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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늦은 후기이기는 하지만 작은형

orionysd 2016.07.02 12:24 조회 1,818

축구 경기 흐름을 보는 눈이 틔어진거 같습니다. 단순히 선수 개인이 잘하는것을 넘어서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느낌이었습니다.


토튼햄 시절에는 나오면 진다라는 말도 안되는 징크스 까지 스포츠뉴스에서 기사로 다루줬을 정도로팀에 마이너스 적인 취급을 받았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레알에서 BBC의 한축을 넘어서 웨일스라는 한팀의 척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거 같다고 느껴집니다. 전 후방을 왔다갔다하며 경기장 전체를 발발이 처럼 뛰어다니며 아우르기도 하고 경기장 구석구석 공을 순환시켜주기도 하였습니다. 두번째골인 역전골 당시 하프라인의 뒤쪽 오른쪽 라인에서 상대편 골포스트 근처에 있는 램지한테 깊숙이 침투패스 넣어주는것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 경기만 봐서는 전술 이해도가 높고 경기흐름을 볼줄 아는 엄청나게 똑똑한 선수인거 같다는 느낌이이었습니다. 맨유에서 긱스가 말년에 노련미로 경기에 도움을 주던것과 비슷한 느낌의 플레이었습니다. 상대편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와 달리 자신에게 3~4명씩 붙는 견제도 노련하게 이용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고 자신에게 쏠리게 하며 빈공간을 창출하는것도 영리하였고 첫번째 세트피스 당시도 베일을 포함한 웨일스 선수들의  약속된 세트피스였는데 2~3 명씩 베일한테 마킹을 하다보니 다른선수들에게 공간이 자유롭게 열리더군요 또한 깊숙이 내려와 수비까지 하는것을 보면 박지성처럼 발발이 뛰어다니는 헌신적인 모습을 연상할수 있었습니다. 정말 작은형 앞으로  남은 선수기간 레알에서 맨유 유스출신으로 원클럽 맨이었기는 하지만 긱스 이상의 선수로 남아주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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