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항전서 잠수를 즐기는 득점왕들.txt
코파는 금일 막을 내렸고, 유로는 어느덧 8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점은,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공포의 빅리그 득점왕들이 귀신같이
침묵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역대 최저급으로 골이 안 터지고 있는(다행히 16강서 골이 좀 터지긴 했습니다]
유로에서는 득점왕들의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리가 별로 살펴보면
1.프리메라리가 득점왕
수아레스-
리그 35경기 40골
코파 0경기 0골
수아레스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장하지조차 못해서 '경기력'으론 까일게 없습니다.
물론 부상관리를 못한게 죄라면 죄지만요. 하지만 코파같은 그룹스테이지 꿀 대회서
수아레스 없다고 조별도 못 뚫은
우루과이는 좀 맞아야........아니 멀리 가지 말고 내볼못 카바니는 수아레스한테 빠따 좀 맞아야..
수아레스한텐 여러 모로 아쉬운게 많습니다.
1-1.코파는 경기당 골이 1.8~2.0에 불과한 유로보다 훨씬 많은 골인 경기당 3.0의 골이 터졌습니다.
수아레스가 이런 대회에 난입했다면 득점왕도 노릴만 했고, 팀도 4강 정도까진 충분히 갈 수 있었겠죠.
1-2.수아레스는 발롱도르를 두고 메날두와 경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입니다.
물론 메날두가 그 동안 쌓아온 것들로 인해 많이 밀리지만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를 홀로 캐리한 수준이기 때문에 코파 결과에 따라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 후보가 될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하늘은 수아레스에게 카바니를 주었습니다. 카바니 빠따 좀 맞아야...
(카바니 코파 3경기 270분 0골)
2.분데스리가 득점왕
레반도프스키-
리그 32경기 30골
유로 4경기 0골
인간계 최강자를 두고 수아레스랑 싸울 기세이던 놈이 이제 재평가 받아야 할 수준까지 와버린
레반도프스키입니다.
감독이 제정신인지 몰라도 레반도프스키 히트맵을 확인하면 그의 롤이 평소와 매우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이미 충분히 못하고 있고,
어느 커뮤니티서 몹몰이는 잘한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월클 득점왕 선수가 몹몰이만 잘 한다고 칭찬받으면 경기당 2-3명 90분 끌고 다니는 메날두는
매년 발롱도르 집에 택배로 받아야죠
그래도 8강 상대는 '서로 만만한' 포르투갈이니, 아직 부활의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조별예선 3경기 4'슛팅' 탄식형 스트라이커 갓지루에 이은 미끼형 스트라이커의 창시자
3.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해리 케인-
리그 38경기 25골
유로 3경기 0골
뻥피엘과 뻥글랜드의 희망 해리 케인은 유로에 오자 귀신같이 잠수중입니다
영국 신생아도 이해 못 할 호지슨의 프리키커로써 호날두를 위협하는 프리킥 개발의 장인입니다
새벽에 경기가 있으므로 독일과 벨기에처럼 재평가 부활의 기회가 있긴 하지만 현실은
바디에게 밀려 어둠의 기사단이 될까 두렵습니다.
4.리그앙 득점왕
즐라탄-
리그 31경기 38골
유로 3경기 0골
모 게임에서는 메날두와 묶이고 입담만은 7연속 발롱도르 수상자이나
현실은 집에 빨리 돌아가서 의류 사업과 맨유 계약서에 싸인해야 할 즐라탄입니다.
하지만 이미 나이도 많았던 데다가 스웨덴 팀 특성상 이러한 경기력이
어느 정도는 예상되었기도 하였고,
마지막 국대 경기였기에 이런 식으로 끝나는 건 축구팬들에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5.세리에 득점왕
이과인-
리그 35경기 36골
코파 3경기 4골
3경기 4골! 경기당 1골을 넘는 뛰어난 스텟을 보유한 선수를 이 목록에 왜 ㄴㅓㅎ...
이과인 공항에서 방탄복 착용해야
댓글 12
-
에도르 2016.06.270경기 ㅠㅠㅠㅠ
-
풍악 2016.06.27찬스 놓치는거 보고 한준희옹 말처럼 작년 경기는 물론 리옹전까지 오버랩되면서 총 맞을까봐 걱정됐네요
-
화이트 2016.06.27과인아ㅠㅠ
-
Oswalt 2016.06.27해리 케인은 토트넘과는 달리 철저히 스트라이커로만 기용이 되는데, 이게 랄라나를 제외하면 별 볼 일 없는 잉글랜드의 2선 운용과 맞물려서 참 답이 없는 모습입니다. 혼자서 고립되면서 아무것도 못해요. 공 만지기도 힘든 수준... 윙을 생략한 풀백들의 오버래핑 크로스의 타겟 롤을 제외하면 전술적으로 활용이 안됩니다.
레비는 자의든 타의든 어쨌든 몹몰이를 왕창 하고 있죠. 그로 인해 하드한 태클의 타겟이 되고 있고, 이게 더욱 더 레반도프스키를 괴롭히고 있어요. 투톱 파트너인 밀리크의 한숨나오는 골 결정력과 연계플레이 때문에 레비까지 같이 죽는데 안쓰럽더군요...
임금님은 옛날 빅 게임 헌터 기질을 완전히 잃어버린건지, 새가슴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고, 즐라탄국의 즐라탄은 그야말로 중과부적... ㅠㅠ -
외데고르 2016.06.28레반돞은.. 결정력과 철강왕인 부분 말고는(이게 상당히 큰부분이지만.) 벤제마보다 뚜렷하게 나은점이 없다고봐요, 온더볼능력과 연계는 벤제마가 더 낫고..
-
토레스 2016.06.28이과인 새가슴
-
No.10 Paul Pogba 2016.06.28과인이 진짜.... 안타깝다
-
카르바할 2016.06.28이과인은 진짜 이정도면 과학
-
A.DiStefano 2016.06.28진짜 방탄복이라도 입어야
-
강민경 2016.06.28이과인 진짜 안습 --;;
-
Raul 2016.06.28이과인 3경기 저렇게 결승 갔으면 하나 정도는 넣을만도 한데
-
태연 2016.07.06이과인....ㅠㅠ 그나저나 유로에서 참 이 득점왕들 가관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