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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비야-아슬레틱클럽

FT Island 2016.01.10 14:29 조회 2,232 추천 9
제가 새벽에 하도 잠이 안와서 이걸 봤습니다
근데 재밌더라구요.
스타일이 딴판인 두팀과의 대결인데 무척이나 재밌었습니다.

다만 이거 본 후 졸려서 그대로 취침..... 미안합니다.
경기 봤어야 하는데.



세비야-아슬레틱 클럽



경기장은 우리팀이 박살난 그 장소, 산체스 피스후안.




이 곳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이곳은 지난시즌 세비야가 홈 19경기 중 우리팀에게만 패했을 정도로 아주 무서운 곳이고 그때도 탈탈탈탈의 경기력이었으나 이야라와 카시야스 덕분에 겨우 이길 수 있었던 곳이죠. 이번시즌 초반엔 이곳의 위력이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았다 느꼈지만 바르셀로나를 패면서 그 기세를 회복했고 우리팀도 이곳에서 코노플리얀카한테 경기 내내 맞아가면서 결국 졌던 곳이죠.





그럼 이 지옥의 경기장에서 오늘 아슬레틱클럽이 잘 할수 있을까?






세비야 라인업. (위 사진)



아슬레틱클럽 라인업 (위 사진)






이 두클럽간의 대결에서는 대부분 홈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갔습니다.
지난시즌에는 아슬레틱클럽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아슬레틱클럽이 1-0
세비야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세비야가 2-0
으로 서로 승리를 거둔 적이 있습니다.




근데 초반 분위기는 아슬레틱이 주도하더라구요.

라울 가르시아가 완벽한 찬스를 놓친것부터 시작해서
다시 한번 발리슛을 하는데!!!





리코 미워 ㅠㅠ 두번 미워 ㅠㅠ
라울 가르시아의 완벽한 발리슛을 선방해냅니다.
자칫 초반부터 실점해 끌려갈 수 있던 분위기에게 리코가 막아내면서 아슬레틱은 좋은 기회를 놓칩니다.


이후에 골대를 맞은 것도 있습니다.



이 상황이 있은 이후 세비야는 라인을 낮추고 아슬레틱의 뒷공간만 노립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전반전 결과는 1-0이지만 세비야는 슈팅 1개(원샷원킬 ㄷㄷ해), 아슬레틱클럽은 슈팅 6개를 가져갔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비야가 딱히 나쁘지 않았던건 오프사이드를 2차례 걸렸다는 점에서 알수 있습니다. 즉, 전반 내내 뒷공간만 노렸다는거죠.

근데 발베르데 감독 그거 전혀 대처 못함.





(그냥 봐도 넓어보이는 뒷공간, 너희들 너무 위험해.)





이... 이게..... 들어갑니다.


선제골 - 가메이로




가메이로가 훨씬 뒤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 결국 선제골을 허용.
참고로 가메이로는 이날경기에서 속도가 34km/h로 가장 빨랐습니다.


여기서 아슬레틱은 구르페히 선수가 끌려나가면서 가메이로한테 완전히 공간을 허용했다는 점이 아쉽겠네요.



리코 골키퍼는 초반 저 장면 이후 심심했습니다.
아슬레틱이 슈팅수는 많은데 근데도 심심했습니다.




어 이거... 또... 또.. 또 뚫리죠 또 또 또!


바네가야... 왜 그랬어...

결국 세비야가 이 기회를 놓치면서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됩니다.....?





?




?


(기회를 놓친 아두리스)

그 전장면에서 트레물리나스 선수가 처리하지 못하면서 기회를 내줬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서 결국 전반은 1-0 세비야가 리드한 채로 종료됩니다.



후반전은 세비야가 내내 그냥 주도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라울 가르시아가 나가면서 약해진 아슬레틱이 세비야의 단단한 수비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고, 결국 후반전에 PK가 나오면서 세비야가 완벽하게 리드하게 됩니다.
그 장면은 물론 오심입니다.
다만, 오늘 아슬레틱이 세비야 원정에서 승리할만한 경기를 했나? 라고하면 저는 거기에는 No 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오늘 경기에서 아두리스-이냐키 이 두 선수, 세비야에게 무참히 지워졌습니다.

오늘 세비야의 의도는 아슬레틱의 뒷공간만 노리는 전술이었음에도 전혀 거기에 대해 대비하지 못한 발베르데 감독과, 경기가 풀리지 않는데도 변화를 너무 늦게 주는 등(줄 카드도 없었다만) 오늘 경기는 세비야가 철저히 준비하고 플레이한 듯 합니다.


후반전에 또 분위기가 살짝 이상해지자 코노플리얀카를 투입해 분위기를 또 가져오는데에 성공했구요.

요렌테와 이보라를 투입해 중원에서 전체적인 키를 높여주는 등 끝까지 실점하지 않으려한 노력이 보입니다.

또한 오늘경기에서 비톨로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계속된 드리블이나 우당탕탕으로 아슬레틱의 수비를 곤란하게 했으며 위협적인 상황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선제골도 결국 비톨로의 패스 덕분이었구요.


(바네가-크론델리-크리호비악) 이 라인 절대 쉽게 뚫리지 않네요.

하지만 저는 오늘 경기에의 MoM은 크리호비악으로 뽑겠습니다.
PK 얻어낸거 말고도 아슬레틱의 공격을 잘 차단했습니다.




(후스코어의 평점은 신뢰하지 마세요.)



경기 요약.

저건 대체 어떻게 수정해야 할까.....
(말투 바꿔서 쓰려 했는데 어떻게 바꾸기가 힘들더라구요.)









경기 후기

오늘 경기에서는 홈 깡패 세비야가 승리했구요. 충분히 그럴만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슬레틱은 이 경기를 통해서 아두리스가 없을 때의 공격도 많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보구요.
당장 다음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서 아두리스가 없이 경기하는데 오늘 아슬레틱의 공격은 아두리스를 너무 봤습니다. 아두리스가 부진하니 단체로 다 막혔구요. (베나트는 열심히 잘함)

그런 상황을 볼때 바르셀로나전에서 어떻게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라울 가르시아도 부상으로 바르셀로나전 출장 가능성이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


라울 가르시아 나가면서 안그래도 안되던 공격 더 안됨.
교체로 들어간 무니아인도 그다지였고... (부상 복귀한지 얼마 안 됬지만.)


오늘 경기는 볼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세비야-아슬레틱클럽 리뷰였구요.
누가봐도 대충쓴게 보이는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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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arrow_upward 너무 기분 좋은 경기였습니다. 신기하네요 arrow_downward 이스코의 성장 정체....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