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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나바스도 충분히 좋은 키퍼입니다.

백색물결 2015.09.11 23:48 조회 2,058 추천 1


그냥 나바스 선방 지표만 살펴봐도 데헤아를 능가한다고 볼 부분이 많습니다. 

13-14 시즌 기준으로, 여느 빅팀이 아닌 레반테를 이끌고 37경기 17클린시트를 기록했으며, 해당시즌 PK 선방률이 무려 57.1%에 해당합니다. 

전 유럽을 뒤져봐도 이만한 선방 & PK 선방률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는 열손가락 채우기도 어려울 겁니다. 떠오르는 선수라고는 뮌헨의 노이어, 갈라타사라이의 무슬레라, 묀헨글라드바흐의 좀머, 발렌시아의 알베스, 인테르의 한다노비치 정도? 그나마 나바스보다 확실히 '낫다'라고 말 할만한 선수도 간신히 노이어 정도겠네요.

여튼 선방능력만 놓고 봤을때 데헤아 > 나바스라고 볼 여지는 없다고 봐요. 다만 데헤아에 비해서 킥이 좀 많이 부정확하다는점은 짚고 가야 하구요.

그러니까 전에도 댓글로 한번 언급했던 것 같은데 나바스와 데헤아는 상하관계가 성립하는 키퍼가 아니라 그냥 서로 강점이 다른 키퍼입니다.

다만 그 강점이 나바스는 웅크리는 팀에서, 데헤아는 밀다가 슈퍼세이브가 필요한 팀에서 빛나는 형국이라 데헤아가 좀 아쉬웠을 뿐. 어차피 팀 레알의 주전 키퍼로서 최종방어선을 맡긴다 정도로 역할을 축소시킬 생각이라면 둘 중 누가 주전이 되어도 상관이 없다고 봐요.

킥은 아쉬운대로 라모스가 종으로 움직이면서 나바스의 패스를 받아주고 대신 차주는 역할로 수행해주면 큰 무리는 없을듯 싶구요.


어차피 허리싸움에서 레알을 상대로 압도할 수 있는 팀은 리가 뿐 아니라 유럽을 뒤져봐도 거의 없을테니 나바스가 간혹 슈퍼세이브가 필요한 곳에서 확실한 씬 스틸을 해주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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