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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과연 올 여름 떠날까?

니나모 2016.01.30 00:53 조회 2,571 추천 7

축게에서 호날두에 대한 글로 한창 달아오를때 댓글도 거의 안달았는데 뒤늦게
호날두에 대한 글을 쓰게 됐네요.

일단,개인적으론 우리팀에서 특별히 편애하는 선수는 없습니다.그렇다고 특별히
미워하는 선수도 없지요.예전에 편애하던 선수들은 라울,베컴,호빙요,이과인이었는데
네 선수들 모두 허무하게 떠나는걸 보게 되니 이렇게 되더군요.
물론 라모스와 마르셀로처럼 어린 나이에 우리팀으로 와서 성장하는걸 지켜본
선수들은 조금 더 애착이 가긴 합니다.

어쨌든 이런 이유로 제가 우리팀 선수를 볼때 내리는 판단 기준은 간단합니다.

'이 선수가 우리팀에 도움이 될 것인가?아닌가?'죠.

호날두같은 경우엔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은' 우리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론 우리팀에서 호날두의 생활은 내년 여름이 고비라고 봅니다.
밑에서 그 이유들을 적어보기로 하지요.

개인적으론 페레스 회장의 1기,2기를 통틀어 스포츠적인 면+상업적인 면을 종합하여
봤을때 최대의 영입 성공작은 호날두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호날두는 여전히
전세계적인 슈퍼 스타이고 호날두의 존재 만으로도 상업적인 면에서 직간접적으로
분명 플러스 요인이 있습니다.이런 호날두를 페레스 회장이 벌써 포기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호날두 본인이 나가겠다고 대놓고 태업이라도 부리지 않는한
페레스 회장이 올 여름에 호날두를 내보낼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호날두가 계속 레알에 머무르길 원하고 페레스 회장의 임기가 많이
남았을 경우 제 2의 지단이 되어 우리팀에서 은퇴할수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아시다시피 페레스 회장의 임기는 내년 여름까지이고 회장이 바뀌게 된다면
페레스 회장의 최대 성공작이었다는 점이 오히려 호날두의 레알 생활에는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우리팀은 회장이 바뀔 때마다 전 회장의 흔적 지우기가
항상 있어왔고 호날두는 아주 노리기 좋은 타겟이지요.

현재 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시다시피 폼은 이전만 못하며 나이도 전성기를 지날만한
나이가 됐습니다.만약 호날두가 다시 부활하여 이전만큼의 활약을 보여서 방출을
생각하는거 자체를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 온다면 모를까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비록 많은 팬들이 실망하겠지만 방출 자체가 아예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지요.

위에도 썼지만 호날두는 존재만으로도 분명 상업적으로 플러스 요인이 있지만
칼데론은 그 대단했던 베컴도 계약 종료라는 빌미로 내보낸 적이 있으며 상업적으로
도움을 주는거 만큼 호날두의 연봉은 천문학적인 수준입니다.현재 호날두의 연봉은
대략 15M~17M유로 정도로 알고 있는데 구단측에서 부담하는 금액은 세금까지
포함하면 30M~34M유로 정도가 됩니다.이러한 금액은 우리팀 주전급 선수들 중에서
연봉이 좀 적다고 할만한 선수들 3명분 정도의 연봉이 됩니다.

새로운 회장이 들어서면 새롭게 들어오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고 아울러 연봉 체계의
개편도 어느 정도 이루어지게 되겠죠.거기에서 전회장의 최대 성공작+최고 연봉수급자에
슬슬 전성기가 지나가고 있는 선수 이렇게 3가지 요인이면 새로운 회장이 호날두를
내칠만한 충분한 이유가 만들어집니다.거기에 내년 여름일지라도 호날두는 여전히
이적료를 꽤 받을수 있을만하니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날수도 있겠군요.

호날두의 방출과 더불어 많이 논의되는게 그럼 대안은 있느냐?인데 애시당초 현재
호날두의 완벽한 대체자는 없습니다.근몇년동안 메시와 호날두는 오로지 둘만이 치열하게
발롱도르를 경쟁해 왔고 여전히 전성기 기준으로 이 둘을 위협할만한 선수는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두 선수 모두 몇십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들이고 이 선수들의 완벽한
대체자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방출이 됐건 은퇴가 됐건 호날두 이후의
대비는 결국 감독의 전술로서 메꿔야 하고 득점의 다변화 뿐이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많이 논의되고 있는 호날두의 벤치행 문제...
이건은 호날두 본인의 의지도 있겠지만 구단 측에서도 별로 좋아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호날두는 존재 만으로도 상업적인 면에서 플러스를 주는 선수이고 구단 입장
에선 호날두가 한물 갔다는 인상을 주는 것만으로도 손해가 될수 있습니다.호날두의 폼이
떨어졌다 한들 여전히 골수는 높고 대외적인 이미지는 여전히 정상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입니다.이런 상황에서 벤치 스타트를 하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호날두의 몸상태에
대한 의혹이 생기게 되고 대외적인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게 되죠.구단 측이 호날두의
눈치를 보는 문제가 아니라 호날두가 계속 스타팅 멤버에 포함되는 것이 재정에는 이득입니다.
그리고 정말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다음 회장이 호날두를 정말 팔게 될 경우 한물갔다는
인상을 주지 않는 편이 이적료 면에서도 좋겠지요.너무 매몰차게 말하는거 같긴 합니다만...

축구 구단은 물론 일반적인 기업과 같지 않고 팬들의 감정적인 면도 많이 고려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치적인 이유,재정적인 이유로 인해 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행동하는 일도
많습니다.제가 적은 호날두의 상황에 대한 이 글은 그러한 면을 감안하여 작성한 것이고
앞으로의 일은 물론 이대로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다만,내년 여름 회장 선거는
분명 있을 것이고 매 회장선거가 끝난뒤 우리팀은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하여 적은 글이니 호날두 팬분들께서 이 글로 너무 상처를 받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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