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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나바스보다 데헤아를 선호하는 이유

가루비녹차맛 2016.06.08 17:33 조회 2,739 추천 2

시즌내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라 운데시마를 일궈낸 주역인 나바스는 다시금


지난 여름과 같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제는 식상해질만도 한 데헤아 이적건입니다.


제가 그런것 처럼 여러분도 이해가 안되실겁니다.


어떤 관점으로 보나 데헤아보다 나바스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고,


흠잡을 곳 없는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죠. 번번이 지적되어 온 킥 문제도


시즌을 거치며 점차 나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제는 더 이상


나바스가 왜 데헤아로 대체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구단에서는 왜 굳이 팬들의 원성을 사면서까지 데헤아를 데려오려는 걸까요?


크게 3가지라고 봅니다.



1. 장기적인 선수생명


 현재 나바스는 수술을 요하는 부상을 안고 있습니다.


여러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선수들은 잦은 재발로 인해 고생하기도 하죠,


이후 시즌에 만약 나바스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이나 폼 하락을 겪게 된다면


구단에선 카시야나 야네스를 쓸까요? 지난시즌 행보로 보아 그럴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이에따라 구단에서는 장기적인 플랜으로 데헤아를 선호하는 듯 합니다.


 2. 스패니쉬 vs 논유로


 나바스가 유럽권 선수이기만 했어도 상황은 많이 달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구단은 스패니쉬 출신 스타플레이어라는 상징성에 강한 애착을 보여 왔으며,


이번 경우에도 이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스패니쉬 > 유럽권 > 브라질,아르헨 > 기타남미


순의 선호도에 따라 데헤아가 나바스보다 매력적으로 보이는게 아닐까 합니다.



3. 카시야스 신드롬


 제가 이 글을 쓰는 주된 이유입니다.


잘 아시듯이 카시야스는 근 15년간 우리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스페인 대표구단인 레알마드리드의 얼굴이었습니다.


구단은 카시야스의 대체자를 찾을때


제2의 카시야스를 찾은것이지,


'카시야스만큼 훌륭한 골키퍼'를 찾은게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구단은 10년 이상 이끌고 나갈 상징성있는 스패니쉬 스타플레이어의 조건을


나바스가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로써 그에 가장 걸맞는 데헤아를 노리는게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데헤아가 장기부상을 당하거나, 급격히 폼이 하락하는게 아닌 이상은 이번시즌이 아니라도


매 시즌 이같은 링크는 계속 될겁니다... 안타깝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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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arrow_upward [오피셜] 이에로, 레알 오비에도 사령탑 부임 arrow_downward 솔직히 옆동네에서 우리를 프랑코의 앞잡이라 까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