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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프랑스.. 결국 강한 압박과 후반에 승부를 거는 것이 승리하는 법이겠군요

RMCF1902 2006.06.17 12:33 조회 1,738
프랑스 이기려면 압박 심하게 하고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나이 많은 선수들 지치게 하는 후반에 승부를 거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기술로 덤비다가는 왕창 깨지는 수도 있죠..  
프랑스는 조기에 득점하지 못하면 의외로 후반부 가면 갈수록 선수들이 필요이상으로 서둘러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프랑스가 전력상 아래인 팀하고 하면서 0-0으로 끌려가다가 일격을 당해 지는걸 많이 볼수 있죠... 그걸 노리고 전반에는 어떻게든 버텨내고 후반에 체력으로 승부해 밀어부치면 승산 충분히 있습니다..  
만약 상대가 프랑스가 아니고 스페인 같으면 참 대책이 안설거 같습니다.. 스페인 이미 젊은 피들이 많은지라 후반에 더욱 더 팔팔하고 혈기왕성하고, 이전에 압박에 약하던 스페인의 모습을 완전 벗었고 상대 수비 압박에도 상당히 강합니다.. 오밀조밀한 돌파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양쪽 사이드가 활발하고 수비라인 탄탄하고.. 게다가 알론소, 세스크, 레예스, 가르시아 등의 EPL 파가 팀에 가세하면서 스페인은 이전에 볼수 없던 스피드까지 장착했습니다.. 이전에는 느릿느릿하고 그저 개인기에 의한 중앙돌파만 고집해왔는데 이번 대회 스페인은 완벽한 세대교체 성공으로 모든면에서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되었군요... 스페인은 한국이 상대하기에는 최악의 상대가 아닐까 합니다..
그에 비해 프랑스는 수비라인, 주전들 노쇠화, 주전, 비주전간의 실력격차, 빠르지 않은 스피드, 몸싸움을 싫어하는 젠틀한 경기스타일을 봤을때 충분히 승리 가능합니다. 16강에서 어떻게든 스페인 피하려면 프랑스를 비기는게 목표가 아니고 이겨야 합니다..

문제는 Thierry .. 그의 한방을 조심해야죠... 아무리 프랑스팀이 경기가 안풀리더라도 그가 한번 맘먹고 미친척하면 순식간에 득점이 되는, 즉 미드필드의 지원이 끊겨버리면 버로우 타는 쉐브첸코 같은 선수와는 달리 팀 분위기에 관계없이 순전한 개인의 능력만 가지고 득점이 가능한 선수기 때문에 종료휘슬 울릴때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쓸데없는 짓해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다면 그거야 말로 최악의 상황입니다.. 이번 대회 심판의 성향들이 모두 예민하기 때문에 경고 받을 짓 왠만하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전반부에 단독찬스를 상대에게 내주면 차라리 내버려 두고 한골 주는게 낫지 바짓가랭이 붙잡아서 레드카드 받으면 오히려 대량실점의 지름길이 될겁니다...

여하튼 프랑스전.. 어찌보면 뭔가 하나 나올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참패할거 같기도 하고.. 워낙 프랑스가 불안정한 전력라 승리에 대한 가능성까지 생각해보기 때문에 결과가 정말 궁금합니다... 오히려 스위스가 더 껄끄럽다는 생각을 가진건 저만 그런가요... 프랑스를 무시해서가 아니고 솔직히 말해서 프랑스 전력은 지금 우승후보라 하기에는 너무 노쇠화 되어있습니다...

레예스, 토레스, 비야, 호아킨, 라모스, 세스크... 앞날이 창창한 스페인 정말 행복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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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arrow_upward [펌]어느 축구 팬의 꽤 괜찮은 글..... arrow_downward 대한민국 판타지스타 안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