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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결장시 무패행진, 베날두 듀오

아랑 2015.11.10 01:18 조회 3,167 추천 5
13/14시즌에 영입 되었던 베일은
첫시즌만에 챔스와 국왕컵 결승 모두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에 라데시마와 함께
더블을 안겼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베일이 앞으로 수년간
레알의 전성기를 이끌거라 믿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시즌 이었던 
14/15시즌부터 인데요 
호날두 바라기 답게 플레이스타일 마저
닮고 싶었는지 프리시즌 벌크업 한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기대를 모았죠 

하지만 결과는 아시다시피..
불린 근육이 오히려 문제가 되었는지 
시즌 내내 답답한 경기력과 
간간히 보여주던 번뜩이는 크랙 기질마저
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레매 내의 팬분들 뿐만
아니라 현지 팬들마저 분노를 하게 만듭니다


문제는 경기력 뿐만 아니라 실제 통계 
데이터로도 그 사실이 증명이 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13/14부터 이번시즌 현재까지의 기록을 보면

  <출전시>       vs      <결장시>   
37승 8무 11패          17승 6무 0패 



네 비단 무패기록을 떠나서 더 세부적으로 보면
득실차 또한 베일이 결장 시에 훨씬 더 수비적으로
안정적인걸 볼수 있습니다.

그럼 베일이 결장한 경기들이 대체로 약팀들과의
경기 아니었냐? 고 의아하신 분들이 계실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정 반대로 

시즌 내내 굵직굵직한 경기들은 오히려 
후자쪽에 더 많이 몰려있는걸 볼수 있어요.
특히 엘클 시즌 첫승을 비롯해 
AT마드리드 전 시즌 첫승 역시 베일이 결장했을 때였죠

AT마드리드를 총 8번 만났는데
앞서 7번 베일이 선발이었을땐 3무 4패
부상으로 결장하자마자 귀신같이 시즌 첫승  


그럼 문제가 무엇인지를 아는게 가장 중요할거 같은데요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짚어주셨듯이 
호날두와 베일의 역할이 겹치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호날두만해도 수비가담은 거의 안하는 수준인데
베일까지 호날두화 되면서 수비 불안은 더욱 가중되었죠  
거기다 둘 다 벌크업과 함께 민첩성과 유연성을 상당 부분
잃었고 그로 인해 온더볼 시에 파괴력이 현저히 떨어져
상대팀이 두 줄 수비를 세우고 나오면 공략하는데
크게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는 어떤식으로든 해결을 봐야할텐데 이게
참 쉽지가 않네요 

호날두든 베일이든 어떤 카드도 레알 입장에선
포기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베스트는 첫시즌 베일처럼  
수비가담도 열심히 하고 이타적으로
플레이하면서도 간간히 공잡으면
날렵한 모습으로 돌파도 자주 시도하고
치달로 역습 주도하던 모습이라 생각하는데 

호날두를 너무 동경한 나머지 경기 스타일과 
신체 조건까지 따라가고 있으니 참 아쉽네요    

베일도 분명 선수 개인으로만 놓고 보면
능력은 출중한 선수이니만큼 어떻게
팀으로써 조합하는지가 관건이 될거 같습니다

사실 호날두와 베일이 함께 나올때 문제가 되는거지
베일도 본인에게 지원이 집중될 경우 충분히
능력을 보여줄수 있는 선수라고 여전히 생각하거든요

호날두의 오랜 팬이지만 
벤제마, 하메스가 선발 복귀해도 여전히 경기력이
안올라온다면 호날두에게 휴식도 줄겸 
한번 베일에게 그 역할을 맡겨봤으면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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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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