하다보니
독일은 볼이 순환은 되었지만 골문직근으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
괴체는 왜 뮌헨이 내보내려 하는지 알겠더군요.
뮐러는 본인 국대 역사상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슈슈는 아마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겠죠.
키미히는 헤나투 산체스와 비슷합니다. 잠재력은 풍부하나 아직은 다듬어야 할...
4.
프랑스는 파예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반면 그리즈만은 정점에 올라와 있습니다.
에브라와 사냐는 관록이 무엇인지 선보였고,
코시엘니는 보누치, 페페, 보아텡과 함께 이번 유로 최고의 센터백입니다.
움티티도 점점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발전이 기대됩니다.
5.
다들 보시면서 생각한게,
포르투갈이 저걸 어떻게 이기냐. 라는 거였을 것 같습니다.
정말 굉장히 불리합니다. 일단 중원에서 답이 안나오죠.
호날두가 이것을 캐리할 수 있는가.
한치 의심의 여지없는 역대급 선수로 올라설 것인가.
정말 기대됩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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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Stefano 2016.07.08호날두가! 해트트릭하고!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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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르코스 요렌테 2016.07.08@A.DiStefano 그렇게 하면, 앞으로는 쓸데없는 TOP10논쟁에는 휘말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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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파 2016.07.08중원싸움에서 포국이 밀리기 때문에, 주도권을 프랑스가 가져갈 확률이 높을듯.
다만 포르투갈의 한방이 무서운게 있어서 라인 자체를 쉽게 올리진 않을 것 같네요.
아 몰랑 포르투갈이 세트피스 상황 많이 만들면서 승부를 보는게 좋을듯.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르코스 요렌테 2016.07.08@김자파 결승이라 조심스러운 운영을 하겠지만, 말씀하신 대로 포르투갈이 세트피스 상황을 많이 만들면 이변이 일어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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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바스 2016.07.08그리즈만이 만약 헤트트릭하면 호날두랑 9골 동률에 플라티니처럼 한대회 9골 기록이네요;; 페페도 없는데 그리즈만 막을 수 있을런지... 중원부터 압살당하지 않으면 다행이지만....ㅠㅠㅠ 모처럼 기록세웠다고 좋아했더니 어린애가 금방 깨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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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르코스 요렌테 2016.07.08@올리브♥나바스 페페가 못나올것 같다는데, 그게 가장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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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미만잡 2016.07.08어디 그리즈만 같은 선수 없나요? 호날두가 점점 내려오는 상황에서 벤제마와 그리즈만 같은선수 투톱으로 세우면 강력할거 같은데..그리즈만 정말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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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르코스 요렌테 2016.07.08@레알미만잡 로이스가 조금 비슷한 유형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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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코 2016.07.08유로 우승 프랑스에 걸어서 프랑스 호르투갈 아무나 이겨도 좋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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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 2016.07.08독일은 이태리전도 핸드볼로 스스로 경기 어렵게 만들고 진을 다 빼놓더니 이번에도 자멸하네요. 전반 0-0으로 끝냈으면 후반에 기세 이어갔을텐데. 호날두-크로스 대결 성사되나 했더니...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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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폭 2016.07.09전반까지만 해도 독일이 엄청나게 몰아붙였는데, 슈슈의 PK가 완전히 반전의 열쇠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그 골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고, 프랑스가 선제골 후, 착실히 선수비 후역습을 실행하니 뭐 독일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죠...
캉테 투입되고 포그바 위로 올라가더니, 바로 키미히를 관광보내는 기술을 보여줘서 감탄했었네요. -
Raul 2016.07.10독일 입장에선 뮐러의 잠수와 고메즈의 부재가 정말 크게 다가올 듯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