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징마드리드]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뷰
http://www.managingmadrid.com/2016/5/29/11805796/2016-champions-league-final-real-madrid-1-1-atletico-madrid-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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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의역 많습니다.
레알 마드르드의 첫 번째 골이 모든 것을 바꿔버렸다
경기는 예상한 대로 시작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방압박으로 레알을 괴롭혔다. 경기 시작 몇 초만에 아틀레티코는 카세미루에게 파울을 범했고 겨우 1분 뒤 페페에게 파울을 범했다. 이런 강력한 압박은 들어맞았고 아틀레티코는 자신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공의 방향을 움직였다. 그렇게 레알의 빌드업을 억눌렀다.
아틀레티코는 이런 압박들을 통해 좋은 기회를 하나 얻어냈다. 전반 5분 코케는 좋은 득점 기회를 망쳐버렸다. 베일의 영리한 질주는 레알에게 약간의 안도를 주었다. 이어서 카세미루가 거의 득점할 뻔한 베일의 프리킥은 레알을 깨어나게 만들었다. 아틀레티코는 여전히 압박을 잘 했지만, 레알은 롱패스를 통해 우회했고, 결국 토니 크로스가 공 앞에 서게 되는 프리킥 상황을 잡아냈다. 아마도 과르디올라의 노트에서 참고한 것 같은 지단의 이 셋피스는 베일을 골문과는 거리를 두고 페널티박스의 가장자리에 뒀다. 이것은 베일이 득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한편, 미스매치를 만들어낸다는 걸 의미했다. 베일은 라모스를 향해 아름답게 공을 이어줬고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이후, 아틀레티코는 심각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들의 수비 조직은 흩어졌고 모드리치가 제정신이 아닌 수비진을 뒤로 하고 쉽게 공간을 만들어 내도록 허용했다. 더불어 지단은 동시에 수비적인 형태로 뒤로 물러나길 선수들에게 지시했다. 이것은 아틀레티코가 카세미루를 압박할 수 없게 만들었고 공의 소유권을 가진 채 골문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도록 강제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틀레티코는 실점 이후 전혀 집중하지 못 했고 그들의 빌드업과 온더볼 플레이는 참혹했으며 카세미루의 파괴자 역할을 키워줬다.
추가적으로 지단은 간혹 역 압박을 지시했다. 측면에서 공 소유권을 잃었을 경우 아틀레티코를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도록 요구했다. 이 압박은 단지 3, 4초 가량 지속되었고 대부분 레알이 공을 되찾아오는 것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소유권을 잃은 직후 바로 압박을 들어가는 간단한 행동은 아틀레티코의 리듬을 방해하는 데에 기여했다.
후반전을 지배한 시메오네
시메오네는 아우구스토 대신 야닉 카라스코를 투입하며 예상했던 변화를 가져갔다. 4-1-4-1로 진형을 조정하며 보다 공격에 적합한 형태로 다듬었다. 이 변화는 즉각적으로 공격에 있어 아틀레티코에게 더 많은 활기를 불어넣었고,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공을 운반할 수 있었다. 지단은 카세미루가 안전히 그의 파괴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아틀레티코의 역습 위협을 막아내려 시도했다. 아틀레티코에게 더 많은 점유율을 내주는 한편 카세미루의 산발적인 역습을 중지시켰다. 이것은 근본적으론 좋은 판단이었지만 지단은 아틀레티코의 포제션 사커 수행 능력을 간과했다.
꼬마는 더 예리하고 차분하게 공을 돌렸고, 레알의 미드필더 진 뒤에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다녔다. 전반전에 종횡으로 촘촘했던 레알의 조직적인 수비들은 공간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토레스가 페널티를 이끌어냈던 장면이 가장 좋은 증거다.
이 상황은 역습을 시도하다 호날두가 공을 뺐긴 뒤에 바로 발생했다. 레알의 수비는 납득할 만한 위치에 있지 못 했고 횡적 수비가 헐거워졌다.
위에서 보듯이, 그리즈만은 몇 가지 즉각적인 패스 옵션을 가지게 되었다. 이 상황은 카세미루와 크로스가 횡적 촘촘함을 형성하기 위해 빈 자리를 채우게 만들었다. 여기서 문제점은 레알의 수비수와 미드필더간의 종적 공간에 있다. 그리즈만은 몇 초간 볼을 끈 뒤 완벽하게 피할 수 있었던 페널티킥 상황을 만들어냈다.
레알의 관점에서 몇 가지는 처리될 수도 있었다. 사진상 오른쪽에 있던 미드필더는 공간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 자리를 채우러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러나 레알의 오른쪽 측면은 텅비어버렸고, 위험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여기서 종적인 촘촘함이 횡적인 촘촘함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다. 모드리치는 그리즈만을 상대했고, 크로스는 볼과는 꽤 멀리 떨어져 있었다. 카세미루가 이 문제를 확인했어야 했다. 카세미루는 공을 따라 움직이는 것보다 공간을 찾아들어가야 했다.
페페는 횡적인 촘촘함의 부족함을 알아차리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었다. 페페는 그리즈만에서 토레스로 이어지는 패스를 차단하기 위해 조금 더 전진했어야 했다. 그러나 페페는 토레스의 주변에 머물렀다.
이것은 공간을 통해 공이 투입될 수 있게 허용했고 페페는 어리석인 수비를 해버렸다. 완벽하게 불필요한 상황이 나쁜 조직적인 수비로 인해 생긴 것이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wfootball&category=champs&listType=total&date=20160529&gameId=&teamCode=&playerId=&keyword=&id=194001&page=1
레알은 이런 모습을 수 차례 노출했고 아틀레티코가 공격적인 압박을 쌓아가며 좋은 기회를 창출하도록 했다.
아틀레티코는 약해진 레알의 횡적 수비를 빠른 볼 순환으로 무너뜨렸다. 필리페 루이스는 레알의 중원을 한 번의 질주로 꿰뚫어버렸다. 그리즈만은 54분경 좋은 슈팅을 날려고 이것은 사비치가 거의 득점할 뻔 했던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아틀레티코가 수 차례의 기회를 놓치면서 운명은 레알 쪽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틀레티코의 지배는 점점 시들해져갔고, 레알은 70분에서 78분 사이 두 세 차례 좋은 역습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의 실수를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 한 레알 덕분에, 아틀레티코는 경기를 동점으로 되돌려놓았다. 가비와 후안프란이 가세한 몇 번의 훌륭한 빌드업은 레알의 수비를 정신없게 만들었고 이것은 바스케스보다 피지컬면에서 우세한 카라스코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운 좋게도, 아틀레티코가 연장을 준비하는 듯 기세를 늦추기 시작했다. 레알은 기세를 높여 압박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수비에 봉착한 듯 했던 레알은 BBC를 위한 공격지원을 하지 못 했다.
연장전
연장에서는 놀랄 것도 없이 전술적인 흥미나 전략적인 설명이 거의 없다. 지칠대로 지친 두 팀은 마법을 기다리는 듯 시간을 보냈다. 카라스코와 호날두가 각각 좋은 기회를 만들어 냈지만 이스코를 제외한 선수들은 크게 빛나지 못 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활력이 있었던 이스코는 레알의 공격을 조절해 나갔고 환상적인 볼 컨트롤과 공간침투를 보여줬다. 연장전 모든 것은 이스코를 거쳤고 승부차기 이전 득점에 대한 희망은 이스코에게 있었다.
요약: 지단 전술의 긍정/부정적인 면
긍정 1) 선제골을 올린 후 볼 점유율을 내준 것은 아틀레티코를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전반이 끝날 때까지 리드를 유지하게 만들었다.
긍정 2) 아틀레티코의 압박 위협을 무력화하게 플레이했고 카세미루를 보다 편하게 움직이도록 해서 그의 태클 능력으로 미드필더를 지배하게 만들었다.
부정 1) 레알은 뒤로 물러나 앉을 때 항상 미심쩍다. 특히 개별 선수들의 정확하게 약속된 움직임이 부족하다. 이것은 수비에서 구조적인 문제점을 야기시켰고 아틀레티코가 이길 수도 있었던 기회를 줘버렸다.
부정 2) 레알의 공격수들은 자주 고립되었고 많은 지원을 받지 못 했다.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뚫을 마법을 부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마지막 결론
경기는 전술적인 관점에서 아주 눈에 띄는 경기는 아니였지만, 결국 그건 상관 없다. 지단은 재난에 가깝던 시즌을 챔피언스 우승으로 바꿔버렸다. 그의 선수관리 및 동기부여 능력은 이번 시즌의 백미였고 나는 다음 시즌엔 어떻게 될지 기다릴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즐기자 라 운데시마를! Hala Madrid y Nada Mas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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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16.06.01선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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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코 2016.06.01ㅊㅊ 선제골이 정말 게임흐름을 많이바꿨던 경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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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르 2016.06.01와 잘 읽었습니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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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닝 2016.06.01마지막 말이 정답입니다. 일단 이순간을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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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 2016.06.01크 마지막 말 좋네요 ㅎㅎ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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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Pogba 2016.06.01전술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큰 경기이긴 했죠..
아틀레티코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와 전술 변화로 인해 우리 팀 미들진 공간이 텅텅 비는 상황이 나왔는데 그에 대응하는 교체나 전술 변화가 많이 아쉬웠던....
지주가 좀 더 감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내년에 보였으면 합니다~
선수 장악이나 컨트롤 하는 방면은 아주 최고!!! -
NO.8 _ToniKroos 2016.06.01추천합니다. 일단 다음시즌까지는 즐기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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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ud Moon 2016.06.01아주 좋은 번역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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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6.06.04선제골 일찍 터진게 정말 유효했던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