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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솔직히 옆동네에서 우리를 프랑코의 앞잡이라 까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개간지 토니 2016.06.08 16:36 조회 2,035


옆동네에서 자기들은 프랑코와 독재에 맞서싸우다
온갖 차별과 박해를 받은
정의의 사도로 포장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코에게 빌붙어 부귀영화를 누린
정권의 개쯤으로 생각하는데...
진짜 웃기더라구요.

프랑코 정권 아래 있으면서
바르셀로나가 들어올린 국왕컵(당시는 총통컵)이 10개고
리그 우승컵이 8개나 됩니다.
그 피도 눈물도 없는 프랑코가 작정하고 차별하려 했으면
과연 그 정도 실적을 쌓을 수나 있었을까요?


차라리 빌바오가 이런말을 했으면 아무 말도 안합니다.
이쪽은 정말로 민주주의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 내걸고 프랑코와 맞서 싸운 사람들이니까요.

하지만 옆동네는... 전혀 아닙니다.
일단 빌바오에 비하면 가시적인 저항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카탈루냐 자체가 이합집산의 끝을 보여줬으니까요.

그리고 프랑코의 무자비한 탄압의 
가장 큰 희생자는 마드리드의 공화파들이었다는 점도 간과되더군요.
마드리드야말로 독재에 가장 격렬하게 저항했던 곳중 하나인데..
당장 베르나베우 회장도 프랑코에게 밉보였다가
해외 도피생활을 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옆동네분들은 여전히 우리를 정권의 개라 믿겠죠.
뭐 무지가 죄는 아니지만.. 참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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