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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현 시점 긍정적인 점 3가지

Rea.l M 2016.03.06 02:30 조회 1,450



최근 뒤숭숭한 분위기에 좋지 못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AT와의 더비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모습이 3가지 보이는데 앞으로 주목할 만한 부분인 것 같아서 간략하게

집어 봤습니다.



1. 경쾌해진 호날두

   언론의 보도가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몸놀림이 가벼워 졌죠. 육안으로 확인이

   될 정도입니다. 근데 이게 지단과의 합의하에 근육량을 줄여서인지 아님 무릎이 거의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가 나온것이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상적인 폼을 유지하는 호날두는 레알에게 있어 큰 무기를 장착한 셈이니

   대단히 긍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겠죠. 최근 경솔한 발언과 불필요한 행동등과는

   다르게 호날두 개인의 몸상태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2. 바스케스의 존재감

   바스케스를 보면 한 선수가 떠오르죠. 바로 디마리아...

   물론 드리블 스킬이나 전체적인 축구의 역량과 레벨을 본다면 그에 못 미치겠지만

  바스케스의 플레이 패턴 자체가 디마리아를 떠오르게 합니다. 공격시 역습 첨병 내지는

  선봉장 역할을 맡으면서 동시에 궂은일 마다 않고 수비시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

  특히 수비시 단순히 가담을 하는게 아니라 전속력으로 따라 붙어 상대 흐름을

  저지하거나 위치를 잡아주는 모습에서 계속 디마리아가 오버랩되는거죠.

  아마 이런 투지와 근성 때문에 베니테즈도 오른쪽 풀백 기용으로 쏠쏠히 써먹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른쪽에 있어서 만큼 백업 내지는 조커로는 전 헤세보다 바스케스가

  더 낫다 판단되네요. 확실히 조커로서 가치 있는 선수입니다.



3. 드디어 페이스를 찾아가는 다닐루

   다닐루도 딱 AT 더비전 기점으로 확실히 오른쪽 왼쪽 다 준수하게 소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한준희 해설 말마따나 다닐루가 이렇게만 해준다면 레알이

   가지고 있는 골치 아픈 아킬레스건 중 하나를 풀 수 있게 되는거죠. 백업 개념이 아니라

   마르셀로, 카르바할, 다닐루가 주전 옵션으로서 왼쪽 오른쪽을 나눠서 로테이션 개념으로

   뛴다면 효율성에서도 그렇고 영입한 이유에서도 그렇고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부분이죠.

   하지만 속단은 금물.. 남은 시즌 모두 지켜본 이후에 왼쪽 풀백 영입에 대한 확실한

   플랜이 서겠죠. 번외 적으로 다닐루와 베일을 보면서 축구판에서 순수하게 파괴적이고

   파워풀한 하드웨어가 얼마나 큰 장점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세밀하고 정교한 맛은 없지만 그 하드웨어가 제대로 발현되기 시작하면 그 단순함이

   얼마나 파괴적인이 오늘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단편적인

   부분에서의 얘기니 큰 의미 담지 마시길..



p.s 오늘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지만 역시 모드리치 대체자원에 대한

     영입의 중요성은 원톱 자원 그리고 왼쪽 풀백 못지 않게 이제는 중요한 사항임에

     틀림 없습니다. 모드리치가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32... 5년만 젊었어도 대체자의 '대'자도

     꺼낼 이유가 없겠지만 이제는 미룰 수 없습니다. 귄도간이 확실한 매물로 풀린다면

     영입 금지 트러블에 걸려 있는 레알로서는 황금 같은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귄도간이 안된다면 캉테라도 데려 와야 중원 밸런스가 맞춰 질 수 있을겁니다.

     만약 중미 영입을 실패 한 채로 이적 시장 금지 트러블에 걸린다면 정말 그때는 진짜

     암흑기로 빠질 수 있을 가능성도 농후하겠죠 현 상태로는..

 

     아 그리고 마요랄!

     얘가 참 잼있는게 헤세 데뷔 시즌 처럼 강한 임팩트는 아니지만 참 곧잘 하죠

     오늘도 경기 보면서 구멍인데...싶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전형적인 9번의

     기질을 갖고 있으면서도 벤제마 처럼 깊숙히 내려와서 볼키핑 후 좌우로 뿌려주고

     다시 쇄도, 이 패턴도 좋고 수비시 적극적인 허슬플레이도 좋고 ... 다닐루와 마찬가지로

     남은 시즌 플레이 여하에 따라 원톱 백업은 공짜로 얻을 수도 있겠네요. 암튼 오랜만에

     대승으로 우울했던 분위기를 끊고 좋은 발판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부상자들도 모두 복귀하고 있고 남은 리그 경기와 챔스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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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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