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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토니 크로스를 위한 약간의 변명

5-0-5 2016.03.02 14:28 조회 2,620 추천 3
토니 크로스가 가장 비판을 많이 받는 지점 중 자주 볼 수 있는 것들이
1) 왜 알론소처럼 포백 보호를 하지 못 하는가
2) 왜 공수전환이 느린가
3) 활동량이 적은가

정도로 인데요.


3번의 경우는 단순한 활동량 자체로는 팀내에서 상위권임을 아래 글을 통해 알려드렸고,
1, 2번의 문제에 대해서 적고자 하는데요.


결론 먼저 말씀드리자면,
1) 지단 체제에서 토니 크로스가 부여받은 역할은 포백 보호가 아니다.
2) 전진 압박을 지시 받았기 때문에 공수전환이 벅차다

결국 전술의 문제입니다.




<꼬마전 수비 기록>

X : 태클 성공(성공-녹색/실패-주황색)
◆ : 인터셉트
▲ : 파울 
○ : 클리어링

토니 크로스가 태클을 펼친 위치를 보면 포백 앞이 아닌 상당히 전진해서 나타납니다.



<꼬마전 히트맵>

전진해서 뛰는 걸 확연히 드러내주죠.


실제로 경기 중 토니 크로스만 집중해서 보시면,
공수전환시 뒤로 물러나기보다 앞으로 전진해서 커팅을 시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지단의 전술적 지시라고 볼 수 있죠.
지단의 전술이 전방 압박의 강화인데 여기서 크로스에겐 최초 저지의 역할을 맡긴 거고요.

경기 자체가 이상하게 풀려갔던 말라가 전을 제외하면,
위와 유사하거나 약간 뒤로 물러났지만 역할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위치와 역할을 받았고,
주 임무는 포백 보호가 아닌 이상,
우리가 그리워하는 알론소의 모습을 찾기는 어려운 거죠.
그리고 알론소 자체가 워낙 유니크한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안첼로티 때처럼 약간 뒤로 물러나는 형태의 4-4-2 두줄 수비 및 지역수비와도 지금은 다릅니다.

실점 상황에서 공간이 커버가 안 되는 부분은,
1) 현재 스쿼드에 맞지 않는 전술이거나,
2) 세부 전술의 부족하거나
3) 순간 집중력 저하이거나

아니면 모두 다 이유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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