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하메스, 그 외
안녕하세요 베일매니아입니다.
포그바 이적 건을 보면서 든 생각들을 두서없이 나열해봤습니다.
1.
포그바가 오면 하메스의 자리는 없다고 봅니다. 월드레코드로 온 선수를 놀릴 수 없으니 포그바는 우선기용될 거고, 카세미루는 벤치에서 대기하겠죠. 현재의 1수미+2중미 전술에서 하메스의 자리가 없는 건 물론이고,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는 전술로 바꾸더라도, 현재의 포그바가 그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포그바가 온다는 건 하메스에게는 방출의 신호가 될 듯 합니다.
2.
유벤투스가 강경하게 나오고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두 구단 사이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을 듯 하네요. 유로가 끝나고 포그바가 어떤 식으로든 거취에 대해 입을 열어야 딜이 진전되든 엎어지든 할 것 같습니다.
이 때부터 이적료에 대한 양측의 협상이 시작될 테고, 연봉에 대한 협상도 탄력을 받겠죠.
3.
딜이 성사될 경우, 포그바는 크로스, 모드리치와 함께 기용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경우 전문 수미가 없어, 포그바도 수비적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되겠죠. 수비가담과 공격가담을 동시에 해내야 할 임무를 받을 텐데, 앞 선의 BBC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 수비시 4-4-2를 이루는 방식 등으로 포그바의 공격적 재능을 살리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이 방식은 지단 부임 초기~ 베일 부상 전까지 꽤나 수비적으로 재미를 본 전술입니다.)
4.
포그바의 가치는, 모드리치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한참 잘하던 알론소도 11-12 부터 바로 대체자 얘기가 나왔었어요. 모드리치도 사실은 그 대체자들 중 한명이었죠. 사힌, 이야라멘디 등의 촉망받던 선수들이 영입되었고 이들은 망해서 짐을 쌌습니다. 크로스 영입 전까지 참 고민을 많이 했던 문제가 알론소의 대체자죠.
모드리치의 비중과 미친 퍼포먼스를 대체할 선수로서 포그바만한 선택은 없습니다.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와 현재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영입이에요. 나이도 93년생. 국적은 프랑스. 자격은 충분하죠. 상업성도 높습니다.
5.
딜이 엎어질 경우, 구단은 플랜 B를 생각하게 될 텐데, 캉테의 영입 + 하메스코의 잔류로 미드진은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출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하메스가 코파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에, 포그바 딜이 엎어진다면 구단은 하메스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될 테고, 지단 역시도 하메스를 외면할 수만은 없을 거라 생각하네요.
6.
현재 4-3-3 (수미+2중미) 에서 하메스를 쓴다면, 벤제마 자리(사실상 제로톱), 베일의 오른쪽, 호날두의 왼쪽 세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하메스의 특성 상, 중미로 기용되는 건 좀 회의적입니다. 지금의 3미들은 역할 분담이 아주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는데, 카세미루의 4백보호, 크로스의 경기 조립, 모드리치의 전진. 어느 쪽에도 하메스의 스타일과 맞는 부분이 없습니다.)
제로톱은 그 역할을 수행할 선수가 메시나 토티 정도 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주변 동료들이 엄청난 활동량으로 보조해주지 않는 이상 구현되기 어려운 전술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처럼 스타가 많은 팀에선 더욱 어렵죠. 하메스를 제로톱으로 쓰기 위해, 호날두와 베일이 비야와 페드로처럼 움직여주길 요구한다는 건 현실성, 효율성 모두 떨어지죠. 게다가 퍼스 나인은, 한때 흥했지만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 전술이 되었죠. 쓰인다 해도 효과는 미미한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오른쪽에서는 어렵다는 걸 이번 시즌에 확인했죠. 하메스는 왼발에 비해 오른발 퍼포먼스가 너무 떨어져서, 우측 윙자리에서 공을 받으면 일단 왼발쪽에 두기 위해 한번 접거나 방향 전환을 합니다. 이 때 수비에게 읽히게 되고 템포도 다소 잡아먹게 되죠. 그래서 이번 시즌 우메스는 재미를 못보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나 왼쪽에서 쓰게 되면 주발과 진행 방향이 같아서 하메스의 장점인 킥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땐 호날두를 톱으로 보내는 방법도 가능하고, 현재 헤더가 물이 오른 베일이 침투하면서 하메스의 꿀 크로스를 받아먹는 그림도 꽤 괜찮아 보이네요.
7.
13-14부터 15-16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플랜 A는 수도 없이 바뀌었습니다. 알론소-케디라-모드리치에서 알론소-디마리아-모드리치로(13-14), 그리고 크로스와 하메스를 이용한 4-4-2로(14-15), 모드리치+크로스+하메스+BBC (베니테즈15-16) 에서 모드리치+크로스+이스코+BBC (지단초기)를 거쳐 지금의 카크모에 BBC로.
그래서 현재 플랜A인 카크모라도, 상황에 따라(기존 선수의 부상이라거나, 카크모 라인의 약점이 드러난다거나)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상황에 따라,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될 전술이 최소 두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카세미루가 하메스, 이스코를 완전히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할 줄 몰랐던 것처럼, 반대의 상황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겠죠. 그렇기에 하메스가 잔류,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차분히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팀의 주축으로 부활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보네요. 지금이야 공미를 쓰지 않는 전술이 플랜 A이지만, 이게 언제라도 뒤바뀔 수 있다는 건,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의 전술 변화만 떠올려봐도 확인할수 있으니까요.
8.
지단의 두번째 시즌은 더 어렵습니다. 챔스 우승으로 기대감이 엄청 높아져있죠. 게다가 다음 시즌엔 경기도 많아요. 유럽 슈퍼컵과 클럽 월드컵까지 일정이 엄청 빡셉니다. 이번엔 국왕컵도 정상적으로 소화해야 하고요. 늘어난 경기수만큼이나 변수도 늘어나고, 부상위험도 높아집니다. 거기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건 두꺼운 스쿼드와 실력있는 벤치 멤버들, 그리고 다양한 전술적 준비라고 생각되네요.
뮌헨이나 맨유, AT는 벌써부터 착착 영입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만 너무 태평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이적 시장은 시작도 안했습니다. 유로와 코파아메리카가 끝나고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하면 그때부터가 진짜 시작이죠. 포그바든, 캉테든, 오바메양이든 아자르든.
+)
댓글 적다가 생각난 건데 여기다 더 적어봅니다.
지금 이적 시장의 거품 추세를 생각하면 2년 후엔 지금보다 전체적인 이적료가 더 올라갈 겁니다.그리고 포그바가 이 추세대로 잘 크면 2년 후엔 거의 원탑 중미가 될 테고요. 그 때가서 포그바가 레알로의 이적을 원할지 아닐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유벤투스의 입장 역시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겠죠. 오히려 그 때가서는 포텐 만개한 포그바를 이적시키기 싫어서 지금보다 더 강경하게 나올 수도 있고요.
그 때 가서 영입하나, 지금 영입하나 돈 많이 드는 건 똑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협상을 통해서 가격을 낮출 수만 있다면 유벤투스가 테이블에 앉은 지금 영입하는 게 오히려 난이도가 낮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이야 양 측이 돈만 맞추면 되는 상황이니까요.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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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물결 2016.06.18포그바 이쯤 되면 유베가 딱히 바르샤에도 넘기지 않을 것 같은데 3년쯤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완연하게 옥석이 가려진 뒤 영입하는 것도 한 방법일 듯 싶습니다.
현재 포그바의 가격은 그의 퍼포먼스가 온연히 160m에 해당하는게 아니라 그가 젊기 때문에 바라는 기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급구해서 우리가 포그바를 구매한 가격만큼 터트려줄 수 있느냐는 미지수라고 생각해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베일매니아 2016.06.18@백색물결 지금 가격이 너무 높은데, 유로가 끝나고 포그바가 딜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게 되면 거기서 협상의 여지가 생길수도 있다고 기대합니다. 저도 포그바가 이번 시장에서 딱히 급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이적 금지와 모드리치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해둘 수 있을 때 해두면 좋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 언론에 나오는 가격에서 협상의 여지가 없다면, 포기하는 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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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느님 2016.06.18*160m 정도면 바르사에서 영입 절대 못 합니다. 안 그래도 메시, 네이마르 연봉 문제 때문에 허덕이는데, 포그바를요? 그리고 맨시티가 채가면 어떡하냐 그건 포그바가 이미 맨시티를 조롱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베나 파리나 뮌헨이나 거의 비슷한 구단인데, 떠날리도 없죠. 그러니 포그바는 유베 아니면 무조건 레알의 선수입니다. 포그바 영입은 영입 금지가 풀릴 때 해도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굳이 현 최고 중원 라인을 뭉갤 필요가 없어요. 솔직한 심정으론 어떤 식으로든 영입했으면 좋겠으나 베일의 월드 레코드를 깰만한 선수로는 안 보입니다.. 가격이 좀 내리지고 사는 게 적당하다고 봐요. 내려지기는 커녕 더 올라갈 수도 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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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느님 2016.06.18@카카느님 글과는 상관없이 포그바의 대한 견해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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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베일매니아 2016.06.18*@카카느님 포그바가 지금의 페이스대로 착실히 성장한다면 2년 후에는 거의 완전체 원탑 중미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 때가서 레알로 이적하겠다. 유베를 떠나겠다 하지 않는 이상, 지금보다 더 비싸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의 회장이 지금의 페레스처럼 팍팍 투자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포그바는 완전히 안녕일 수도 있죠. 뭐 그리 되면 꾸레도 영입 못하는 건 똑같겠지만..ㅋㅋ 생각하면 아까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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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느님 2016.06.18*@베일매니아 오면 하메스보다 잘해줄 거 같긴 합니다. 하메스보다 킥력은 조금 딸려도 드리블, 활동량, 수비가담은 월등하게 뛰어나기에 1415 bbc 하메스 크로스 모드리치 라인보다 더 강한 포스를 뿜을 수도 있다고 봐요 그치만 베일의 레코드를 깨고 그 기대에 맞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고는 생각이 안 드네요.. 하메스보다 조금 더 잘한 선수로저는 기억 남을 거 같습니다. 포그바의 최전성기가 현재의 베일만큼 경기를 좌지우지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는 확신이 안 들기도 하고요 왜냐면 현재 유로의 프랑스 대표팀 에이스가 누군지, 그리고 세리에산 제 닉넴만 봐도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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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베일매니아 2016.06.18*@카카느님 대표적으로 망한 세리에 영입이 카카, 카사노, 칸나바로, 코바치치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카카는 부상, 칸나바로는 나이가 너무 많았고, 코바치치는 어정쩡했죠. 카사노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자기 관리 실패고요. 포그바는 어느 쪽에도 해당사항이 없다 봅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코바치치보다 훨씬 클래스가 높은 선수고, 카카처럼 한방에 훅 갈 부상도 없어서 망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유로에선 파예의 활약에 묻혀있지만, 월드컵 때 생각해보면 또 다르죠. 유로 예선에서도 잘했고요.
이적료가 너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인데, 협상에 들어가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120m 수준에서만 가능해진다면 충분히 지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닐루 한명 값 아끼려다가 구단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최고의 재능을 놓치면 아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블랑쿠 2016.06.18@베일매니아 다음 2년동안 유베가 챔스우승을못한다면
회의감을 느끼고 챔스우승할수있는클럽으로 가고싶어하지않을까요
그때 레알로오면좋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아모 2016.06.19@블랑쿠 그런데 거기도 저력이 나름 있능편이라 혹시라도 하게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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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16.06.19포그바...가 모드리치의 대체자로서의 개념은 아니라고 봅니다. 똑같이 공간을 넓게 사용하면서 볼을 전진시키는 롤을 부여할 순 있지만 모드리치는 템포를 조절하는 플레이메이커고 포그바는 우다다 뛰는 하드워커죠. 대표팀이나 지난 시즌처럼 팀의 공격을 지휘하는 자리를 주면 영 헤멥니다. 유베가 그렇게 드락슬러 영입에 목메던거와, 대표팀에서 파예가 빛나고 포그바가 죽쑤는걸보면 포그바는 모드리치와 크로스와는 달리, 오히려 포지션적으로 보면 라스나 케디라의 후계자라고 봅니다. 뭐.. 모드리치도 원래 무리뉴가 케디라를 대체할 주전감으로 낙점했던 선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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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르코스 요렌테 2016.06.19@라그 동의...저는 예전 첼시의 램파드처럼 득점의 종국국면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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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Amel 2016.06.19아직 만개한 선수가 아닙니다. 만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아지만 아직 아닙니다. 그런 선수를 지금 거론되고 있는 금액으로 산다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도 레알행에 그리 관심있어 보이지도 않는다는 것도 좀 크네요. 만개한 후에 제대로 돈 지불하고 데려와도 됩니다. 미친가격에 오는건 만개한 선수였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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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Blancos! 2016.06.19흠..등록정지먹을수도있는거 생각하면 호날두 노쇠화 모드리치 노쇠화대비해서 하메스 포그바 둘다 기다리면 확고한주전 먹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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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non 2016.06.19어차피 지금보다 더 성장한 상태라도 현재 부르는 150m 정도의 가격이랑 크게 차이 없을겁니다. 솔직히 지금 저 가격으로 사기엔 여러모로 리스크가 있어서... 그리고 무엇보다 포그바가 레알을 오고싶어해야지 안그럼 전혀 필요없다고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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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onzalez 2016.06.19포그바가 아닌 캉테가 영입될시 442변환보다 카세미루기용 후
433에서 수비시 4141로 변환했던것처럼 카세미루와 캉테를 로테이션은 하되 포메이션 변환은 그대로 가게 될까요?
지단도 4231을 좋아하는거 같던데. 수비지향적으로 갈시
카세미루와 캉테를 더블볼란치로도 사용될지 영입 결과에따라
다음시즌이 정말 기대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6.06.19@Raul★Gonzalez 카세미루만큼이나 캉테도 패스가 별로라 카세미루와 더블볼란치는 무립니다. 레스터에서 드링크워터가 볼을 뿌리며 빌드업의 시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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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2016.06.19구구절절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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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데시마~ 2016.06.19*근데 캉테가 아스날 선호한다 하지 않았어요?
아스날이랑 링크 좀 떴었던 거 같은데...
포그바 안 되면 저도 베일매니아님 의견처럼 캉테 영입+하메스코 잔류로 갔으면 싶네요 -
마르코스 요렌테 2016.06.19포그바가 오면 카세미루가 너무 안타깝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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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zing 2016.06.19그래서 플랜 b로 유벤투스가 영입한 피야니치를 놓친게 아쉽네여. 바이아웃 38m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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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_zizou 2016.06.19유베가 140m, 120m 막 이러는거 보면 대충 100m~110m정도 받고싶은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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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날둥 2016.06.19*안와도 그만ㅋ 가격 거품이 너무 심한ㅋ 재능가지고 저 가격이라니ㅋㅋㅋ 바르샤로 갈꺼 아님 굳이 안와도ㅋ 세리에산은 그닥 믿음이ㅠ 국적이 프랑스란건 내가 프랑스인도 아니라 굳이 프랑스 시장 상업적으로 장악하는거 말곤 관심없는데 이미 프랑스 시장은 상업성으로 실력과 외모로 그리즈만이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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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2016.06.19포그바도 좋긴 한데 하메스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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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ois 2016.06.19유로 보니까 겁나못하던데 제발오지마라.. 비싸기만 비싸고..유벤진짜ㅋㅋ 하메스 쓰자 그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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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6.06.21포그바 오는건 찬성하는데 90m 이상은 절대 아닌 듯.. 시장 거품 감안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