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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가끔 보면 여기는 '호날두매니아'같습니다.

XI호날두 2015.04.30 17:00 조회 3,333 추천 12
 물론 저도 호날두 좋아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좋아했으니까요. 
 
하지만 근 2-3시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과 같은 사건을 보면서인데요. 개인이 욕심가지고 경기가 잘 안 풀리면 화가 날 수 있다는 점은 이해를 합니다. 그건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걸 밖으로 표현해서 팀원들이 기뻐하는데도 혼자 뾰루퉁하게 있는 것이 진정한 프로가 보여줘야 하는 모습일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그것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슈퍼스타가 말이죠. 이번 경기에서의 모습은 호날두를 우상으로 삼는 어린아이부터 좋아하는 어른까지 모두 실망할 수 있는 행동을 보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까 저도 호날두가 메시에게 열등감을 느낀다고 생각해서 그런 논조의 댓글을 하나 달았더니, 호날두 개인을 좋아하는 몇몇분들이 우르르 와서 댓글을 남기시는 것을 보면서 여긴 레알매니아 라기보다는 호날두매니아 사이트인가 착각이 들었습니다. 주장도 깔 땐 까야한다면서 대차게 까고, 다른 선수들이야 말할 것도 없이 모두 잘못한 점은 까던 모습이 제가 알던 레알매니아 사이트였는데 유독 호날두에게만큼은 그렇지 않은 모습이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날두에게 요새 실망이 큰 데, 이런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하면 집단으로 공격하는 몇몇분들 덕에 말을 못하겠어서 좀 무섭기도 합니다. 저는 여기가 레알매니아로 남아있길 바라지 호날두매니아로 남아있진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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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1

arrow_upward 이 것만 말씀드리고 더 이상 논하지 않겠습니다. arrow_downward 아르벨로아 曰 \'호날두의 제스쳐에 개의치 않는다.\'